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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03 22:57:41
Name 로켓
출처 https://youtu.be/_u1jbyVKm3o?si=s5TUkTH5vQNMlFlM
Subject [기타] 미국 부자와 빈자의 의외의 습관 차이


커튼을 열어 놓는 행동
가난한 동네는 치안 때문에 커튼을 여는 경우가 거의 없다네요. 중산층 동네도 비슷하고요.부자 동네는 커튼을 활짝 젖혀 놓고 사네요.

근데 1년 내내 커튼을 안열거면서 뭐하러 저렇게 창문을 크고 많이 만들어 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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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3 23:16
수정 아이콘
몇몇 대도시 빼고 미국 중소도시의 2-3층짜리 아파트에 살면 닫을수밖에 없을것이고, 잘사는 동네는 게이트랑 HOA가 있어서 한국만큼 안전하죠.
장헌이도
25/03/03 23:32
수정 아이콘
제가 살던 동네는 철펜스가 키보다 높이 세워져 있어서 미국은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잘 사는 동네에 가 보니 집에 나무 펜스조차 없어서 놀란 적이 있습니다.
25/03/03 23:39
수정 아이콘
좀 인상적인 영상이긴 했습니다.
확실히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치안이 정말 세계 수준급이긴 해요.
평온한 냐옹이
25/03/04 07:50
수정 아이콘
전국민이 미국 상류층 같은 치안을 누리는나라가 있다?
25/03/03 23: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펜스 종류나 쇠창살 같은 건 동네 치안차이 맞는데 중산층 동네 넘어가면 커튼은 취향차이 같습니다. 비싼집 있는 곳 가봐도 대부분은 울타리 혹은 생울타리가 있거나 울타리가 없더라도 커튼 많이들 치고 살고 커튼 안 치더라도 조경을 통해서 집 내부는 얼핏얼핏 보이게 배치합니다. 저렇게 길가에서 집이 잘 보이는 집중에 훤할정도로 열어놓고 사는집은 드뭅니다. 어차피 그런 집들은 다 이웃이 부자들이고 다른 지역 사람이 통과해서 갈만한 길도 아니기 때문에 '전시'할 이유도 적고요.

보험료 얘기할 때도 느끼는 건데 올리버쌤은 그냥 단면중에서도 샘플을 골라서 원하는 방향으로 보여주는 채널이라 뭐 의미없는 얘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한국인인지 한국계인지 모르겠는데 세차하는 돌쇤가 뭔가 그사람이 좀 더 포괄적이고 현실에 더 부합하는 얘기를 많이 하는 느낌입니다.
시린비
25/03/04 02:04
수정 아이콘
https://www.theatlantic.com/family/archive/2024/01/uncovered-windows-curtains-wealthy-neighborhoods/677204/
영상 중에도 한 칼럼비슷한거 보여주던데
뭐 이런 종류의 기사를 보고 이걸 영상으로 만들어야지 하는 느낌으로 만들었을수도요.
물론 저런 칼럼이나 기사도 틀렸을 수 있으니, 그만큼 영상도 틀릴 수 있겠고 뭐 영상만든사람 본인부터 착각할수도 있는거고 하니
25/03/04 00:02
수정 아이콘
부촌은 입구 들어서면서부터 분위기 자체가 다르죠 멋모르고 동네 골목으로 들어가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좀 괜찮은 타운하우스 골목만해도 공도임에 분명하고 지나가도 괜찮아도 어? 들어가도 되나? 생각부터 드니까요
투전승불
25/03/04 00:21
수정 아이콘
그깟 수백짜리 사치품 보다는 부동산 치안이 진짜 부의 척도긴 하죠.
25/03/04 08:05
수정 아이콘
결국 우리나라의 치안은 통제에서 오는 행정력에 기반하기 때문에 통제에 익숙한 민족이니 뭐니 조롱해도 이게 훨씬 낫죠. 오히려 앞으로도 이렇게 안전한 선진국 환경에서 살수있을지 걱정하며 살아야 될 판국이죠.
마르틴 에덴
25/03/04 08:12
수정 아이콘
깡촌살 때 아침에 커튼 여는 게 이상하게 주저됐는데
이거였군요
nm막장
25/03/04 09:54
수정 아이콘
전 국민 주민등록 vs 돈없으면 치안 걱정

미국이 후자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하루만에 살인범 특정해서 자백 받아내는 우리 치안을 보면 좀 생각이 바뀔거 같긴 합니다 일단 미국땅에서는 불가능 한 조건이긴 하지만요
메리츠퀀텀점프
25/03/04 10:06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신기한게 제가 경험한 시애틀은 멕시칸 코리안 차이니즈 사는 그냥 평범한 동네였는데
창문 다 열어놓고 살았었는데 몇년만에 바뀐건가 저 유투버 사는 동네만 그런건가 의문이더라고요
25/03/04 10:49
수정 아이콘
치안도 비용이라고 보는데 언제까지 우리나라가 좋게 유지될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그나마 땅덩어리가 작고 모여살아서 잘됐던 것 같은데.
어찌보면 서울로 더 모이는게 본능적인 살기위한 방법이 아니었을까.. 싶기도하네요.
구급킹
25/03/04 12:50
수정 아이콘
대도시 말고는 점점 치안 공백지가 생길것 같습니다. 대도시 안에서도 외국인들이 많이 살면 또 공백
탑클라우드
25/03/04 11:06
수정 아이콘
초딩 시절 처음 미국에 갔는데, 당연히 무슨 동네인지도 모르고 살게되면서, 어린 마음에
'와, 미국의 마트에는 진짜 제품들이 넘쳐나는구나. 무슨 마트가 이렇게 크냐, 이 나라는 정말 풍족하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이 나라 사람들은 왜 지나가며 마주쳐도 자꾸 웃으며 인사를 할까? 내가 반갑나?'하는 생각,
'이 나라 사람들은 집에 커텐이 없나? 왜 집안을 다 보여주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1년 후 한국 돌아와서 점점 그 기억을 잊고 살아갔는데,
나중에 문득 궁금해서 당시 살았던 동네를 찾아보다 보니,
이 동네가 몬테레이라고, 주로 갑부 노인들이 은퇴하면 페블비치에서 골프치며 여생을 보내는
캘리포니아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죠 허허허

하필 미 해군 사관학교가 이 동네에 위치하는 바람에
가난한 동양인 꼬마가 그런 동네에 거주하게 되면서
미국에 대한 과도한 환상을 가졌었네요 허허허
동네
25/03/04 17:30
수정 아이콘
저런 것을 보면 모든 걸 다 만족시키는 사회제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것만 가져다가 쓰는 것이 정말 예외적인 경우 말고는 불가능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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