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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6 03:26
저거는 글로벌 순위라 OTT 덕분에 영화관에서 볼 수 없는 사람들이 봤다는 의미도 있을 거 같습니다.
맵으로 보니까 남미랑 동남아, 인도 쪽에서 반응이 좋은 거 같더라고요.
25/02/06 11:13
네. 그래서 "의미도 있다"라고 표현하긴 했어요. 저게 단순히 한국에서만 1위를 하면 올라가는 순위가 아니라 좀 더 크게 생각해봤습니다.
25/02/06 08:23
영화관은 관객수 줄이고 고급화 하고 가격 2-3배 올리는게 맞는 길 같기도 하네요. 싸게 많이보게 하는 사업모델에 대해서 재검토 해야겠네요.
25/02/06 09:10
넷플릭스에 컨텐츠 파는 제작사는 아무리 잘나가도 처음 입점할 때 받는 돈 말고 버는 돈 없죠.
넷플릭스서 계약 방식을 하나 더 추가해야 합니다. 앞으로 넷플릭스서 흥하던 망하던 안전하게 선금만 주는 지금 방식도 괜찮지만 선금은 거의 안 주는 대신 흥행성적 따라 로열티 추가지급 하는 방식도 필요해요. 어떻게 하던 넷플릭스는 이득이죠.
25/02/06 09:57
어제 넷플릭스로 탈주 봤는데 시간 버린 느낌이라 아주 속상했습니다. 영화 만들때 초중반까지만 생각하고 만드나? 중반이후에 왜 이렇게 개연성없고 힘빠지게 만들까. 이런 대충만든 영화 어떻게 거를 수 있나요? 깐깐하게 평가하는 평론가가 추천하는것만 봐야하나
25/02/06 09:58
비하인드 상으로는
영화 찍던 도중 코로나가 터져서 해외로케가 불가능해지면서 국내에서 촬영을 마무리 하느라 시나리오가 확 변했다? 라고는 하는데.. 진실은 만든 제작팀만 알듯..
25/02/06 11:34
이제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는, 소위 큰 화면과 좋은 스피커로 볼 만한 웰메이드가 아니면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듯 합니다.
얼마 전 CES 관련 영상을 보다가 라스베가스에 있는 스피어에서 360도로 영상 틀어가며 발표하는 것을 봤는데, 무슨 가상 현실처럼 느껴지더군요. 특히 짧게 운동 경기 중계 화면이 보였는데, 이건 진짜 경기장의 로얄석에서 보는 느낌이더라구요. 아, 극장의 미래는 스피어구나...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스피어 하나 짓는데 조단위가 들어간다고;; 뭔가 구 외형에는 LED화면 넣지 말고, 내부도 좀 저렴하게 양산화할 수 있다면 CGV는 기존 극장 닫고 스피어로 가야 할 듯 허허허 (CGV 주주는 오늘도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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