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4/04 16:15:44
Name 쿨럭
출처 황영조유튜브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FSpCdhHohvo
Subject [스포츠] 황영조 은퇴이유




"고시패스 했잖아요. 그런데 또 패스하란 이야기야?" 란 말이 인상적이군요.
관련 영상을 보면 정말 고통스럽게, 누구보다도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었구나라는게 느껴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발존중좀
25/04/04 16: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상은 황영조 감독의 감정적인 표현정도라고 생각되구요.

실제 황영조 감독의 은퇴 과정은 조금 복잡했습니다.

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족저근막염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96 올림픽을 목표로 오랜 기간 재활훈련을 했고요. 약 2년간의 재활 끝에 94 보스턴 마라톤에서 4위, 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특히 오랜 공백 이후 치른 대회에서 거둔 성과라 더 대단하다고 볼 수도 있고요.

그런데 아시안게임 이후 다시 족저근막염 수술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또 재활... 96 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95 동아마라톤에 출전했지만, 경기 중 발바닥 근육이 찢어져 DNF했습니다.

그런데도 육상계에서 황영조를 국가대표로 넣으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결국 황영조가 스스로 은퇴를 선언해버렸죠.

금메달 목표를 이뤄서 쿨하게 은퇴했다기보다는, 다음 목표를 향해 정말 할 만큼 다 해본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서린언니
25/04/04 16:59
수정 아이콘
http://marathon.pe.kr/pds/jungbongsoo.html
당시 국가대표팀 정봉수 감독의 글인데 지속적인 강훈련에 선수 스트레스도 심했나봅니다.
1주일에 200~250km
대회 임박해선 하루에 60km라니 ...
정감독도 결국 일찍 세상을 뜨셨죠
25/04/04 18:13
수정 아이콘
제가 2년전부터 족저근막염으로 고생중인데, 이게 이렇게 고통스럽고 낫지도 않고 재발이 잘되는 병인줄 몰랐어요
하루 2만~3만보씩 30년간 꾸준히 걸었었는데, 화장실만 겨우 다니면서 누워서 사는 신세가 됐어요 ㅠㅠ
25/04/04 20:05
수정 아이콘
체외충격파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등등 있는데

결론적으로
걸음걸이 변경
다이어트
서 있는 시간 줄이기(충분한 휴식)

밖에 없더군요
짜부리
25/04/04 16:37
수정 아이콘
라디오스타에서 보니까 진섭이형이 술마셔서 은퇴 시켰다던데..
환경미화
25/04/04 17:51
수정 아이콘
어께는 쓸수록 강해진다 처럼 뛰면 뛸수록 강해지는게 아닌데...
스토리북
25/04/04 23:17
수정 아이콘
알겠으니까 헤어스타일 좀 어떻게 해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5902 [유머] 택갈이된 국내 중소기업 모니터 [9] 김티모11683 25/06/02 11683
515901 [LOL] 룰러가 알려주는 이즈리얼 스킬 잘맞추는 꿀팁.jpg [12] insane7479 25/06/02 7479
515900 [기타] [515889 글 관련] 러시아 운전수는 정말 우크라이나 특작부대에게 사살당했는가 [15] 된장까스8704 25/06/02 8704
515899 [게임] 스파6 디렉터의 슨크사랑 [11] STEAM5358 25/06/02 5358
515898 [유머] 바다 괴물이 인간 유혹하는 만화 [9] 밥과글9101 25/06/02 9101
515896 [동물&귀욤] 홍학이 해변에서 파도를 버티는 방법.gif [8] lemma7806 25/06/02 7806
515895 [방송] EBS가 인정한 싸움못하는 연예인 3인 [13] 유머10151 25/06/02 10151
515894 [유머] 개가 인간을 깨우는 방법들 [10] 인간흑인대머리남캐8525 25/06/02 8525
515893 [유머] 미국 스테이크 전문점 이야기로 시작해 파티에 참석하는 [8] 김삼관10138 25/06/02 10138
515892 [게임] 김실장 로스트아크 영상 2탄 [27] 묻고 더블로 가!7828 25/06/02 7828
515891 [유머] 한류 고인물 [16] 어강됴리10970 25/06/02 10970
515890 [기타] 우크라 특수부대가 러시아공항을 타격한 방법 [60] Lz10588 25/06/02 10588
515889 [유머] 마비노기 모바일, 석궁사수 너프 1주일…옳은 결정이었나? [25] EnergyFlow7511 25/06/02 7511
515888 [유머] 생전 처음보는 스포츠인데 응원하고 있음 [18] 어강됴리9730 25/06/02 9730
515887 [게임] RPG 할 때 무적권 남캐 vs 여캐 [93] 묻고 더블로 가!7729 25/06/02 7729
515886 [기타] 영국에서 새로 나왔다는 디저트 [35] 닭강정13668 25/06/02 13668
515885 [유머] 닥터후 근황.jpg [19] 캬라10605 25/06/02 10605
515884 [기타] 펀쿨섹좌의 비축미 판매에 대한 비판 [82] 롤격발매기원12329 25/06/02 12329
515883 [게임] 오늘 출시한 명일방주 개발사의 신작 [2] 묻고 더블로 가!7605 25/06/02 7605
515882 [동물&귀욤] 보리꼬리의 감각 [19] 길갈9679 25/06/02 9679
515881 [기타] 병사 월급의 급격한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53] 닉넴길이제한8자11845 25/06/02 11845
515880 [게임] 속이 뻥 [2] DogSound-_-*8150 25/06/02 8150
515879 [유머] 회복중이라는 아르헨티나 경제 근황...jpg [41] 된장까스11315 25/06/02 113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