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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5 12:58
전쟁에서 진행도가 이상하다 싶을때는 면적이 아니라 인구분포를 보라고 하더라구요
땅은 큰데 도시는 몇군데없고 나머지는 거의 텅텅 빈땅이 많은 나라들이 많아서 괴리가 생긴다고.. (르완다 내전을 보면 지도만 보면 끝난전쟁인데 반군대 정부군 인구분포로 보면 아직도 한참 남은..) 저기도 침공루트가 인구도 인프라도 거의없는 동네라면 지도상으로는 죽죽 밀리고 수비도 힘들겠죠
25/02/25 13:32
카가메 집권 초기였던 90년대말에는 르완다 공수부대 병력과 지역 반군이 합세해서 콩고 수도 킨샤샤를 아예 딸뻔하기도 했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그저 국경에서의 소소한 분탕질 정도인것 같네요
25/02/25 13:37
사실 국토 인구수등 콩고가 압도해야 하지만
내정의 안전성 독재라 할지라도 지도자의 능력 통치력등등 르완다 대통령이 현재 아프리카 소재 국가지도자중 가장 출중한 인물이라는게 넘 크다고 보네요 나 독재할거야 독재자 맞아 하지만 내조국은 한국과 같이 부강하게 만들거야 를 대놓고 내세우며 실재 내전과 민족학살로 만신창이가 된 르완다를 기적같이 재건해 버렸다는게 거기다 군사적 외교적 능력까지 대단하니 콩고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다 못해 나라 절반까지 다 빼앗길지 모른다 평까지 나오니 원...
25/02/25 16:01
사실 근대적 국가가 형성될 때까지 어느정도 치고 받으면서 내부 정리가 되어야 하는데
외부 세력의 개입으로 완전 다 망가졌죠. 이제와서 이렇게 치고 받는 건 국제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고... 참 어려운 문제고 진짜 서구열강의 업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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