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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3 20:42
6년째 해외 주재하며 기러기 중인데(자녀는 없습니다만),
두 달에 한번 즈음 한국 출장 가거나 혹은 대만, 홍콩 등에서 만나는데 만나서 몇 일은 서로 엄청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데 한 일주일 지나가면 아내도 슬슬 제가 가길 바라는 눈치예요 허허허 다행히 또 그렇게 한 한 달 지나면 보고 싶어 하기는 합니다. 아직까지는요...
25/05/03 20:43
집에 와이프 없이 혼자 있으면 진짜로 좀 외롭고 쓸쓸하고 텅 비고 그렇던데 저런 글들 볼때마다 좀 신기하더라고요
자녀가 없어서 이런 건가 싶기도 하고... =.=a
25/05/03 21:27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그렇다고 본문이 이상하다는 것도 아니고 이런건 원래 케바케지만 보통 결혼 생활이라는게 혼자 살던 시절에 누리던걸 어느정도는 포기하는면이 있으니 일시적으로 해방감 드는거지 보통 몇일 못갑니다.
25/05/03 21:19
근데 진짜 남자는 혼자있어도 이것저것 하고싶었던게 많긴 해요.
단순 밈이라기에는 결혼하고나니깐 진짜 여친이 집에 안가서 곤란하긴 함...
25/05/03 23:17
와이프 애기 데리고 친정가면, 근방 드라이브도 가고, 친구 불러서 술도 먹고, 밤새 게임도 하고, 이것저것 해봅니다만 이것도 점점 질리더라고요... 그래도 친정 간다하면 설레긴 하는데; 막상 보내고나면 막 신나지는 않는.. 그런 느낌이네요
25/05/03 23:23
와이프가 애 데리고 친정을 안 가서..
제가 나가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PC 있는 팬션에서 동생들이랑 밤새 스타하고 철권 할겁니다. 총각일때도 안하던 짓을.. 전부 유부남이 되니 하고 있다.. 정말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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