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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2 21:24
이제 약 2주 뒤면 Ado 내한 콘서트인데 과연 어떤 광경일지 기대(?)가 됩니다.
저런 식으로 공연하는 가수이니만큼 이번 내한공연 예매 공지도 사진/영상 촬영 금지에 대한 공지가 아주 세게 나갔는데요 "본 공연 시작 전과 종료 후를 포함하여 공연장 내 어떠한 형태의 사진과 영상 촬영, 녹음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까지는 평범한데 여기에 덧붙여 "해당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Ado Box가 비활성화되며 Ado의 목소리만 들을 수 있으며, 시각적 관람이 불가합니다." (!!!) 라고 아주 세게 얘기를 해버려서.. 사실 많은 사람들이 '에이 콘서트 하루이틀 보는 것도 아니고 말로만 촬영 금지지 다들 찍어서 인스타랑 유튜브에 올리더구만'이라고 생각했을수 있지만 제가 지지난주 아이묭(Aimyon)이라는 일본 가수 공연에 다녀왔는데(위 Ado와 공연장소가 같습니다) 진짜 엄청 타이트하게 단속해서 촬영하는사람들 진짜로 다 티켓 찢고(!!) 퇴장시켰거든요. 덕분에 제 공연관람 역사 20년중에 역대급으로 쾌적한 공연을 보긴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시야 가리는게 진짜 짜증나는데 단 한 명도 없었음) 과연 Ado 내한공연일에 Ado Box가 비활성화 될까요!?!
25/05/02 21:52
아도는 작년에도 내한했었고 그때도 촬영 빡세게 잡았었고
모르던 사람들이나 신기해하지 직접 예매해서 갈정도면 다 알고 가는거라 딱히 별일 없을겁니다
25/05/02 21:27
처음에 들었을때는 보컬의 단단한 실력에 비해 음악성이 좀 기괴하다? 거북하다? 아무튼 좋은 느낌이 아니었는데 듣다보면 뇌이징이 되는건지 그 과격한 표현들에서 세세한 디테일들이 느껴지더군요
노래가 하나같이 다 저렇게 부르는것도 대단하고 그걸 라이브를 하는것도 대단하네요
25/05/02 22:40
항상 철창에서만 하는건 아닙니다.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노래하기도 해요. 다만 조명이 얼굴쪽에 안가기때문에 얼굴만 안보이게 하죠. 무대 전체가 꽤 화려하고 스크린에 영상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볼거리는 참 많습니다. 아도만 그런 것도 아니고 즈토마요를 비롯해서 최근 일본 여자 보컬들이 얼굴은 비공개하면서 콘서트때 무대 위에 서기는 하지만 얼굴쪽은 조명을 안 비추면서 활동하는 가수가 여럿 있고 다들 꽤 잘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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