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4/20 19:58:04
Name 밥과글
File #1 8276389168_486616_c670b2d12a2f6cc7cb7458fee0044c51.jpeg (178.7 KB), Download : 238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아버지와 피씨방 밤샌 썰


오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4/20 20:13
수정 아이콘
캬 낭만있네요
25/04/20 20:27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시절 피씨방이면 거의 너구리 굴이라..
사비알론소
25/04/20 20:48
수정 아이콘
엄마가 아빠한테 아들을 안맡기는 이유.txt
25/04/20 21:00
수정 아이콘
저시절에 아이 데리고 피씨방 야간정액을 하실 아버님이라면 정말 엄청나게 깨어있으신 분이었을텐데 덜덜...
25/04/20 21:17
수정 아이콘
처음 밤 샐 때 그 알딸딸한 느낌이란
TWICE NC
25/04/20 21:40
수정 아이콘
내 아버지가 리니지1 하시던 분이시다
한화우승조국통일
25/04/20 23:11
수정 아이콘
아버지는 어머니께 등짝스매싱을 맞으셨겠지만 그 또한 추억이겠죠...
이쥴레이
25/04/20 23:45
수정 아이콘
아들이 어느정도 커서 PC방 데려 갔는데... 지하에 그 던전틱한 분위기에 주춤주춤하고....내려가기 싫다는거
라면으로 꼬드겨서 갔습니다. 로블록스로 반반유치원이랑 백룸을 둘이서 같이 했는데 아들이 마우스 키보드로 움직이는거
너무 답답 하다고 해서.. 결국 1시간만 좀 하다가 집으로 가서 테블릿 PC로 하니 컨트롤이 틀리더군요.
왜 어둡고 답답한 그곳에서 게임 하는지 이해 못하겠다고.. 집에서 누워서 하면서 뒹굴거리는게 얼마냐 좋냐고 해서.. 그러러니 했습니다. 흑흑..
잉차잉차
25/04/21 01:25
수정 아이콘
어린 시절에 내 취미를 이해해주는 기억은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남더군요

국민학교 3학년 때 책장에서 사조영웅전(영웅문 1부)을 발견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는거에요
연달아서 읽다가 어느새 해뜨는 거 보고 큰일났다 학교 가야하는데 하면서 뒤늦게 잤는데
아침에 너무 일어나기 힘들어 하니깐 어머니가 왜 그러냐고 물으시길래 그냥 솔직하게 어제 소설 읽다가 밤샜다고 말씀드렸더니
밤새 독서하면 하루정도는 학교 안가도 된다고, 학교에 전화해줄테니 오늘 하루는 집에서 책 읽으면서 쉬라 하시더군요
대신에 다시는 이렇게 학교 빼먹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제가 독서를 좋아하게 된 계기기도 하네요.
사조영웅전 볼 때마다 이 생각이 나면서 아직도 어머니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엄마.. 근데 그거 무협지였어....
Grateful Days~
25/04/21 08:32
수정 아이콘
지금도 디아2 하코 하고있는 1인..ㅠ.ㅠ
25/04/21 09:31
수정 아이콘
대낮에 하는 디아2는 뭔가 부족. 밤새면서 해야 그 느낌이남. 낮에는 봇돌리고, 자정넘어 시작해서 새벽까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스타 잘하면 프로게이머, 디아2 잘하면 폐인!
열씨미
25/04/21 11:27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저도 한번쯤 해보고싶네요. 딸과 함께 피시방 밤새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4920 [유머] 이걸 어케참누? [11] 삼성전자9712 25/05/01 9712
514919 [유머] 타짜기술 뒤에서(어깨너머) 보기 [6] Croove10053 25/05/01 10053
514918 [기타] 치킨 30% 할인 구매 가능(서울만) [5] 김삼관8716 25/05/01 8716
514917 [유머] 5월은 마속의 달입니다. [23] 토끼공듀7272 25/05/01 7272
514916 [게임] 스6 액트7 종료시점 레전드(in500) 랭크 통계도표 [3] STEAM4618 25/05/01 4618
514915 [유머] 일본여행 처음 갔다온 사람들이 걸리는 병 [113] EnergyFlow14195 25/05/01 14195
514914 [연예인] 윙의 도파민 노래방에 등록 [12] 유머7571 25/05/01 7571
514913 [연예인] 트럼프: 지금 주식시장은 내가 아니라 바이든의 것. 관세와는 관계없다. [26] 전기쥐8211 25/05/01 8211
514912 [게임] [마인크래프트]군복에 크리퍼 나온사람 [3] 유머5397 25/05/01 5397
514911 [기타] 의외로 드럼 세탁기로는 할수 없는것 [15] Lord Be Goja10766 25/05/01 10766
514910 [서브컬쳐] 명명백백한 버튜버의 왕, 졸업 [6] 페스티7844 25/05/01 7844
514909 [유머] 출근 첫 날에 바로 일을 그만둔 이유 [12] 동굴곰9723 25/05/01 9723
514908 [동물&귀욤] 산에서 즐기는 회전 초밥 [9] Lord Be Goja7700 25/05/01 7700
514907 [유머] 골목식당에서 자영업자 사기로 몰아가는 법 [84] 나미르12233 25/05/01 12233
514906 [기타] 아니 양자역학이 못 하는 게 뭐야? [19] a-ha8917 25/05/01 8917
514905 [유머]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18] 카루오스11142 25/05/01 11142
514904 [유머] SKT가 유심 정보 암호화를 안 한 이유 [26] 나미르11125 25/05/01 11125
514903 [기타] 스위치2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 [1] 닉넴길이제한8자7492 25/04/30 7492
514902 [유머] 영화 촬영 도중 리얼하게 찍힌 장면들의 비밀.jpg [19] 한화생명우승하자12357 25/04/30 12357
514901 [유머] 추천게시판 [4] 김삼관7638 25/04/30 7638
514900 [유머] 골목식당 나왔다가 억까당한 타코야키집 사장 [115] 나미르12794 25/04/30 12794
514899 [동물&귀욤] 퇴근길이 기다려지는 상황 [2] 길갈6551 25/04/30 6551
514898 [유머] 폭스뉴스 피셜 트황상 4개월차까지 없적 [19] 인간흑인대머리남캐9604 25/04/30 96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