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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31 10:54
이 바닥엔 메드베데프라는 선례가 있으니 아예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겠죠. 다만 이 정권이 지나고 밴스가 대통령을 할 수 있기는 한 가 크크
25/03/31 10:55
이 비슷하게 가려고 했던게(본인이 아닌 딸을 부통령 시켰지만) 두테르테인데
결과적으로 망테크 되버렸죠. 지금 두테르테는 딸하고 같이 목숨줄 걱정하고있습니다.
25/03/31 11:05
(수정됨) 이거 밴스의 당선 여부에 상관 없이 수정헌법 12조에 대통령 출마 불가능한 사람은 부통령 출마도 안된다고 되어 있어서 트럼프가 부통령 출마가 불가능해서 이 방법은 불가능하다는 기사가 있긴 합니다.
25/03/31 11:11
밴스는 처음엔 트럼프 반대였지만 굴복해서 트럼프 지지자가 됐죠.
과연 자기가 톱에 올랐을 때 트럼프를 내버려 둘 지 모르겠네요. 푸틴은 온 정부를 틀어쥐고 있었으니 메르베데프가 얌전했는데 밴스는 아예 다를테니..
25/03/31 11:11
노태우가 생각나네요
전두환이 노태우 대통령 만들고 국가원로자문위원회 만들어서 자기가 의장이 되면서 상왕 정치 할려고 했지만 노태우가 대통령 취임하자마자 바로 없애버렸죠
25/03/31 11:17
권력욕이 그렇게 크지 않던 사람조차도 일단 권력을 잡게 되면 어떻게든 놓지 않으려고 하는게 권력의 속성인데..
게다가 밴스의 행보를 보면, 부통령의 권력도 마구 휘두르려 드는 권력지향적인 사람으로 보이거든요. 저게 될리가 없죠. 댓글을 보니, 그 이전에 헌법으로 막혀있기도 하군요.
25/03/31 11:17
밴스가 병신인가, 대통령 되기만 하면 전세계 권력 1황인데 뭐하러 물러나지?
그나저나 요대로 가면 다음 선거에서 공화당이 집권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는데요.
25/03/31 14:05
트럼프 입장에선 이미 내가 2번이나 된 이상 가능성이 없을수 없다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릅니다.. 거기다가 주로 보는게 극우유튜브랑 폭스티비 정도인데 그 정도로 닫혀있다면 이미 정상적인 판단이 안되는 상황일것이 더 높습니다.
25/03/31 11:19
저게 가능하다면 원칙적으로 수명이 다 할 때까지 무한하게 대통령도 가능하단 소리이고 미친 이야기인데 그게 트럼프라서 저렇게 해도 지지하는구나어이가 없네 생각만 듭니다.
25/03/31 15:58
수정 헌번에 대통령 후보에 못나가는 사람은 부통령 후보도 안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 시나리오는 불가능해요. 하려면 전쟁해서 FDR처럼 3선하는게 베스트죠
25/03/31 17:53
내각제 반대였는데, 작금의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대통령제는 폐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선거로 왕을 뽑는다는게 빈말이 아니었네요. 자제를 해야 지속되는거지, 왕을 하려고 들면 진짜 왕이 되는 제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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