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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5 23:53
춘천도 전국구 관광지인데 레고랜드 시너지가 났냐면 또 아니거든요... 이런 테마파크는 각잡고 가는 관광객들만 수요로 해서는 안되고 그냥 집근처에서 심심할때 가거나, 주말에 나들이로 편하게 갈 사람들도 수요로 해야 하거든요. 근데 그러기에는 고성 주변 인구가 너무 적어요.
25/04/25 23:4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1051312?sid=102
[2,000만 관광객 시대 눈앞…DMZ 세계생태평화 상징지대로 변모] 2024.06.19. 송지원 한옥마을 온천개발사업(복합숙박시설 885실 및 부대공사 4,500억원) 인허가 완료 등 대단위 민간투자사업 착공 및 인·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대충 삽만 뜨다 좌초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긴 하죠.
25/04/26 00:25
고성이라고 쓰여있지만 토성면이면 속초라고 봐도 무방한 위치긴 합니다
실제로 고성군청보다 속초시청이랑 훨씬 가깝구요 소노펠리체보다 조금 더 먼 정도? 그리고 지금 연장중인 동해북부선 역이랑 지근거리일거에요 개인적으로는 이거는 어느 정도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화진포에 짓는 리조트가 훨씬 의아하긴 해요 근데 곧 강릉에 오픈하는 모노그램도 충분히 수익이 날까 싶은 마당에.. 속초라고 다를까 싶기는 합니다
25/04/26 09:27
댓글보고 찾아보니 리솜이 화진포에 생기는군요. 신기하네..
글구 얼마 전에 고성 지나는데 7번 국도 제한 속도가 거의 다 80->60으로 바뀌어서 좀 답답하더라구요. 속초에서 화진포가는것도 꽤 걸릴듯.
25/04/26 14:13
강릉 양양 속초 요 정도까지는 자차로 쉽게 갈 수 있고 열차로도 갈 수 있게 될 거고 주변에 아주 흥미롭진 않아도 이것저것 있기는 한데 화진포는 열차가 뚫릴 예정이라곤 하지만 진짜 좀 무슨 생각인가 싶죠 크크크
25/04/26 00:43
흠.. 제가 아무런 가치를 못느끼는데에서 흥할 거 같은 미래가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저같은 무지몽매한 사람이 흥미를 못느낀다는 건 역으로..?!
25/04/26 03:42
서울역사박물관에 육조거리 미니어처가 있는데 제가 그걸 진짜 좋아해서 자주 가서 봤거든요
근데 막상 실물로 지어놓고 현대인들이 들어가서 장사하면 그럴싸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5/04/26 04:22
한옥식 숙박시설에 묵자고 저기까지 찾아들어갈 사람은 없을 것 같고, 저게 잘 되려면 받쳐주는 주위 환경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물이 좋든가 산이 좋든가 하다못해 대규모 민속촌이라도 하나 있어야...
25/04/26 10:29
레고랜드는 내부 컨텐츠가 문제지 멀어서 안가는 곳은 아니죠. 서울 춘천은 열차도 있고 도로도 길이 막히지만 않으면 1시간 좀 넘어서 도착하는걸요.
25/04/26 15:49
(수정됨) 네 안막히면 참 좋은데, 주말에 서울에서 동쪽 뚫고 춘천갔다가 오는길은 안막힐수가 없죠. 막힌다는걸 상수로 봐야하고 열차는 애들데리고 가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논외로 해야하구요.
토요일 지금 강남에서 레고랜드까지 차로 1시간 34분, 서울시청에서 레고랜드까지 2시간 6분, 신도림에서 레고랜드까지 2시간 6분 걸리네요. 토요일도 레고랜드 가는것도 문제인데, 일요일 레고랜드에서 서울 돌아오는길도 100% 막힙니다.
25/04/26 12:23
돈만 이빠이 들고 무의미할거같은데요...
무턱대고 한옥마을 지을게 아니라, 내부의 스토리와 컨텐츠를 어떻게 할지 생각해야 하는데. 노땅공무원들이 그런거 잘할지? 본문에 나온 내용만으론 매력이 없어보임.. 같은 돈을 같은 전통분야에 써도 저거보다 더 잘쓸 방법이 있을거 같은데요.
25/04/26 14:00
(수정됨) 이런걸 경주나 전주, 안동 같은곳에 좀 지어서 그 지역과 스토리텔링을 해야... 시너지가 날텐데...
진짜 한옥 때문이라면 어느 지역에나 있을텐데 굳이 저기 갈 이유가....
25/04/27 17:39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강원도인데 한양 거리를 만든다는 것부터가 접근이 잘못됐네요.
차라리 특색있게 조선시대 강원도 모습을 연구해서 재현하다면 나름 의미라도 있겠으나 강원도에 한양 모습은 너무 생뚱맞은 거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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