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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8 11:59
이건 역사만 봐도 중국 폭군이나 중국식 복수는 우리랑 스케일이나 악행 정도에서 비교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 웹소설 정도 사이다로는 중국인들에게 슴슴하겠죠
25/03/18 12:04
사실 선협물은 다른 면에서 고구마를 줍니다?
??? : 이겼다! 선협물 끝! ??? : 아닌데? 다음 세계관으로 갈거고 넌 다시 1레벨이야 크크
25/03/18 12:05
최근에 "죽었다 깨어나도 수선"으로 수선물을 처음 접했는데 처음 수십화 내내 댓글에서 "아니 이렇게 말랑한 선협이!" 라고 감탄하고 있더군요.
전 죽깨수 정도의 말랑함이 딱 좋던데 도대체 원래의 선협/수선은 어떤 장르인 것인가...
25/03/18 14:11
인간 갈아서 단약 만드는건 평범한 축이더라구요
더 악독한 녀석들은 일부러 자기 제자나 가족을 잘 육성한 다음 능력을 키워서 단약으로 만듭니다.
25/03/18 12:10
죽깨수에서 사람들의 감탄 포인트를 조금만 요약해보면
주인공의 문파는 모든 이가 주인공을 지지하고 자원을 몰아서 먹여줌. 가장 가까운 경쟁 문파는 주인공이 승천할 것이라 확신하고 주인공 문파와 통합함. 승천하는 길에 옆 세계 문파랑도 만났는데 길 양보해주고 깜빡이(?)로 감사인사 받음 다음 세계로 갔는데 스타팅 포인트를 잘 잡아서 안전하게 시작.
25/03/18 12:10
크크크 회귀해서 자기한테 나쁘게 행동했던 사람들한테 복수한다는 클리셰가 있죠
회귀를 해서 과거가 됐으면 아직 자기한테 나쁜행동을 안한 사람인데 복수를?
25/03/18 12:15
사실 이쪽 근본인 학사신공은 주인공이 칠 가이라 저정도 싸패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중생지마마교교주 가 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쪽은 선협이 아니고..
25/03/18 12:30
저도 여기서 추천받았었나 잘 기억은 안나는데
중생지 처음 읽고 와 이거 와.... 미쳤는데? 이게 중국감성인거지? 하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25/03/18 12:26
동아시아 3국의 장르소설 느낌은..
일본: 날 죽이려 한 적이지만 응징한 뒤 용서해준다. 한국: 날 죽이려 한 적이면 똑같이 죽인다. 중국: 날 죽이려 할 것 같으니 먼저 3족을 멸한다.
25/03/18 12:39
라이트노벨: 나한테 해끼친 사람에게 복수한다. 미래에든 회귀하든
웹소설: 나한테 해끼치려한 사람에게 복수?한다 선협물: 한다.
25/03/18 12:47
옛날 무협이나 요즘 선협이나 당시 시대 사회상을 반영하는거 같은데 선협물보면 얘네들이 왜 게임할때 핵쓰는걸 나쁘게 생각안하는지 알거같음
25/03/18 13:18
요즘 제일 핫한 선협물이 회귀수선전인데,
대체 저걸 왜 보는지 당최 이해가 안가는... 그냥 다단계 피라미드에게 계급 높이는 내용이 다에요. 계급차이 나면, 무슨 수를 쓰던, 어떤 절대 무공을 가지고 있건, 절대 못이김.
25/03/18 13:22
(수정됨) 선협게임인 귀곡팔황을 보면 계급차가 얼마나 절대적인지 나오죠
같은 등급에서 단계 차이도 아랫등급이 이기려면 정말 작정하고 세팅해야 비비고 등급이 다르면 그냥 컨트롤 안하고 손놓고 있어도 반사데미지만으로도 눕힐 수 있습니다 크크 회귀수선전은 작가가 전생검신의 영향을 받아서 썼다는데 그래서인지 주인공이 뭔가 목적의식을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그냥 진행을 위한 진행이 되버린 스토리
25/03/18 14:03
주인공이야 그렇죠.
근데 조연과 배경은 계급이 다던데요. 그나마도 연재가 계속되면 아이디어 떨어져서 주인공도 계급 싸움으로...
25/03/18 13:40
지금까지 웹소설 트렌드 항상 잘 따라왔는데 선협은 도저히 못읽겠어서 좀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대세장르 하나 제껴도 읽을게 많은 시대라 참 좋네요
25/03/18 13:50
제가 본문에 추천드린 소설이나
죽었다 깨어도 수선 두가지 작품 정도는 웃기게 매운맛 vs 말랑한 맛으로 읽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특히 본문 소설은 선협 풍자적인 요소나 주인공의 우디르 같은 적응력 때문에 강력 추천드립니다
25/03/18 15:40
선협이 한국에 소개될때 댓글 보면 컬쳐쇼크 받은 독자들 댓글이 많았죠.
신선이라면서 무슨 시정잡배처럼 통수치고 강도질하고 도둑질하고...
25/03/18 18:25
선협은 학사신공 딱 하나만 봤는데 저는 오히려 잘 나간다는 웹무협들보다 재밌게 봤네요
선입견없이 동양 판타지다..라고 생각하니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저처럼 요즘 웹무협 감성이 안맞는 무틀딱 분은 선협 한번 찍먹해보는거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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