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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10:19
2008년 여름에 다녀왔는데 울라바토르에서 훕스골? 호수까지 갔다오는 여정이었습니다. 당시에 친구들이랑 게르에서 자는데 새벽에 갑자기 밖이 확 밝아지면서 엄청 소란스러워 지더라고요. 그러면서 몽골 청년들 5명정도가 들어와서 우리를 위협하며 깨우더니 하는 말이 남은 술 달래요
엥? 자다가 봉창도 아니고 제가 겁은 나지만 하도 열이 받아서 싸우려고하니까 친구들이 엄청 말렸습니다. 해외에서 큰일난다고 그냥 술만 줘서 보내자고 그래서 그랬던 기억이나네요
25/01/25 10:09
몽골 환경오염때문에 한국에서 공부해야 한다던 꼬마 생각나네요. 불허하니까 소송걸면서 버티던데.
아, 걔 부모가 불체하다가 걔 낳고, 잡힌 뒤에 걔 핑계로 풀려나고, 다시 몽골 환경오염때문에 걔 한국에서 공부시켜야한다고 온 집안이에요. 전형적인 앵커링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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