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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29 20:54:24
Name 김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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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Subject [유머] 물리학자 사기꾼교수 원탑 두명




...

저 두분은 기만자입니다
사기꾼입니다...


이해가 안갑니다...

엄청 눈높이 맞춰 잼있고 신나게 뭔가를 아주 쉽게 가르쳐 줍니다.

항상 텐션도 올라가 있고 엄청 재미있는 느낌이라 몰입하여 보게 만듭니다.

그리고 분명 이해하는듯 따라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근.데.

어느순간 이해를 하나도 못하고 있습니다.
졸았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특히 김갑진교수님.

아무리 다시돌려보고 천천히 다시봐도....
제가 놓친것 따윈 없단 말입니다.

근데 왜 하나도 이해를 못하고 있죠???
네????
왜죠????

분명 보고있을땐 이해한거같고 잼있는거 들은거 같단 말입니다.
뭔진 몰라도 엄청 잼있게 봤단 말입니다.

근데 왜 남은게 하나도 없을...

으아아아아아아아어아아엉어ㅓ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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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취침
25/04/29 21:09
수정 아이콘
물리 못한다면서 석사 때 네이처 논문에 이름 올림..
LuckyVicky
25/04/29 22:20
수정 아이콘
욕나오네요
jjohny=쿠마
25/04/29 21:10
수정 아이콘
돈이 없어도 물리를 할 수 있는 건 맞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리학과 출신
김아무개
25/04/29 21:21
수정 아이콘
잘못된 선택..............
아 학원까지 가신건 아니시죠?
25/04/30 00:22
수정 아이콘
돈이 없아도 물리를 할수 있는건 맞습니까? -물리학과 출신
jjohny=쿠마
25/04/30 00:49
수정 아이콘
펜과 종이만 있으면 이론물리... 읍읍
덴드로븀
25/04/29 2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z6RwWzJqow
네이처 발표 상온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이란 무엇인가?! 그 의미와 논문 발표까지의 과정! (KAIST 김갑진 교수)

바쁘신분들은 1시간54분50초부터

<3줄요약>
1. 김갑진 교수는 네이처 논문 공동저자지만 사실 한게 없다
2. 상을 받아야 한다면 재료를 준 서강대팀과 시험을 제안한 학생이다.
3. 해석을 못해서 본인의 지도교수에게 부탁해야하는 자괴감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걸 가능하도록 조합한게 나네?
결론 : 사람은 다 자기 역할이 있는것 같다.

김갑진 교수의 질문 : [당신의 색깔은 무엇입니까?]

풀버전이라 꽤 길지만 감명깊게 봤습니다 흐흐
리얼포스
25/04/30 06:49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공동저자가 아니라 교신저자네요.
회색사과
25/04/29 21:14
수정 아이콘
제가 학부 때 존경했던 물리 교수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물리학과란 내가 천재인 줄 아는 사람이 들어가서 아님을 확인하는 곳이다."
살려야한다
25/04/29 21:15
수정 아이콘
눈빛부터가 광인
25/04/29 21:20
수정 아이콘
어렸을땐 학자가 참 고리타분한 거라 생각했는데
나이들고 보니 학자는 나이먹고도 자기가 하고싶은 공부를 계속 하고있는 사람 느낌이더군요
김아무개
25/04/29 21:52
수정 아이콘
로망있죠
두분이 해맑은 이유는 어릴때 호기심을 평생 유지할수있어서 라고 하시더군요

........
어떤 교수님이 그랬죠.
제대로 이해한 사람은 남에게도 제대로 이해하도록 설명한다고요..

저 두분은 물리공부 다시 하셔야 합니다. (단호)
이른취침
25/04/29 22:28
수정 아이콘
여기서 '남'이란 비슷한 수준의 지적역량을 가진 사람을 의미...
김아무개
25/04/29 22:40
수정 아이콘
크아아아아아아악
당신은 나쁜사람입니다.
팩트폭력죄로 고소하겠습니다!!!!!!!
이른취침
25/04/30 18:06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수준입니다 ㅠㅠ
25/04/29 21:48
수정 아이콘
하우스에서 일반인들 돈 다 빼먹고, 업장 닫기전 여유를 즐기는 두 사짜들...
Asterios
25/04/29 2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탑 두명이라니 뭔가 요상한데요 크크
@user-ak23f7kgkz
25/04/29 21:57
수정 아이콘
유툽 쇼츠에 과학영상 같은거 나오면 의문이 듭니다.
이 짧은 시간에 이런 내용을 설명하고 이걸 알아듣는다고???
과학을 좋아한 편이던 저도 좀 어지럽던데
김아무개
25/04/29 22:23
수정 아이콘
저분.. ㅠ 긴동영상 봐도... 그닥 견해가 바뀌진 않을걸요
드라고나
25/04/29 22:25
수정 아이콘
김갑짐 교수님이 전자기학 설명해주는 영상이 아주 좋더군요. 회전으로 인한 관성이 전자 단위에도 적용된다는 거 보면서 오오 했습니다
뒹굴뒹굴
25/04/30 08:28
수정 아이콘
하도 설명이 재미있어서 책도 샀는데 진짜 작은 포켓북 사이즈인데 완벽히는 이해했다고는 도저히 흐흐흐
25/04/30 13:02
수정 아이콘
저는 책 사서 사인까지 받아왔는데 아직 스핀트로닉스를 잘 이해 못 했습니다 크크크
25/04/29 22:31
수정 아이콘
누군가 어려운 걸 쉽게 하는 것 같으면 그건 개 쩌는 것이다
forangel
25/04/29 23:06
수정 아이콘
제가 고딩때 나름 좋은 학군에 반1등하던 친구는 늘 전교1등이었고. 반2등하는 친구는 전교 5등안에 들었는데 의사 집안이라고 서울대 의대를 간다고 하더군요.
2등이었던 설의대 갈거라던 친구는 성적 충분하다고 여유있게 공부하는데 반해, 1등 하던 친구는 엄청나게 열심히 공부하길래
하루는 넌 서울대 어떤 학과라도 널널할건데 뭘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냐? 라고 물으니까 대답이 물리학과 갈려고...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모의고사 최소 전국 100위안에 들어야 원서 써줄 정도에 실수 하나만 해도 떨어진다는둥 서울대 물리학과의 대단함을 설명해주더라는.

90년대 중반?정도까지 서울대 물리학과는 진짜 우리나라에서 공부 제일 잘하는 사람들만 가는곳이라 고3담임선생님이 웃을만 했겠네요.
아케르나르
25/04/30 06:42
수정 아이콘
97학번인데, 저희 때도 이과 수석은 물리학과 갔죠. 요즘처럼 의대만 고집하지는 읺던 시절이라.
성야무인
25/04/29 23:31
수정 아이콘
저분 진짜 기만자시네요.

저희 사촌형님이 K대 물리학과 떨어지고

다음해에 치대 갔습니다.

저 대학 다닐때는 물리학과는 아무나 가는 학과가 아니었습니다.
답이머얌
25/05/02 11:47
수정 아이콘
근데 물리학과는 sky빼면 나머지 대학에서는 공대에 밀리는 이과 계열에서 하위 성적...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요.
성야무인
25/05/02 19:59
수정 아이콘
수험생 100만명 시절에

물리학과가 거의 톱과였습니다.

물리학과 천문학과는 천재만 가는 과라는 생각이 대부분이었고

실제로 천재만 갔고

전체 수석이 대체로 지원한 학과였습니다.
답이머얌
25/05/02 23:15
수정 아이콘
그 시절 사람이라 잘 압니다.
물리학과가 sky만 탑급이고 그 이하 대학으로 가면 입결이 급격히 떨어졌고 건동홍급으로 내려가면 이과 계열에선 제일 바닥 성적이었습니다.
공대에서 제일 낮은 입결을 보인 토목, 식품영양학과보다 낮았습니다.
Rorschach
25/04/30 08:51
수정 아이콘
자연과학 계열 교수님들 중에서 수업을 '지나치게' 잘 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그 분들 특징이
수업들을 때 막 다 이해하면서 듣고 있는 것 같고 뭔가 깨우친 것 같은데 막상 끝나고 다시 보면 과정을 못 따라가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 크크크
如是我聞
25/04/30 08:55
수정 아이콘
아니 물리치료가 뭐 그리 어렵다고 이러시는지...
카마인
25/04/30 10:19
수정 아이콘
(물리)
비행기타고싶다
25/04/30 11:22
수정 아이콘
볼때는 신기한데 보고나면 남는게 없단말이죠....
25/04/30 12:34
수정 아이콘
원탑 두명이면 그냥 투탑 아닌가요? 크크크
25/04/30 12:49
수정 아이콘
쉬운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원탑+원탑=투원탑 이거나 원탑*2=원탑^2 등등 답이 여러가지.
도롱롱롱롱롱이
25/04/30 13:52
수정 아이콘
최애의 교수
Zakk WyldE
25/04/30 14:56
수정 아이콘
빵만 축내는 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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