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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26 14:11:46
Name 묻고 더블로 가!
출처 개드립
Subject [기타] 낭만 넘쳤다는 옛날 귀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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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 따위 없이 종이지도 보면서 여행 느낌 물씬 나던 귀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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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약주식회사
25/01/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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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수동으로 운전하던 분들도 많았던...
DownTeamisDown
25/01/26 14:21
수정 아이콘
예전 : 자동은 사치 수동변속기가 최고지
요즘 : 이차 오토홀드도 없어 힘들어
Chasingthegoals
25/01/26 16:02
수정 아이콘
222
앙겔루스 노부스
25/01/27 13:42
수정 아이콘
아니 많은 정도가 아니라 애초에 자동변속기 자체가 거의 없던 시절입니다. 현실적인 선택 자체가 아니었죠
25/01/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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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는 오징어가 길바닥에서 파는 흔한 음식이었는데...
25/01/26 14:19
수정 아이콘
서울 부산이면 모포 챙기던 시절..
우상향
25/01/26 14:19
수정 아이콘
저기 고속도로에서도 돗자리 깔고 화투치고, 1톤 포터트럭 뒷칸에도 사람이 타고 가면서 박스 두르고 화투치고... 낭만 한도초과이던 시절..
허저비
25/01/26 14:23
수정 아이콘
저 사진의 상태로 옴짝달싹 못하자 모두 잠들었고
이윽고 길 뚫렸는데도 아무도 안움직여서 경찰이 깨우러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흐흐
o o (175.223)
25/01/26 14:27
수정 아이콘
저것도 겪을 땐 지옥같았겠지만 지나고 보면 추억이겠죠?
전 겪은 적이 없지만...
페퍼민트
25/01/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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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집에다가 다른 친척들도 다 서울이라 어릴 때는 저런거 되게 부러웠네요 크크
랜슬롯
25/01/26 14:42
수정 아이콘
제가 중학생때인가? 그때 서울에서 지방으로 추석때 내려갔는데. 원래 4시간 30분에서 5시간 걸리는데 그때 13시간인가 걸렸던 기억납니다. (낮에 출발해서 새벽넘어서 도착)
카카오톡
25/01/26 14:53
수정 아이콘
제 나이 40이 넘어가니까 저때가 그립긴 하네요. 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 살아계실때는 친척들이 다 모였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다 돌아가시고는
이제 친척들 끼리도 왕래가 거의 없고, 명절도 저희 가족끼리 단촐하게 넘어가니 북적북적 하던 예전이 그립습니다.
어릴때는 저 밀리는 길을 가는게 정말 고통이였는데.
라방백
25/01/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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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 때 명절 때 차 타자마자 잠들고 일어났는데 아직 서울, 그래서 한숨 더 자고 일어났는데 어디야? 이제 서울 나간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페르세포네
25/01/26 14:58
수정 아이콘
저도 저만때쯤 운전만 15시간 한적 있네요.... 진짜 가면서 온갓 한숨을 다쉬었던..
파이어폭스
25/01/26 15:00
수정 아이콘
할아버지댁이 삽교천 근처라 지금은 2시간 안쪽인데 저때는 5시간은 기본이고 잘못 걸리면 점심 먹고 출발했는데 밤에 도착하기도 했었죠... 차 안에서 목은 마른데 물도 없고 개고생한 적이 있어서 장거리 움직일 땐 꼭 물을 갖고 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No.99 AaronJudge
25/01/26 15:0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옛날엔 어떻게 저걸 버틴건지…….

저도 어렸을 적에 네이버지도 프린트해가거나 아버지랑 지도 가지고 길 찾았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크
2000년대 후반이니까 그 시절만 해도 스마트폰이 없었어서….지도가 필수품이었는데 
Lainworks
25/01/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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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렸을때인데 수지에서 용인 가는데 8시간 걸렸었던...
25/01/26 15:1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용산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는 대전을 가야하는데 경부가 꽉 막혀서
어찌저찌해서 중부고속도로 상일ic즈음에서 역시나 차가 막혀 진입을 못 하는 상황에서
기사님이 융통성을 발휘해서 건너편 진입로를 통해서 들어가니까 버스에서 승객분들이 환호성을 하던 기억이 나네요.
구급킹
25/01/26 15:20
수정 아이콘
저희는 아직도 3040대 사촌들끼리 단톡방도 있고 정기적으로 모여요. 명절때도 다 같이 모이고. 혈연이라는건 역시 절친과는 또다른 끈끈함이 있음. 어릴때 저런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부모님, 친척 어른들께 진짜 고맙네요.
하이퍼나이프
25/01/26 15:23
수정 아이콘
저는 부모님 고향이 서울이고 거주를 지방에 해서 명절때마다 항상 반대방향이 차가 가득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만 우리 차선이 항상 뚫렸던건 아님... 휴게소에서 몇시간씩 자다 출발하고 그랬네요
프로일반인
25/01/26 15:36
수정 아이콘
기름 떨어질까 무섭네...
당근케익
25/01/26 15:41
수정 아이콘
다들 서울 살아서 귀성길 체험 못해본게 다행이다 싶을정도로...
제일 멀리 사는 친척분이 의정부
사나없이사나마나
25/01/26 15:43
수정 아이콘
부산에서 서울 가는데 25시간 걸렸던 때가 기억나네요. 반대로 부산 갈 때 신설동에서 동대문까지 겨우 2정거장 길이인데 빠져나가는데 2시간 걸렸었고...
25/01/26 15:52
수정 아이콘
뻥튀기 장수가 왜 안보이죠
허저비
25/01/26 16:09
수정 아이콘
3시간 거리도 크루즈컨트롤 없이는 못가는 몸인데... 15시간 운전은 감도 안와요 크
수리검
25/01/26 16:56
수정 아이콘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맨 앞차는 무얼 하고 있는가
공기청정기
25/01/26 17:01
수정 아이콘
사회과 부도 나오면 아버지께서 되게 탐내셨죠...
아서스
25/01/26 17:05
수정 아이콘
길위에서 부모님 졸라서 뻥튀기 장사 보이면 뻥튀기 사달라고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Primavera
25/01/26 17:13
수정 아이콘
전 어렸을때 저거 해보고 싶다고 부모님 졸랐었음..크크
내우편함안에
25/01/26 17:14
수정 아이콘
저시절 저렇게 운전했던 사람으로 적자면
........
추억은 추억이네요 그냥
25/01/26 17:25
수정 아이콘
존경스러운 아버지의 시대..
25/01/26 17:27
수정 아이콘
저러니 명절에 아버지들은 고향도착하면 주무시기바빴죠.
지금생각하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가치파괴자
25/01/26 17:28
수정 아이콘
97년당시 광주에서 천안까지 오후 2시에 출발했는데
차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새벽2시인데도 아직 집을 도착못했던 기억이
뚜렷하게 기억이 나네요
25/01/26 19:53
수정 아이콘
창원<>대구 그것도 고속도로가 아닌 25번 국도-팔조령 루트라 남의 일에 가깝긴 했습니다.
25/01/26 20:07
수정 아이콘
게다가 주6일 근무의 피로를 안고 저 귀성길을
앙겔루스 노부스
25/01/27 13:43
수정 아이콘
일문이 모두 실향민이라 서울에 모여 살어서 저걸 겪을 일 없었던 걸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오히려 명절이면 서울시내가 텅텅비니 친가 외가 가는 길이 그렇게 쾌적할 수가 없었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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