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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10 12:50:21
Name a-ha
File #1 괴델,_에셔,_바흐_영원한_황금_노끈.jpg (212.1 KB), Download : 121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집어들기 전에 고민 좀 해봐야 한다는 책


"어려운 텍스트"라는 제목의 자게글을 읽다보니 갑자기 이 책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읽어보지 못했지만 다른 책(해외 원서)에서 이 책이 아주 어렵다고 하는 언급을 접한 적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국내 초판본의 경우 번역이 그리 좋지 못해서 "안 그래도 원래 어려운 내용 + 아쉬운 번역" 콤보로 이해하기 정말 어렵다고 듣기도 했구요. 사진 속의 "개역판"은 좀 어떨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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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0 12:54
수정 아이콘
박여성님이 의외로 남성이었던 기억이..
드러나다
25/03/10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이책 새번역 나오자마자 사서 읽었는데요.
모든 긴 책이 다 그렇지만 이 책은 특히 흐름이 안끊기는게 중요합니다. 중간중간 삽입된 우화도 본문 내용 설명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들어가기도 했구요.

제가 왜 이런 말 하냐면 저 책 열심히 읽다가 딱 일주일 휴가 다녀왔는데 완전히 맥락과 흐름을 잃어서 좌절한 경험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진짜 한 큐 한 흐름에 읽지 않으면 안되더라구요.

첨부터 다시 시작할 자신이 없어서 봉인중입니다 흑
버트런드 러셀
25/03/10 13:03
수정 아이콘
초판본 1권만 읽고 유기했었는데 개역판은 좀 나을려나요 ㅠ
2024헌나8
25/03/10 13:14
수정 아이콘
역개판에서 개역판으로
고등어자반
25/03/10 13:17
수정 아이콘
초판, 개역판을 모두 사서 봤는데, 문제는 제 머리였던 걸로 결론내렸습니다.
25/03/10 13:17
수정 아이콘
개역판은 훨씬 나아졌어요.
초판 대표 역자셨던 박여성님께서 초판의 번역이 많이 미흡했던 걸 순순히 인정하셔서 좀 의외였습니다.
25/03/10 13:28
수정 아이콘
초판 읽고서 원서를 사서 읽게 만들었던 책인데..그리고 그 원서를 1/3쯤 읽다가 수술 받으러 병원에 들어가 버려서, 놔버렸던 책입니다.
진짜 재미있는 책인데, 개역판이 나왔다니, 게다가 괜찮은 방응이 많아서 구매해봐야 겠네요. 마침 e북도 나와 있네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닉언급금지
25/03/10 13:50
수정 아이콘
초판도 글쓴이의 논지와 정반대의 주장으로 글 내용을 번역해 놨다고 하는 몇부분만 제외하면 원저자의 말투가 재밌어서 꽤 재밌게 볼 수 있는 글입니다만... 문제는 해당 부분들이 글의 주제에 대한 논증의 주요단계인지라... '이렇게 말해 놓고 저렇게 논증이라고 한다고?' 싶어져서.... 자신의 머리를 의심하게 됩니다.
이기적 유전자 때의 경험이 있어서 겁없이 원서로 읽어봤는데

네, 제 머리, 좀더 솔직히 제 지능의 문제였었습니다.
문문문무
25/03/10 14:00
수정 아이콘
읽기어렵다면 GPT에게 요청해보면되겠죠
GPT가 책내용을 잘 모르는것 같으면 사진으로 찍거나 손타이핑해서 입력시키면 되지않을까요
손타이핑이 개노가다 작업이긴 하지만 저런책들이 어려우면 보통 끝까지 못읽는경우가 아주많기 때문에 직접 텍스트파일로 쳐보거나
사진으로찎은뒤 텍스트로 변환시키는 작업을 수백번 반복하는식으로 하나의 텍스트파일로 완성시켜서 GPT에게 체계적 요약과 함께 1대1 과외하듯이 질문하며 읽으면 될듯 합니다.
25/03/10 15:09
수정 아이콘
꾸역꾸역 다 읽었는데 정말 제대로 이해한 부분은
별로 없을거에요. 그러나 진심 궁금해했던 많은 부분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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