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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0 21:49
저도 이 소리 하려고 했는데 크크. 어쨌건 결혼하려는 사람들은 있고, 결혼은 인생의 정말 큰 일이기 때문에 서로 맞는 사람 만나기 힘들면 차라리 업체 쓰는게 나을 수 있겠네요.
25/01/21 09:09
25/01/20 21:55
근데 업체가 돈을 잘 번다고 해서 커플 성사도 많아졌을 거라고 속단할 수는 없습니다. 회원이 많이 늘어나도 눈 높고 엄청 까다롭게 고르는 사람들만 잔뜩 유입된 거라면 업체는 가입비를 쏠쏠하게 벌겠지만 성혼율은 낮을 수 있어요. 저런 업체의 수익구조를 정확히 몰라서 더 이상 추측은 못 하겠네요.
25/01/20 22:12
결혼시장의 양극화 아닐까요.
결혼 자체적으로 할수있는 사람은 결정사를 안찾고, 결혼이 필요하고 능력있는 사람은 기왕 갈거 업계 TOP으로 가고, 이도저도 아님 아예 결혼생각 놓고.
25/01/20 23:08
예전에 중고등부 교회 선생님 했었는데 그때 친해진 97-2002년생들 몇년부터 엄청 결혼하더군요. 인스타에 청혼받았거나 신혼여행간 여자애들 많아요. 결혼하고싶어하고 할생각 있는 사람들 여전히 많고 이쁘고 어린여자는 결혼시장에서 강려크 합니다.
25/01/21 10:21
원하는 사람이랑 할 수만 있다면 결혼 자체는 하고 싶어한다.
(키 180 이상 전문직 대기업 공기업, 훈남에 자가인 남자라면?) 다만, 요즘 남녀들 눈이 높다보니 결혼 자체가 하기 싫다기보다는 따지는게 많아서 미혼율이 높은 상태. 그럼 어영부영 소개팅 전전하다가 시간낭비 하지말고 처음부터 돈 내고 원하는 조건대로 만나보자는 사람이 많아졌고(코로나 때, 모임 등 커뮤니티가 완전 닫히면서 또 엄청 성장 했습니다) 그러면서 업체들이 돈을 벌고 있지만 그렇다고 성사율이 높아진 건 또 아닐겁니다. 그러니까 결혼은 잘 안되는데, 일시적으로 업체들만 돈을 벌고 있는 상황이라 이런 소문 평판이 조금만 지속되도 또 매출 줄어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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