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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11 09:34:47
Name INTJ
File #1 Screenshot_20250211_093203_Samsung_Internet.jpg (1.49 MB), Download : 213
출처 네이트판
Subject [기타] 단골손님 장례식장 가도 되나요?






커피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사장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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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부리
25/02/11 09:45
수정 아이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츠라빈스카야
25/02/11 09:47
수정 아이콘
재작년에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안경점 사장님이 오셨었죠.
조의금 봉투도 제일 격식에 맞게 차려서 준비해주셨더군요. 그냥 봉투에 조의금만 넣은 게 아니라 내지, 단자까지 완벽하게 작성하셔서...
마르틴 에덴
25/02/11 09:50
수정 아이콘
조사 잘못 갔다 라는 말은 못 들어본 것 같네요. 뭐 불륜 상간 엮인 거 아닌 이상...
그리움 그 뒤
25/02/11 09:52
수정 아이콘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마음에 걸리면 무조건 가는게 좋다는게 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마음에 걸리는데 안가면 그 찝찝한 기억이 오래 가더라구요.
지탄다 에루
25/02/11 10:01
수정 아이콘
뭉클하네요
손금불산입
25/02/11 10:04
수정 아이콘
조사는 갈까 말까 하면 가는게 맞죠... 라고 생각했는데 그 전애인 장례식 가야하나 그 글이 문득 떠오르는군요...
바다로
25/02/11 10:05
수정 아이콘
뉴스들을 보다 너무 마음이 안좋았는데 이런 따뜻한 소식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앙몬드
25/02/11 10:05
수정 아이콘
그냥 쌩판모르는사람 장례식장 가도 싫은소리는 안들을것 같은데
25/02/11 10:14
수정 아이콘
이런 따뜻한 분들은 장사 더더더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파프리카
25/02/11 10:34
수정 아이콘
저희 삼촌이 형사셨는데 삼촌에게 체포당했던 분이 조문하러 오신 적이 있습니다.
QuickSohee
25/02/11 10:34
수정 아이콘
뭉클하네요ㅜㅜ
Jon Snow
25/02/11 10:43
수정 아이콘
무조건 가는게 좋죠
반대 입장에서 올 사람 안오니까 너무 섭섭하고 평생 생각날듯
페퍼민트
25/02/11 10:51
수정 아이콘
따스한 글 너무 좋네요.
스테비아
25/02/11 12:15
수정 아이콘
보고싶어하셨을텐데 잘 가셨다 진짜
다시마두장
25/02/11 12:26
수정 아이콘
고인의 지난 일상을 떠올리게 해 주는 저런 조문객은 반갑고 고마울 수 밖에 없죠.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유족분들께도 전달이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Winter_SkaDi
25/02/11 12:3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케바케겠지만
제 경우에는 그 정도 사이인가? 싶은 사이인 사람이 나의 조사에 와주면 놀랍기도 하면서도 평생 감사하더라구요.
그렇게 친하지 않은 동기가 할아버지 장례식 왔을 때 그렇게 반갑고 좋았어요.
막상 친한 누구들은 "할아버지 장례식은 가는거 아니다" 뭐 그런 소리 하면서 안온 사람들도 있는데.
25/02/11 12:34
수정 아이콘
멋진 사람이네요
안군시대
25/02/11 14:14
수정 아이콘
훈훈하네요. 게다가 돌아가신 할아버지 말고 할머님도 아는 분이셨던 모양이니 진짜 잘 가신거죠.
네오크로우
25/02/11 22:17
수정 아이콘
치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 이 분이 어떻게 오셨지?' 하는 마음이 드는 동시에 막 무언가 울컥하면서 그 감사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25/02/11 22:58
수정 아이콘
진짜 멋진분이네요 쉽지않은 행동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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