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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3 10:50
(수정됨) 저 유튜브 사이트도 꽤나 질이 떨어졌군요. 한국 정도 나라보고 망했느니 어쩌니 하는게. 한국 사람들도 웃긴게 그렇게 정말 망했다는 생각이 들면 이민을 받든가 하지 왜 그냥 맨날 망했어, 망했어 하면서 앵무새짓이나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25/04/03 10:58
(수정됨) 이민 반대론자들이 주장을 간략화하면 언발에 오줌누기라는건데, 알겠다 그러면 니들이 생각하는 좋은 해결책은 뭐냐고 물어보면 그냥 얼어죽기라고 답하더군요 크크
비슷한게 몇몇 사이트에서 진리처럼 돌아다니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출산율을 낮췄다는 이야기인데 그래서 어쩌란건지 모르겠습니다. 뭐 내일 계엄이라도 해서 여성의 사회진출을 금지해야할까요? 좋은 대안도 없으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게 참 웃깁니다
25/04/03 11:51
국민연금 망한거 알지만 어차피 내알바 아닌 노인네들있고 적당히 받을 중년층 있고 다 감당해야할 잘모르는 아이들이 있죠..그래서 의견이 다달라요 크크. 이제부터 본격적인 파열음 시작이라고 봅니다. 망하는걸 공감하고 피해본다는 인식이 생기는 절대 다수가 생겨야 뭔가할꺼에요. 유럽이 나름 미리 예상하고 똑똑한척하면서 이민자 잔뜩 받았다가 개판나는 것도 현재 진행형이라.
25/04/03 11:14
놀랍게도 이슬람권도 이집트 정도만 제외하면 출산율 내려가는 국가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인도도 대체 출산율 밑으로 내려가기 직전이고요.
전세계적으로 아직도 고출산율 유지하는건 사하라 이남 아프리가 국가들 정도죠.
25/04/03 11:27
말씀하신 세계적인 추세를 분석한 결과 종교는 출산율 감소 혹은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는다는게 밝혀졌고 현재 가장 크게 그리고 유의미하게 연관성을 나타내는 부분은 '교육' 특히 '여성의 교육 정도' 입니다.... 좀 더 노골적으로 얘기하자면 '여성 인권이 낮은 국가'일 수록 출산율이 높습니다.
25/04/03 11:35
모든 것은 흥망성쇠가 있는 법이죠. 북적이던 도시는 돌무더기가 되고 한때 당연했던 것은 당연하지 않게 변하는 게 인간사 인지상정 아닙니까. 나혼자 망하는 것도 아니고 다같이 망하는 거면 길동무 삼아서 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25/04/03 11:47
'망했다'의 기준에 따라 다를텐데, 많이 가난해지기는 하겠죠. 하지만 걱정보다는 괜찮을 겁니다. 이미 지금 60대들도 그러고 있지만, 지금 50대들부터는 65세 넘었다고 일 안하고 그러는 경우가 많이 드물어질 테니까요.
인간이란 동물은 어린 시절 뇌 발달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기 때문에 양육에 드는 에너지가 어마어마한데요. 여성을 경제사회의 인력으로 끌어들이기는 했으면서 육아문제는 부부가 알아서하라고 떠넘긴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여자가 일하니까 남자도 육아를 같이 분담하면 된다? 헛소리입니다. 그걸 해내는 사람들이 있고, 그러다보니 오랜시간 문제가 방치된 것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헛소리예요. 거기에 인구구조까지 한 몫을 했죠. 사회에 일하는 사람이 너무 많고,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도 많으니 언제 돈벌어서 언제 결혼하고 언제 애를 낳아요. 이런 말하면 어르신들은 전쟁통에도 낳았다, 찢어지게 가난해도 낳았다는 소릴 하는데, 2025년의 대한민국에서 반세기 전처럼 애 키우면 아동학대로 잡혀가거든요. 인구구조문제는 어차피 답도 없고 시간이 흘러서 자연히 해결되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고요. 양육문제를 제대로 접근해야죠.
25/04/03 13:06
여성의 노동력도 끌어가서 사회에서 쓰면 사회의 시스템 적으로 육아와 양육을 할 수 있게 했어야 했지만 그건 없었고
결국 모든 나라에서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고 그 흐름이 가장 가파른게 다이나믹 코리아죠 말씀 하신 부분 저도 동의합니다
25/04/03 11:54
전세계적으로 발전의 문이 닫히고 있긴하죠. 제일 최상단에 있는 미국이 이대로는 못살겠다고 난리고.
그나마 우리는 그동안 천운으로 중국 옆에서 수혜를 많이 받아서 중진국을 벗어났는데 그게 문닫고 나가는 막차였던거죠. 그렇게 막차탄 후유증으로 한국도 망한다고 난리라..근데 다른 나라는 뭐 하겠나요. 전세계적으로 제조업이 제대로 돌아가는 나라 10개도 안되고.
25/04/03 12:09
고소득층은 대체로 출산을 하고 있는 편이고 저득층이 안하는 추세인것 같더군요.
그 빈틈을 외노자와 휴머노이드가 대체하는 추세가 되겠군요. 머스크는 인간의 숫자보다 휴머노이드 숫자가 더 많아질거라고 하던데 기계가 하부를 지탱하고 인간이 그 위에 존재하는 그런 사회가 되어갈 것 같습니다.
25/04/03 15: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70966?sid=103
[신생아 절반은 고소득층서 출생, 아이 키우는 데 얼마 들길래…] 2024.02.23. 아이를 낳은 가구가 100가구 있다고 가정,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소득별 구간에 따라 저소득층·중산층·고소득층 분리 저소득층 2010년 11.2% -> 2019년 8.5% 중산층 2010년 42.5% -> 2019년 37.0% 고소득층 2010년 46.5% -> 2019년 54.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33773?sid=101 ['月 1000만원' 고소득층이 출산 더 꺼린다] 2023.04.17. 몇년전 연구 결과이고, 당연히 지금은 고소득층 비중이 60%에 육박하긴 하겠지만 그냥 다 같이 출산을 꺼려하는 추세일뿐이죠.
25/04/03 12:19
미국 - 유럽계 60%, 기타 40%, 출산율 1.7
서유럽 - 네이티브 85%, 이민자 배경 15%, 출산율 1.5 한국 - 네이티브 96%, 외노자 4%, 출산율 0.7 => 이민자가 늘어나는 선진국형으로 가는 중 ??
25/04/03 14:09
저런 말도 솔직히 웃긴 게 지금 추세대로 가면 2060년 정도면 중국 대만 일본 한국은 저출산으로 저렇게 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추세 대로면 유럽도 딱 한 세대 더 지나서 2080년 정도면 망하거든요? 크크 20년 늦게 망하니까 우리는 괜찮다인가요 어차피 이대로 가면 다 망하는데
그리고 저출산 이전에 기후재앙으로 전세계가 사이좋게 작살나는 게 이미 확정 수순인데 언제까지 돈룩업 하면서 출산율 타령만 하고 있을 건지도 궁금하고요
25/04/03 15:32
영상보면 유럽이나 미국도 기간의 차이지 심각한건 매한가지다, 왜 이렇게 저출산을 가볍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25/04/03 16:07
전 오히려 저출산은 큰 문제가 안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 이전에 기후 때문에 망할 가능성이 100퍼센트고 그걸 넘어설 기술력이라면 이미 탄소포집이든 핵융합이든 ai든 특이점을 돌파한 거라서 저출산이 문제가 안될 거거든요.
암에 걸렸는데 당장 지구 위로 운석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과 비슷하겠네요. 운석을 박살낼 과학력이면 어차피 암도 치료 못하는 게 말이 안되니까요. 그런 거죠
25/04/03 16:20
작년이었나 처음 올라왔을땐 응 우리 망한거 맞음 하고 인정하는 분위기였는데
같은 내용으로 또 올라오니 긁히신분들이 좀 보이네요. 이건 조롱으로 생각해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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