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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5/04/28 22:34
도망치는게 생존에 유리할 경우에만 도망치는게 유효한 전략이 됩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인간에게는 도망친다는게 유리한 덕목이 될 수가 없었죠 처음부터. 전쟁통에 도망치는 개미라는것도 쉽게 상상이 안되듯이.
25/04/28 22:53
(수정됨) 몰랐을뿐 같은 종족끼리 세력다툼을 보면 동물들에게도 있어요.
A사자집단은 인질로 B사자집단의 2마리를 잡아둬서, 결국 며칠뒤에 도망갔던 B사자무리의 우두머리가 이들을 구하려고 A집단에와서 제발로 목을 내밀고 처분받았죠. 이들에게도 도망은 당연하거나 떳떳하지 않죠!
25/04/29 11:03
굳이 인간까지 안가더라도 늑대/사자도 이악물고 반항하는 큰 초식동물 사냥할 때 생각해보면 도망치고 싶을 겁니다.
모든걸 다 포섭하는 언어란 존재할 수 없지만, 그래도 틀린건 틀렸..
25/04/29 14:30
일본이 워낙 개인주의가 강해져서 그런지 사고방식도 바뀌는걸까요
고대 인류는 당연히 집단생활을 했고 무리에서 떨어져나간다는건 곧 죽음을 의미하니까 당연히 도망을 죄악시하게됐죠 집단생활의 강제성이 줄어들면서 저런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구나 싶네요 재밌는게 일본은 100년 전만 해도 도망자에 대한 처우가 세계적으로 최악이던 나라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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