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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0 10:23
일반과 프로만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숫자도 이야기 했어야 그나마 덜 했을텐데…
제 조카도 초1이 되었는데 아이폰 아이폰 노래를 해서 아이폰13을 동생이 해줬는데 정작 조카는 최소 15프로를 원했다고… (그래서 울다가 지금은 잘 쓰고 있는…)
25/04/20 10:33
제가 한번 그렇게 해서 욕을 얻어 먹은적이 있습니다.
저는 중고는 아니었고 해외에서 가성비 쪄는 POCO폰 새거 사서 부트로더 언럭 한 다음 커펌 넣고 온갖 투닝한 다음에 딸한테 아빠로써 할 수 있는 최강의 최적화를 시켜준 다음 줬더니 갤럭시 아니라고 한소리 들었습니다. 전 샤오미 홍미 노트도 아닌 초저가급의 홍미를 쓰고 있는데 말이죠.
25/04/20 10:45
SE2 발품팔아서 사고 그걸 뽐뿌에 올릴 정도면 딸이 진짜 딸이 원하는지는 분명 알았을 것 같네요. 그런데 가족에게 사회에서 계약서로 사기치는 것 마냥 '너 아이폰 가지고 싶었지? 이거도 아이폰이야' 라고 하는 게 조금 그렇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딸도 부모한테 자기가 속았다는 걸 알 거거든요. 차라리 '우리 형편에는 Se2밖에 못사준다' 라고 했으면 딸이 납득을 하지 않았을지...
25/04/20 10:52
저도 계약서로 사기친 거랑 동일한 수준 같습니다. 아내까지 저런 반응인데 귓등으로도 안듣고 커뮤니티 올리는 꼬라지 하고는 크크
나중에 늙으면 다 돌려받을 듯
25/04/20 10:53
이거랑 똑같은 글을 예전에 본거 같은데...
뽐뿌에서 부모가 자기 자식이 폰 새로 사달라는거 무시하다가 성적 잘받으면 사준다고 약속, 자식이 성적을 잘받아오자 폰을 사주는데 중고로 엄청 구형 아이폰을 사줌... 기억 상으로는 중고 아이폰 기종까지 본문 글이랑 똑같은거 제 기억이 잘못된건지 아님 진짜로 똑같은 포맷의 글이 뽐뿌에 새로 올라온건지 헷갈리네요
25/04/20 11:12
그래도 문제인게
음.. 노트10+가 "나도 이 정도 오래된 스마트폰 쓴다" 라는 반론을 제시할 때 내놓을만한 폰인가.. 싶은데요. 아이폰 SE2가 20년 상반기에 나왔으니 노트10+랑 반년 밖에 차이 안 나는데 아빠가 쓰는 노트10+도 최근에 산거라면 모르겠지만, 이미 오래 쓴 폰이라면 적절한 반론이 못 될 것 같습니다. 제 S22+(논란많음)도 자연스럽게 몇 년 더 쓸 예정인데.. 제가 살 땐 최신폰이었지만 쓰다보면 오래 된 폰이 되어있고 그런거죠. 아이폰 SE2도 오래 쓰다보니 지금까지 쓰고있는거면 아무 문제 없지만 25년도에 새로 살만한 폰은 전혀 아니죠.
25/04/20 11:00
깜짝 선물 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아이가 집안 형편 뻔히 알면서 저런다구요? 정작 본인부터 아이가 원하는 거 뻔히 알면서 저런 짓을 하고 있는데 정말 형편이 안되면 우선 약속을 하지 말아야 하고 정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사실대로 말하고 뭐 기한을 미루건 협상을 하건 해야죠 철이 없는 게 누군지 .. 애도 아니면서
25/04/20 11:11
고생은 했는데 그게 뻘짓이었다는걸 인정하기 어려운 거죠. 현시점에서 SE2를 당근하고 배터리 새로 주문해서 갈아끼는게 쉬운건 아니니...크크크
25/04/20 11:21
전혀 달라질 게 없습니다
백만원 주기로 약속했으면 줘야죠 사정상 불가하면 설명하고 사과하는 게 우선이구요 본문은 깜짝 선물이랍시고 일방적으로 30만원쯤(?) 주고는 자 돈 주기로 해서 돈 줬으니까 문제없지? 30만원을 거부해? 철이 없네 쯧쯧 .. 하는 꼴입니다
25/04/20 11:13
약속을 했으면 잘 지켜야죠. 아빠가 되가지고 어떻게든 꾀를 내서 우회하는 모습이나 보여줄게 아니라.
프로는 너무 비싸지만 일반은 된다고 했으면 일반 사줘야죠. 못 사줄거면 그 당시에 일반도 너무 비싸다고 했어야죠.
25/04/20 11:14
속도 모르는게 누군지 잘 한번 생각을 해봐야.. 아이가 고작 se2가 갖고 싶어서 그렇게 열심히 목표의식을 가지고 공부했을까요? 선물이라는건 상대방이 원하는걸 줘야 의미가 있는거죠. 차라리 약속이라는걸 안했으면 모를까, 약속을 했으면 상대방이 원하는 걸로 제대로 보답하는게 어른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치졸해요.
25/04/20 11:33
저 얘기를 친구에게 안했을 리가 없거든요. 성적 3위 받자마자 달성했다고 사줄거라고 자랑했을텐데 SE2를 들고 간다고 생각하면 어휴;;
25/04/20 11:49
저건 주작 맞아요.
몇 년 전에도 내용 거의 틀린 거 없이 똑같은 글 올라왔거든요. 출처도 뽐뿌로 똑같았구요. 자기가 갤노트10을 쓰던 말던 글 포멧을 아예 똑같이 적었으니 무슨 도플갱어 가족도 아니고 주작이죠.
25/04/20 11:54
아이폰을 아예 모르는데 SE2가 그렇게 안좋은건가요?
제가쓰는 A54보다 더안좋나여.. 40만원에 산거 엄청 쓸만한데^^;; 게임만 안하면
25/04/20 12:03
홈 버튼이 있는 아이폰8 기반의 하드웨어에 AP만 아이폰11과 동급의 것이 들어갔습니다.
저희 집에도 한 대 있어서 사용해보면 못 쓸 정도는 아닌데 출시된 지도 벌써 5년 가까이 된, 게다가 폼팩터도 구형인 기기라 화면 크기, 카메라 등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25/04/20 13:07
25/04/20 14:03
요새 핸드폰 너무 비싼데 중고등학생들은 백만원이 무슨 껌값인줄 아는거 같아요. 고등학생인데 수업 들으려면 아이패드가 필수라고 하는 말 듣고 기겁했네요.
주작이든 아니든 중고생 있는 부모님들은 여러모로 힘드실듯..
25/04/20 14:21
하 이런 거 보면 착잡하네요
나중에 애 생기면 원하는 대로 다 하고 다 사면서 살 수는 없다는 것도 교육 해야하고, 그렇다고 다른 애들 다 쓰는걸 혼자만 안 사주는 것도 그렇고..
25/04/20 22:10
초반읽고 바로 16일반인걸라고 생각했는데...
딸도 놀래고 나도 놀래고... 공부열심히 해서 아빠가 없는 살림에 구해온 16일반은 아이에겐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보물이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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