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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5 18:03
연말에 걸렸는데 올해 독감이 진짜 독한지 3일동안 좀비로 지내다 겨우 살아났습니다. 식사도 거의 못 해서 낫고 나니 체중이 5킬로 빠졌더군요
25/01/15 18:17
최근 코로나보다 더한 발열, 오한, 콧물, 기침, 재채기, 두통, 목 통증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잠도 설치고 개고생해서.. 당연히 독감이겠지 하고 병원가서 검사하니 음성 나오더라고요;;; 전 증상 만으로는 구분이 힘들거같습니다
25/01/15 18:42
8282의 나라다보니
타미플루 5일 먹으면 뭔가 천천히 나을것 같고 페라미플루 주사 한방이면 뭔가 빨리 나을것 같은것도 한몫하죠. 크크
25/01/15 18:31
감기와 다른 (훨씬 심각한) 질환이라, 독감이라 부르지말고 인플루엔자라는 이름으로 부르자는 얘기가 많이 있었죠. 사람들이 단순히 좀 독한 감기쯤으로 오해해서...
25/01/15 19:38
19년 초에 처음 독감 걸려봤는데 3일 입원했습니다. 이후로는 가을마다 예방접종 맞으려고 하고 있네요. 매년 못 맞은 건, 좀 미루다가 병원 가면 다 팔리고 없어서 못 맞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25/01/15 19:42
남들 독감걸릴때 차별화된 코로나 걸린 나 칭찬해(?)
여담이지만 지금 코로나는 진짜 감기만 못합니다 크크 목이 까끌까끌하네? -> 콧물이 나오고 좀 피곤하네 -> 기침이 나오네 -> 완치
25/01/15 19:59
독감예방주사도 2년에 1번씩 맞고 하다보니 코로나도 안걸려봤고 독감이라고 부를만한 앓이는 하진않았네요
근데 이제 허리나 다른 외과계열쪽이 아픔..
25/01/15 21:06
감기인줄 알고 있었느나, 독감이어서, 항바이러스제 처방은 이미 늦었고, 엉뚱한 증상 치료만 하다가, 개고생 중인 1인이 접니다...죽어가고 있어요.
25/01/15 21:09
지금까지 감기도 거의 안걸렸고.. 걸려도 약간 좀 컨디션 떨어지는구나 싶은 수준..
코로나도 걸리긴 걸렸는데, 아픈지 잘 모르겠구요. 독감 예방 주사도 안맞았고, 지금까지 독감도 안걸려봤는데요.. 오히려 이젠 겁납니다.. 나만 왜 이렇지? 뭔가 한방에 크게 오려나? 싶어요.. 거북목으로 정형외과에 수백만원 갖다 바친건 안비밀.
25/01/15 23:56
올해 두 개 다 걸려본 입장에서...
감기는 쉬면 앞으로 좋아지겠지의 느낌이라면 독감은 이렇게 있다보면 결국 죽는 건 아닐까의 느낌이었습니다...크크
25/01/16 08:05
작년에 걸려보고 코로나보다 더 아파서 진짜 고생했습니다. 올해도 걸렸는데 작년에 고생했던거 생각나서 바로 주사로 달라고 했어요. 당장 출근해야하기도 했고 실비도 있으니 10만원이지만 맞을만 했습니다. 내년엔 접종을 무조건 할겁니다 ㅠ
25/01/16 12:47
해외 독거노인이 독감 걸리면 진짜 서럽더라구요...
증상 초반에 다들 그냥 감기라고 대충 약 지어주고, 3일 후 다 죽어가며 병원갔더니 그제서야 독감인데 이미 늦었다고... 아, 나도 공권력의 보호를 받으며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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