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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29 23:44:49
Name Lord Be Goja
File #1 IMG_8757.jpeg (335.3 KB), Download : 704
File #2 IMG_8758.jpeg (335.4 KB), Download : 703
출처 미니기기 ㅗ리아
Link #2 https://meeco.kr/news/40094268
Subject [기타] ???: 여러분은 앞으로 주2일제에 돌입하게 됩니다! (수정됨)




이렇게 반응하면 러다이트나 적기조례 같은 이야기를 할수도 있겠지만..

zas3s1I.jpg

그치만 자꾸 못된 생각이 드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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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9 23:57
수정 아이콘
저런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는 미래는 어디까지나 안전망이 있어야 된다는 조건이라서 양극화만 가속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looming
25/03/30 00:00
수정 아이콘
'전문직 종사자'라고 빌형이 한정지어서 얘기하시네요. 일단 저랑은 관련 없을듯.
25/03/30 00:02
수정 아이콘
전문직 전혀 모르시는듯... 1명이 3명을 구축하겠죠
플리트비체
25/03/30 09:33
수정 아이콘
다 알고 애둘러서 얘기한거죠
TV토크쇼에서 다 잘릴거라고 어떻게 얘기해요
재활용
25/03/30 00:20
수정 아이콘
경영자들은 세명에게 세번 지시하는 것보다 똘똘한 한명에게 한번만 말하고 밤새서 일시키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법으로 근로시간을 줄여야 그렇게 굴러갈텐데 과연..
Lord Be Goja
25/03/30 00:31
수정 아이콘
사실 임금이 1인 사람 셋보다 임금이 3인사람 하나가 비용이 더 싸죠..사람을 뽑고 유지하는데는 임금외의 돈들도 나가니까..
(한정된 인력풀에서 사업내용에 맞는 사람을 구인하는 노력,최소한의 복지혜택과 시설,늘어날수 있는 세금,업무교육,기타 이벤트성 비용등)
그러다보니 48시간 일하는 사람하나구하는게 24시간 일할사람 둘 구하는거보다 나은..
이게 근무시간 줄인다고 사람 더 뽑아서 때우지는 않는 근본적인 이유가 아닐까..싶습니다
15년째도피중
25/03/30 02:06
수정 아이콘
웃을 일이 아니네요. 지금 사람 둘 나갔는데 임시라고는 해도 결국 그게 제 일이 되었습니다.
설비 사주고 인수인계도 비교적 잘됐고 필요하면 AI도 적극 이용해라 어쩌고 하는데... 하지만 봉급이 세 배는 아니잖아아아아
세 배 필요 없으니까 일 줄여주세요.
Chasingthegoals
25/03/30 09:55
수정 아이콘
AI 시대에 맞춰 일 처리했던 세종대왕님 대체 몇 수를 보신겁니까?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3/31 16:38
수정 아이콘
어 근데 그러면 그 똘똘한 한명이 세군데에서 동시에 고용되서 일하지 않을까요? (편법이 많이 나올듯.. )
Chasingthegoals
25/03/30 10:00
수정 아이콘
며칠 전에도 갑론을박이 있긴 했는데, 빌 게이츠 타율 생각하면 당장 5년만 지나도 많이 바뀌리라 봅니다.
25/03/30 10:03
수정 아이콘
경영자는 사람 많이 고용하는 것 안좋아해요. 인건비와 관리비용도 늘어나지만, 많이 뽑다보면 그만큼 진상이 입사할 리스크도 늘어나게 되니까요.
raindraw
25/03/30 10:57
수정 아이콘
반은 자르고 반은 월급 반만 주겠다는 이야기일지도...
왕립해군
25/03/30 11:04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AI 발전이 좋은 점만 가져다 줄게 아닌 건 확신하죠.. 그 사이에 진통을 과연 잘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뭉개고 갈거같아서 걱정이빈다.
Chasingthegoals
25/03/30 11:29
수정 아이콘
가장 먼저 당해보기 전에 선민의식 가득했던 바둑계만 봐도 알파고에 깨진 이후를 보면 유연하게 대응하면 문제될게 없죠. 이제 조상들이 만들고 쌓은 인간 기보를 보지 않는 대신 AI 대국 기보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분석하면서 바둑 수들의 정형화가 깨져버리고 진일보 중이니까요.
국힙원탑뉴진스
25/03/30 15:28
수정 아이콘
진일보 할진 몰라도 예전처럼 스타가 나올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고수에 대한 경외감이 사라졌어요. AI미만 잡 느낌나서
Chasingthegoals
25/03/30 17:26
수정 아이콘
저는 AI가 없었으면 커제가 지배하는 시대가 왔으리라 봤는데, 알파고한테 관광 당한 대국 이후로 멘탈 이슈로 정상급에서 정체됐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놀랐던건 스타일상 무색무취 했던 신진서가 이창호처럼 혼자 한중 대국에서 홀로 다 이길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에서 다른 재미가 있긴 합니다. 문제는 뉴진스님이 말한 AI미만 잡이라는 인식 때문에 선수부 유소년 유입이 확 쪼그라들긴 했습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알파고 대국 이후로 바둑의 인지도는 올랐고 학원 시설로서 바둑 기원 선호도가 확 올랐습니다.
Lord Be Goja
25/03/31 13: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바둑은 리그에 ai가 직접 올라오질 못하니까 ai에게 코칭/판정을 받는 형식으로 남을수 있지만 ai가 직접 참여할수 있는 직군은 영향이 다를거같습니다
Chasingthegoals
25/03/31 13:0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 점에 공감합니다. 며칠전 이미지 생성 관련 글에 개발자도 대체될거란 주장을 제가 했는데 현직자 분들이랑 갑론을박을 했었죠.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대체될 흐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5/03/30 15:20
수정 아이콘
탑클라우드
25/03/31 12:18
수정 아이콘
AI에 정복당한 영역의 하나로 바둑이 자주 거론되는데,
바둑 관련 산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가 궁금하네요.

바둑의 경지 자체는 올라갔을 수도 있지만,
해당 산업에 종사하던 인원들의 수입 수준이나 규모 등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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