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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30 16:25
지금 모든 연방정부 기금 동결했다가 미국이 난리가 났죠.
과학계도 NSF, NIH 다 정지 상태구요. 잡으라는 인플레 빼고는 다 잡고 있는 트황상....
25/01/30 16:34
해외원조만 중단한 줄 알았더니 오만 기금을 다 동결했더라구요
…아니 그러면 자국민 저소득층 지원은 뭐 어떻게 하라고? 이런 대통령은 처음 봤습니다……..
25/01/30 17:40
트럼프는 1기때도 과학계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고요.
그 당시에도 펀딩받으려면 애 먹었다죠. 물론, 지금처럼 최악은 아니었지만요. 어느 정도 줄일거라 생각은 했는데, 너무 극단적으로 가지만 않았으면 바랄 뿐입니다.
25/01/30 16:44
괜히 보편관세 했다가 미국물가 치솟으면 우리나라도 좋을게 없긴하죠.
다행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쟤네들 보면 뭘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물가안정 하고싶다면서 하는 행동은 정 반대 이니
25/01/30 16:48
그냥 트럼프가 하는 말이 다 100% 정확하게 맞는 논리다 라고 생각하고 들으면
뽕차고 오지긴 합니다. 진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 같음 크크
25/01/30 16:55
자게에서도 말했지만, 망국의 여러 조짐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https://pgr21.net/freedom/103580#5040625 근데 '조짐'이 이렇게 조짐으로 나타날 줄은...
25/01/30 17:13
미국 친구가 인플레가 너무 심해서 누가 나와도 공화당이면 당선될 분위기였다는데 그게 트럼프라니 황망하다 하더군요. 인플레 잡는 정책이라고 내놓았는데 보면 더 심화시키는 얘기들 뿐이고 갈라치기도 심하고…농담아니고 총 사놓아야 할 거 같다고 =_=
25/01/30 17:20
월마트산 제품 70%가 중국산이라니 제 경험도 생각나는군요.
SNS로 멸공이 핫할 때 그 마트 가서 최근 사온 물건 라벨 확인하니 MADE IN CHINA였습니다크크 저는 그래서 저런 류의 슬로건이 얼마나 의미없는지 느꼈습니다
25/01/30 18:22
(수정됨) 결국 이런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방향으로든 파급력이 굉장해보이는 조치들을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슥슥 발표하고 있어요. 그것도 며칠만에 이렇게나 많이...
아무리 미국 체급이 크다지만, 사회/경제적 혼란은 필연일 겁니다. 거시적으로는 어떻게든 견뎌낸다 치더라도, 그 과정에서 많은사람들이 피를 토할 게 걱정됩니다.
25/01/30 20:41
그러니까요…….
굉장히 파급력이 큰 정책들을 슉슉 던지는데, 디테일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게 뻔히 보여요.. 아니 악마는 디테일에 있는데..미 대통령의 그 크나큰 권한으로 막 휘두르면 죽어나는건 평범한 사람들인데 말이죠 참 ㅜ
25/01/30 18:19
'관세 → 인플레'로 단정하는 게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은 이해가 되는데
그 반론으로 '관세 → 디플레'로 단정하는 건 타당한지 궁금합니다.
25/01/30 18:28
인위적 가격상승은 수요측의 감소 거기에 따른 공급 측의 둔화를 일으킵니다. 그 결과 침체가 일어나는건 역사적 관세전쟁에서 일어난 일이고요. 제 주장뿐이 아닌 2018년 전세계 중앙은행장들이 트럼프의 관세전쟁에 일제히 주장하기도 하였죠. 그리고 역시나 2018년 미국은 수입물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디플레에 들어갑니다. 덕분에 금리인상도 선회하고 레포사태랑 겹친이유긴 하지만 스텔스qe를 2019년에 결국 시작하죠.
25/01/30 23:33
경제학적으로 볼 때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경제상황이나 관측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이 글타래에서는 "관세는 인플레"라고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 수입물가는 즉시 오릅니다. 그 결과 수요가 위축되고 경기가 침체되면서 경제 전체적으로 디플레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수입물가가 급격하게 오른 것이 몇 단계를 거쳐서 비로소 관측되는 현상이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관세 인상이 곧바로 디플레로 연결된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즉, [고율 관세 → 수입물가 상승 → 수요 위축 → 경기침체 → 물가 하락]이라는 경로는 매우 길기 때문에, 중간에 연결고리가 하나라도 작동하지 않으면 [고율 관세 → 디플레]는 오답이 됩니다. 이런 글타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 수입물가 상승으로 미국 서민의 삶에 악영향을 줄 것이다. 그것이 초래하는 서민들의 정치적 반발을 트럼프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중국 제품에 대한 고율관세는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카드이다"는 관점이 주로 이야기 됩니다. 여기서 첫 번째 전제인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 수입물가 상승한다]는 단기에 항상 참이 되는 명제입니다. 이것을 [관세는 인플레를 야기한다]는 나이브한 명제로 이야기 하는 것이며, 이 글의 맥락에서 참인 명제가 됩니다.
25/01/31 14:09
경로가 매우 길다라고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작동시 서프라이즈 관세가 아닌 예고식 관세는 미리 작동하여 곧바로 디플레로 이어진게 역사적 고관세의 결과입니다. 소수품목 저관세라면 맞는 명제이겠지만 모든품목 고관세시 현실에서 적용되지 않습니다
25/01/30 18:57
정답은 알수 없다입니다. 경제가 가격 상승 정도는 쉽게 소화할 정도로 단단하면 일회성 인플레이션 요인이 맞습니다. 하지만, 가격 상승이 수요에 영향을 줄 정도로 경제가 불안정하면 디플레이션 요인이 맞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25/01/30 19:31
제일 정확한 표현이라 봅니다. 관세는 디플레다 라는 제 주장은 저 정도의 관세는 쉽게 소화하지 못하는 수준일거라는 분석이 녹아있는거니까요
25/01/30 21:47
미국 서민의 쓰임새는 트황상 어게인 해준순간 쓸모를 다했죠
사업가가 뭐 이쁘다고 이제 도움안되는 서민들 챙겨줄까요? 이용 잘해먹었고 더 빨아먹을꺼 없으니 팽할 차례죠 어짜피 립서비스 몇번만 해주면 알아서 지지해준다 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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