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4/08 23:18:02
Name 김아무개
File #1 다운로드_(12).jpeg (74.0 KB), Download : 784
출처 네이버뿜
Subject [유머] 작업자의 의도를 서술하시오


왜..? 어떻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림자명사수
25/04/08 23:20
수정 아이콘
저렇게 끼워놓고 나무를 키우면 됩니다
김아무개
25/04/08 23:24
수정 아이콘
좋은 질문이다. 이건 식물학적으로도 꽤 흥미로운 분석 포인트다.


---

1. 나무 수종 추정

이미지만으로 정확한 종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아래 특징을 바탕으로 추정 가능:

나무껍질: 거칠고 깊게 갈라짐

가지 구조: 크고 튼튼하며 Y자형으로 강하게 벌어져 있음

낙엽이 진 상태로 보임 → 낙엽활엽수


후보 수종:

참나무류(신갈나무, 굴참나무 등)

또는 느티나무, 팽나무 같은 중대형 활엽수일 가능성 높음



---

2. 가지 굵기 기준 연령 추정

이미지 상 나뭇가지 굵기는 대략 15~20cm 이상으로 보이며, 주 가지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참나무계열이라면 일반적으로

연간 지름 증가 폭: 0.5~1cm 내외 (성장 속도는 환경에 따라 다름)

1540년 소요**



→ 특히 가지 부위는 줄기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30~50년 이상 걸렸을 수도 있음


---

3. 속옷을 나무가 “입은 채로 자란” 상황일 가능성?

결론적으로 매우 낮음.

속옷의 고무줄이 몇십 년 동안 그 자리에 고정돼 있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

나무는 자라면서 그 위에 있는 물체를 밀어내거나 압박에 의해 상처를 입음

반대로 속옷은 자외선, 비바람, 온도차 등에 의해 수개월2년 내에 부식됨



---

최종 정리

저 나무는 최소 30년 이상 자란 것으로 보임

하지만 속옷이 어릴 때부터 걸려 있었다는 시나리오는 비현실적

결론적으로, 성숙한 나무에 누군가 최근 의도적으로 끼운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석이다


정말로 나무가 ‘입고 자랐다면’ 그건 과학이 아니라 기적 혹은 전설의 시작일 것이다.

----
이미 물어봤죠 크크
카마인
25/04/09 10:27
수정 아이콘
나무에다가 바느질!
김아무개
25/04/09 10:43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어떻게는 넘어가죠
다음 질문입니다.
왜 한거죠?
카마인
25/04/09 11:04
수정 아이콘
게시물로 인터넷에 올리려고?
김아무개
25/04/09 13:25
수정 아이콘
납득했습니다
몽쉘군
25/04/09 11:56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이 보고싶어서!?
김아무개
25/04/09 13:26
수정 아이콘
제기랄!!
이쥴레이
25/04/09 13:11
수정 아이콘
이거보니 유명한 [별에 계승자] 소설이 생각나네요.

생각이 너무 틀에 끼여져 있었구나 하고 자기 반성하던 과거가..
25/04/08 23:43
수정 아이콘
밴드 부위가 없는걸 봐서는 삼각건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네요
갤럭시S25
25/04/09 0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안보이는 쪽을 자르고 입힌 다음에 다시 대충 꼬매거나 붙이거나 했겠죠. 이유야 뭐 저 사진 찍을 용도 크크크
한화우승조국통일
25/04/09 00:30
수정 아이콘
미루나무 꼭대기에 뫄뫄뫄 팬티가 걸려있네
지나가던 뫄뫄뫄가 쪽쪽 빨아먹고 갔대요
Zakk WyldE
25/04/09 02:19
수정 아이콘
뒷부분 찍찍이임
손꾸랔
25/04/09 02:52
수정 아이콘
날아가다 번개맞고 추락한 슈퍼맨?
에이치블루
25/04/09 06:03
수정 아이콘
기둥 뒤에 공간있겠죠 당연히 크크크
25/04/09 08:25
수정 아이콘
나무가 어렸을때 입혀놓고 존버하면 돼지요
Grateful Days~
25/04/09 09:02
수정 아이콘
기저귀
산밑의왕
25/04/09 10:19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강한 팬티 고무줄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아영기사
25/04/09 10:23
수정 아이콘
팬티 뒤에 공간 있어요
25/04/09 11:16
수정 아이콘
암 그루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5272 [텍스트] 어색하지 않지만 피식하는 이름 [30] chamchI11740 25/05/13 11740
515270 [기타] 8분 이탈리아 파스타멍 [1] 김삼관9063 25/05/12 9063
515269 [기타] 잘못된 창 방충망 방향, 혹시 당신의 집도? [17] 영원히하얀계곡11436 25/05/12 11436
515268 [유머] 추성훈 스테이크 집보다 댓글반응이 좋다는 후쿠오카지역 스테이크 [5] 김삼관12047 25/05/12 12047
515267 [기타] 일본 여자 프로레슬링 움짤 (과격함) [46] 빵pro점쟁이9820 25/05/12 9820
515266 [게임] 힙합씬 진출한 철권 건강박수 근황 [18] 손금불산입10841 25/05/12 10841
515265 [기타] 사람마다 그리는 순서가 다 다르다는 것... [76] a-ha10241 25/05/12 10241
515264 [유머] 원인을 제거하면 문제가 없다! [11] lemma10087 25/05/12 10087
515263 [LOL] 어떤 길은 포비를 통한다 [8] roqur7345 25/05/12 7345
515262 [유머] 순간 시청률 세계전체 단위 최고기록 [11] Croove12811 25/05/12 12811
515261 [유머] 200년전 기술 [10] 어강됴리8975 25/05/12 8975
515259 [유머] 개가 엘레베이터에 똥싼걸 방치했더니 [15] 인간흑인대머리남캐9037 25/05/12 9037
515258 [유머] 이제는 없는 약국 처방약 [35] 인간흑인대머리남캐9937 25/05/12 9937
515257 [기타] 일본 회장님의 딸 한국 옥탑방 살다 [31] 김삼관12753 25/05/12 12753
515256 [유머] 오징어게임 미국판을 두고 데이빗 핀쳐와 넷플릭스간 이견 발생. [34] 캬라10562 25/05/12 10562
515255 [유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지방행사 가서 받은 선물 조공.jpg [28] 캬라10001 25/05/12 10001
515253 [유머] 남편한테 말 너무 무섭게 했냐는 아내.blind [20] 김아무개10859 25/05/12 10859
515252 [LOL] [LCK]눈치없는 한 명 [37] 유머8559 25/05/12 8559
515251 [동물&귀욤] 하찮게 매달린 강아지 [2] Croove8281 25/05/12 8281
515250 [유머] FTC, '구독 해지' 쉽게 만들, '클릭 투 캔슬' 규정시행 연기 [14] 유머8241 25/05/12 8241
515249 [기타] 회사 승진에 미치는 의외의 요소 [90] 카미트리아13458 25/05/12 13458
515248 [유머] 지인 딸이름이 예거인 이유.jpg [59] Myoi Mina 10161 25/05/12 10161
515247 [기타] 파스타를 특이하게 먹는 외국인 [33] Lord Be Goja11656 25/05/12 1165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