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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7 13:53
연예인들 안 좋게 갈 때 몇 번 저런 비슷한 생각을 해보긴 했네요
나는 돈 때문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은데 물질적인 부분이 다 갖춰져도 불행하면 답이 없지 않을까하는
25/04/07 14:12
예전에 본 내용인데 5만불까지는 소득과 삶의 만족도가
비례하다가 그 후로는 감소한다는 통계가 있었죠 지금으로치면 한 10만불 정도가 기준이 되려나요
25/04/07 14:17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게,
돈 모아서 플스나 스위치를 사고, 돈 모아서 여행 가고, 돈 모아서 첫 차를 사거나 가지고 싶었던 드림카를 드디어 사고, 친구들이 돈 모아서 갖고 싶어 하던 선물을 사주고, 열심히 일해서 더 좋은 데로 이사 가고,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리고, 첫 월급으로 맛있는 거 사 드리고… 이런 게 다 정말 소중한 경험이자 희열인데, 재벌은 이런 경험 자체가 매우 드물고, 또 힘들죠. 예전엔 드라마에서 가업 안 잊고 혼자 힘으로 해보겠다고 객기 부리는 주인공 보면 어이없었는데, 이젠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25/04/07 14:36
같은 행복 수준이라기보다는, 저런 행복감보다 더 강한 수준의 행복감을 심지어 쉽사리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그렇지 않으려나요.
25/04/07 16:41
몇년전엔가 행복지수 조사결과 방글라데시가 가장 높은 나라로 나왔다던가 그랬죠.
기본적인 생활만 되면 비슷비슷한 가족 친척 친구들 모여사는 동네가 맘편하다던가.. 비교대상이 없어야 행복해지는듯
25/04/08 17:09
이런 취지의 글을 한 20년전부터 계속 본 거 같은데
SNS나 매체 등으로 다른 나라의 풍요로움을 알 수 있게 된 후로는 아니랍니다. 이것도 꽤 오래 됐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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