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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5 20:02
그래서 선거에서 젊은 세대는 절대 부머세대를 이기지 못하죠. 이건 미국도 마찬가지구요. 부머세대의 지지를 받는 정치세력이 젊은 세대를 위한 정책을 내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자기들 이익만 챙기면 출산률은 더 떨어지게 되겠죠.
25/03/05 20:15
어쩌다 보니 아이 셋에 첫째와 막내가 8년 터울입니다. 피부로 실감이 나더라고요. 동네 어린이집 수는 절반으로 줄었고, 큰 애 때는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단설 유치원이 지금은 미달입니다. 저출산의 여파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도 않았어요. 모든 분야가 다 영향을 받지만, 사교육 시장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상상이 안 갑니다.
25/03/05 20:19
아이가 없는 학교들은 모아서 원격화상교육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닐지....
밑에 글 보니 한반에 혼자있던데 상상도 안가네요. 아이가 느낄 공허함 같은게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고 있는 출산율 북한이랑 비교해야 할거 같고 그래도 지는거 아닌지;
25/03/05 20:27
출산률이 그냥 인구가 적은거면 상관 없는데, 늙은이들을 젊은이들이 먹여살려야 하니까 정말 문제가 크죠. 당장 연금도 이대로 가는걸 보장해주려면, 젊은이들 소득의 30퍼는, 세금과 별개로! 노인들 연금료로 내야 되지요... 거기다가 투표는 더욱 답이 없음. 민주주의 특성상 노인 복지정책 쏟아질거고, 손가락 딸깍하면 돈 준다는 정치인들 한가득인데 거기서 젊은이들 배려해주자는 목소리가 얼마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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