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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1 04:06
소재가 괜찮고 작가가 나름 관련 분야 공부 한 흔적들이 보여서 흥미롭긴 합니다만...
작가의 한계인지 문장 수준이 떨어져 글에서 유치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릴 때 국내편 다 읽고 세계편 읽다가 유치하다는 생각에 도저히 다 못읽고 포기했습니다. 이젠 다시 볼 엄두도 못내고요.
25/02/11 12:13
문장력은 뒤로 갈수록 확 늘었다는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총 20권을 냈으니.. 문장미숙이 가장 크게 비판받는거라.. 그래도 그 당시에는 정말 도서대여점가면서 신간 언제 나오나 했었는데 오랫만에 다시 읽으니 그 학생시절있던 감성이나 문장느낌이 안나더군요. 왜란종결자까지 참 재미있게 본거 같은데..
25/02/11 05:09
저도 Ashen One님 덧글 내용이랑 대동소이한 감상입니다. 은영전 같은 경우는 좀 유치한 감이 있어도 40대인 지금 봐도 재미있고 잘 읽히는데, 퇴마록은 어릴 땐 재밌게 봤어도 지금 보면 정말 오글거려서 못 봅니다. 문장도 확실히 좀 별로긴 하고요. 사실 십대대도 퇴마록 세계편까지만 봤어요. 스토리가 원패턴이어도 드래곤볼처럼 재밌게 보는 경우가 있는데, 퇴마록은 그 경지까진 아니더라고요.
25/02/11 12:15
용산 새로리뉴얼한 스크린엑스 적용 영화인데 예고편 스크린엑스로 보니 괜찮았습니다. 4면 천장까지 활용해서 연출한거 높은 점수 주고 싶네요. 사전 시사회등 평이 좋아서 개봉하면 보러 갈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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