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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05 07:56:45
Name 설탕물
출처 블라인드
Subject [기타] 몇개 직업 밸런스.blind (수정됨)
최근에 몇개의 사기업/공무원 비교 글이 있었는데, 하나는 블라인드 발 투표라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새벽에 올라온 글 투표도 찾아볼 겸 하고요

지금 한다면 여러 사태로 인해 군인 선호도가 꽤 내려갔을테고, 전반적으로 시기가 지나며 공무원 선호도도 내려오지 않나 싶네요.  근데 불경기에 구조조정들 시작하면 급 올라갈거 같기도 하고... 애초에 투표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얘기하진 않으니까요.(그래도 생산직이 행시보다 어렵다 정도는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임원 vs 군장성 (1년 전 투표글)

55:45 로 대기업 임원 유리
> 4대기업 임원이면 대기업이 낫다는 댓글(아니면 군장성이 나을거로 추측됨)


* 행시 vs 한의사 (3년 전 농협은행)

내용 : 하트시그널 보면 한의사 하면 우와 하는데 행시 출신한텐 반응이 별로다.  둘 중에선 당연히 행시 아니야?  난 고르라면 행시 하고싶은데
> 대충 돈과 명예 차이라는 맨날 같은 나오는 얘기의 댓글
> 그 여자들이 행시가 뭔지 잘 몰라서 그런다는 댓글
> 어쩄든 전반적으로 한의사 택한단 사람이 더 많은 느낌


* 행시 vs 약사 (1년 전, 투표)

50:50으로 동등한 표(% 단위로는) / 디테일하게 보면 4표 더 행시가 높았음
> 어떻게 행시가 지냐는 댓글
> 황밸이란 의사의 댓글
> 사무관 힘들어도 사무관만 지나면 할 만 하다는 댓글
> 블라인드 기준으로는 강남 화류계에서 일하는게 전문직보다도 낫다며 비꼬는 댓글
> 가족 중 행시 출신 있는데 생각보다 못벌어서 권력욕심 없음 걍 약사가 낫다는 댓글


스샷 귀찮아서 간단히 쓸랬는데 쓰다보니 뭔가 말을 자꾸 쓰게되네요 나이들면서 점점 설명충이 되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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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쿠아스점안액
25/02/05 08:01
수정 아이콘
저는 로또+연금복권 동시 당첨이 제일 좋습니다
포켓몬
25/02/05 08:16
수정 아이콘
행시, 사시 출신 고위직 공무원은 공직은퇴 후에 유관기업에서 안드로메다급 연봉받는건데.. 돈도 명예도 장기적으론 행시가 위죠
괜찮습니다
25/02/05 08:25
수정 아이콘
젊을때 은퇴해도 되긴하지만, 일반적으로 최소 50은 넘어서 은퇴후 기업이직한다고 생각하면 젊을때 버는돈 차이가 크지않을까요??

행시는 젊을때 박봉에 개고생 하고 늙어서야 많이 벌기회가 있는데, 젊으나 늙으나 책임은 엄청나게 많을것같고

약사, 한의사는 젊어서도 꽤벌고,늙어서도 끝까지 꽤벌면서 책임은 많이 없는 직업이니
미드웨이
25/02/05 09:00
수정 아이콘
일단 늙어서야 번다는것만 해도 그리 좋은게 아니고 워라밸은 더더욱 안좋죠.

챙길건 사회적 명예 뿐인데 이미 시대는 그런 이미지에 연연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25/02/05 09:22
수정 아이콘
젊을 때 돈버는게 훨씬 효용가치가 높다고 생각해서 메디컬계열 전문직이 위라고 생각합니다.
사업드래군
25/02/05 09:23
수정 아이콘
퇴직하고 전부 그런 대우 받는 것도 아니고 일부만 그런 대우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당수는 그냥 퇴직하고 끝이고 그냥 연금받고 삽니다.
25/02/05 08:34
수정 아이콘
??? : 무너진 밸런스가 수요를 만든다.
Far Niente
25/02/05 08:43
수정 아이콘
장기적인 것도 어느 정도지 오타니 디퍼급인데 총액 차이도 남
25/02/05 08:51
수정 아이콘
워라밸과 페이를 중시하는 요즘 풍조에서 둘 다 충족 못시키는게 행시죠.
설탕물
25/02/05 08:59
수정 아이콘
근데 대 ai시대에서는 또 철밥통이 좋을 수 있고..
25/02/05 09:01
수정 아이콘
IMF같은 시대가 다시 오면 또 모르긴 하죠.
몽쉘군
25/02/05 09: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대기업 임원보단 군장성이 더좋아보이긴합니다.
예전에 아버지 동창이 별을 달았다고 해서 동창회를 군부대 회관? 같은곳에서 열었다던대
그때 보여준 임팩트가 어마어마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하늘에서 별을 따온거라고해도 될정도라고 하셨었습니다.
돈이야 어쩌피 대기업임원쪽이 많이 받겠지만 돈 이외에 들어오는 부가적인것들은 군장성이 아마 압도적인걸로 알고있어요.
미드웨이
25/02/05 09:13
수정 아이콘
임원직이 자리보장이 되면 임원이 훨씬 낫다고 보는데 그게 아니니 저도 군장성이 낫다고 봅니다
참치등살간장절임
25/02/05 09:33
수정 아이콘
군장성은 그냥 군인의 삶을 살고 싶냐 아니냐에 대한 각자의 대답에서 갈리는 게 클 거 같네요
25/02/05 09:38
수정 아이콘
회사 내부 문화 특이한걸 떠나서 시대가 차이가 나는게 크지 않을까요?
대기업 상위임원은 5년전? 하위는 10년전?, 군대는 20년이상 전 시대를 사는셈인거같은데.. 자신이 어디까지 버틸수 있냐가 중요할꺼같습니다.
25/02/05 09:06
수정 아이콘
학교 커뮤니티에서 몇년전에 하루가 멀다하고 회계사 vs 현차로 싸우는 애들 보면서
진짜 할일없다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도 다른 vs로 싸우고 있더군요 크크
모찌피치모찌피치
25/02/05 10:12
수정 아이콘
1은 개인적으로 군인을 굉장히 혐오해서 (직업으로 삼는걸 싫어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조건 전자

2, 3은 잘 모르겠네요.
설탕물
25/02/05 12:49
수정 아이콘
저도 군대 가고 나니 군혐?이 생기더라고요. 진짜 억만금 주는거 아닌 이상 군대에 오래 있는건 못하겠어요. 군인들이 고생하는건 맞는데, 조직문화가 비현실적으로 비합리적인더라고요.
라울리스타
25/02/05 10:13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를텐데...

같은 직군도 아니고, 전혀 다른 직군들로 vs를 하는게 참 한국스러운 것 같습니다.
25/02/05 10:14
수정 아이콘
고위 공무원이 생각보다 일상생활에 제약이 많습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해서도 안되고, 인터넷에 뻘 글도 못쓰고, 재산은 모두 신고해야 하고. 등등
설탕물
25/02/06 07:50
수정 아이콘
고위공무원이 아니라도 그냥 다 정치활동이 안되죠 한국은. 일괄적으로 공무원이 정치활동 못한다는거 막는건 좀 심하다 싶습니다.
25/02/05 11:11
수정 아이콘
군인과 민간인은 문과 이과 이상의 차이가 있다 생각해서 의미있는 vs는 아닌거같긴하네요 크크
옥동이
25/02/05 11:25
수정 아이콘
다음세대 먹거리는 아이들이 알고 이건은 짝찾는 여자들이 본능적으로 압니다
스톤콜드 스터너
25/02/05 13:56
수정 아이콘
명동과 강남의 대형빌딩 하나씩 가지고 있는 백수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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