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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2 20:06
그림을 봐서는 반동제어에 좋을 것 같지 않은데, 사진을 보니 좋을 거 같네요. 그림의 총이 개머리판이 너무 짧지 않나요? 그래서 자세가 안나오는 느낌인데.
25/02/22 21:22
스포츠 소총 사격이라고 검색해보시면 대부분 저 자세인데 규정상 총과 닿을 수 있는 부분이 견착 부분과 하단 손 받침 부분이라 저렇게 잡지 않으면 실격처리됩니다. (...) 군용 총으로도 할 수는 있는데 명중 제어는 좋지만 반동 제어가 안되어서 단발 사격할때 주로 쓰이는데 스포츠 사격은 연사가 없으니...
25/02/22 20:36
(수정됨) 저 군생활 할 때 입대전에 밀덕질 하면서 특수부대원들 사격자세 연습해서 써먹던 후임이 있었습니다.
뭐 한국군 사격 교육은 후진적이니 어쩌니 하면서 열심히 입을 털면서 보란듯이 그렇게 사격을 했습니다만... 특전 부사관 출신이었던 폭파관님이 4/20발짜리 표적지를 들고 한마디 하셨었죠. "기본도 안된놈이 고급 테크닉 써 봤자 아무 소용 없으니까 가르치는거나 제대로 해라." 그 친구의 또 다른 에피소드로... 그 친구: 한국군은 총보다 삽을 더 자주 잡는 시점에서 전투력이 어쩌고 저쩌고... 저: 야, 입닫고 삽질 안해? 비트파고 매복해야 되는데 뭐하냐 너!? ...가 있습니다.(...)
25/02/22 20:36
저 어머님 여군 하사관으로 상무에 입대한 부사관 출신이라네요. 17회 육군참모총장기 소총 5관왕을 했다나.. 한국신기록도 경신했었었고..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01/0003515200
25/02/22 22:17
어디 근무하셨는진 모르겠는데 저는 사격이 주마다 잡혔었습니다
작전투입 전에는 무조건 해야하는게 규정이라 어쩔 수 없었어요. 그리고 한국군의 경우 전군 평균치가 600발, 육군이 460발 전후라고 하니 생각하시는것 보다 훨씬 많이 쏘긴 합니다.
25/02/22 23:10
저 견착과 자세만 봐도 탄창잡는다고 뭐라 할 만한 사람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죠
역도 선수한테 데드리프트 자세 안좋다고 뭐라하는 동네 헬스트레이너가 떠오르네요
25/02/23 06:29
이근 일화만 봐도 한국 군대가 일류 군대는 아니고 이류 정도 될텐데.. 거기서도 말단 병사로 근무 좀 한걸로 어디서 사격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수준은 아니죠. 다만 이명박이나 태양의 후예 등 하도 틀린게 자주 보여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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