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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5 17:45
현기차는 이제 전체 매출 중 내수 비중이 20% 수준도 안되는 회사입니다.
국내 공장은 더이상 확대하기도 어렵고, 어차피 돈 많이 벌어다주는건 미국이라 저렇게 하는게 방향성이 맞긴 하죠.
25/03/25 17:21
알레스카 프로젝트도 손익비 안 맞는 장사라던데...
트럼프가 관세 압박주고 이것저것해라 하고 관세해당 안 해준다구 하면 진짜 암것도 안하고 트럼프는 다 가져가는 공짜 장사니...
25/03/25 17:37
기존 : 미국 아닌곳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배로 미국에 싣고와서 판매
협상대로 되면 현대차(+현대제철) 공장을 미국에 짓고 현지에서 직접생산 우리나라 : (일단) 현대차+현대제철의 미국 생산물량에 대한 관세면제 (공장 짓는기간 어떻게 할지, 그리고 나머지 부품은 어찌될지 모릅니다) 미국 : 현대차의 미국투자 + 미국 공장으로 인해 미국인 고용창출 일단 요정도로 보입니다.
25/03/25 22:11
황선홍호 올림픽 탈락하고나서 아직도 해당 연령대 감독 선임을 안하고 놀고있는양반이라 크크 아니 파리올림픽이 반년전인데 왜 선임 아직도 안하나요
25/03/25 17:53
역시 비즈니스맨 출신이라 210억 달러 투자에 한국어 발음은 아주 정확하게 해주는군요.
사실 요즘 같은 시대에 얼마나 고용창출이 될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기술을 생각하면 인건비 비싼 미국에서 최소한의 인력으로 자동화된 공장을 돌려서 가성비 좋게 운영할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25/03/25 18:15
미국에서 공장 운영으로 이득을 충분히 볼 수 있을지, 트럼프가 자꾸 그러듯 이번에도 갑자기 말을 뒤집지 않을지 걱정도 됩니다만, 어쨌건 할거라면 차라리 빠르게 해서 눈도장 찍는게 낫겠죠.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네요.
25/03/26 09:41
저걸로 이득보려고 하면 지금보다 시장점유율을 더 높여야죠.
타국 차량들이 관세폭탄 뒤집어 쓴 사이에 달려보자~ 라는 전략일수도 있긴 한데 애프터 트럼프 생각하면 그것도 사실 좀...
25/03/25 19:00
미국내 생산제품 무관세는 당연하고 먼훗날 이야기라 의미가 없고
투자 혜택으로 기존 공장의 미국향 수출 면세 해주는거면 대단해서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고..
25/03/25 19:38
정의선 회장 행보를 보면 진중하고 합리적인 사람인 듯 느껴지더라구요.
가볍지 않고 또 무겁지도 않아서 이 사람이 현대 한국 사회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이구나 싶습니다. 물론 실제 모습은 제가 알 수 없지만, 설사 이게 연기라 하더라도 이 정도면 연기여도 대단하다 싶긴 합니다 허허허 연설 앞 부분에 트럼프와 계속 아이 컨택하는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네요. 아마 누군가 코치해주는거겠죠?
25/03/26 09:09
코칭도 코치 선택하고 조언 받아들이는게 능력인지라...
거의 뭐 용비어천가 수준이네요. 생존하기 위한 기업의 수장으로 적절한 행동이지만, 세계적인 기업집단의 오너 회장이 저렇게 납작 업드리기 어려운데 대단합니다.
25/03/25 19:41
그런데 솔직히 뭐가 큰 의미가 있는 일인가..... 싶긴 합니다....
어차피 픽업 트럭 관세 때문에 현대차가 미국에 공장 짓는 건 언젠가는 벌어질 일이었고.... 반대로 트럼프가 현대차에 관세 면제를 명시적으로 해줬냐면 그건 또 아니기도 하구요 (미국에서 만든 철로 미국 공장에서 차를 만들면 관세 면제를 해주겠다는 건 그냥 말장난이 아닌가 싶어요....) 어차피 현대 자동차야 좋을 수도 있는데 한국 입장에서는 그닥 좋은 소리도 아니고....
25/03/26 09:13
이게 맞죠. 어차피 탈꺼면 제일 먼저 타서 트럼프한테 눈도장찍고 어차피 국내 제조업은 망 수순입니다. 향후 인력 공급 측면에서도 난항이라 북미 제조 기반으로 회사를 살리고 국내는 현재 제조업 규모를 유지하는 선에서 + R&D 위주로 남겨야죠. 그게 국가에도 확실하게 도움이 됩니다.
초저출산 사회에서는 그나마 R&D와 서비스업, 소프트웨어 산업에 올인하는게 그나마 사회를 좀 더 유지할 수 있는 길이죠.
25/03/26 09:52
그래서 유지가 목표라고 쓴거죠. 한국에 투자를 한다면 제조 시설이 아니라 R&D 등 연구 센터를 지어야 하고요.
국내의 제조업 확장 투자는 의미가 없다는 것은 팩트죠. 소비할 사람도 만들 사람도 없어지고 있으니까요. 현재 규모를 유지하면서 생산 시설 기계화로 효율성을 높이고 프리미엄 신차 등 선행 제조로 구조 변경을 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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