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1/08 20:06
아직 물건을 손에 들고 있지만 계산은 안했으니 주문 시간은 사이렌 오더 주문이 빠르긴 하겠죠.
근데 저건 시스템을 바꿔야할 거 같긴 합니다.
25/01/08 20:04
재고량때문인가.. 손에만있지 계산은 안되었을거고
매진처리가안되어있는상태라서? 그래도 매장에서 해당 주문 취소를 할수있게해야하는거아닐까요
25/01/08 20:09
시스템은 바코드를 찍어야 처리를 해줄 수 있는데, 그게 아니니까 사이렌오더가 선순위가 될 수 밖에 없죠.
화난지점을 잘 보면 답이 나옵니다. 왜 안하거나 못하는지는 이제 고민해볼 지점이고. 내가 꺼내서 계산하도록 하는데, 내 손에 든걸 뺏어간다 -> 계산대에서 주문완료 후 꺼내준다로 바꾸면 되는겁니다. 뭐 손에는 들리기 전에 sold out되는거니까..
25/01/08 20:44
이거죠.
사실 대부분의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상식으로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근데 문제가 생긴다? 누군가의 욕심 때문이죠. 이것처럼요. 꺼내는 인건비는 아끼고 싶고, 돈 먼저 내 준 손님은 놓치기 싫은거죠. 누군가의 욕심.
25/01/08 20:12
직원한테 꺼내달라고 하고 꺼내는 순간 재고에서 빠지게 바코드를 찍거나 하면 되겠는데.. 에너지 낭비 같네요;;
가보고 재고 없으면 취소 때리는게 맞는 것 같은데 그나저나 타일러도 나이 많이 들었넹..
25/01/08 20:41
안 그래도 요즘 부동산쪽 이슈입니다.
스벅이 초기자금이 많이 드는 투자인데 점점 임대료 비율을 줄여서 회수율이 낮아지더니 멤버쉽 빨대가 또 꽂혀서 가맹점 피를 빠는 중
25/01/08 21:32
일반적으로 지주가 건물지어서 제공하고
매출대비 임대료를 받습니다 가맹점이라는 표현은 좀 틀렸네요 가맹지주라고 정정할께요 이것도 정확한표현은 아닌데 의미전달은 문제없을거 같습니다
25/01/09 09:40
가맹점으로 봐도 무난할겁니다.(그렇다고 가맹점이라 하기에도 좀 문제가..)
그냥 건물주라 하기에도 애매한게 다른 프렌차이즈는 건물주에게 인테리어를 요구하지 않는데 스벅은 입주시 건물주가 인테리어비를 내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25/01/08 22:01
그것도 있고 최근에 도입한 버디패스도 문제죠.
구독료는 본사 매출로 잡히고, 그 할인으로 줄어든 매출은 매장 매출 감소로 잡히고.. 괜히 적극적으로 도입한게 아닙니다
25/01/08 20:15
타일러가 착해서 그래요.
잠깐 다시 달라고 해서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리는 척하면서 발로 살포시 밟아주고, 이런 상태라도 다른 사람한테 팔래? 해야죠. 미안해서 어쩌나, 하면서 카드 긁고 나오면 됨.
25/01/09 02:04
부당한 일을 당하고 적당히 넘어가는 게 트렌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BTS님이 실제로 저 상황에서 저렇게 행동하자고 권장하는 뜻으로 쓰신 것도 아닌 것 같구요
25/01/08 20:38
미친 저게 말이 되나 그럼 빵집 케이크진열대처럼 손님이 못걸들게 해야지
스벅 샌드위치 주문하려고 하면 일부 매장은 갖고오셔야 해요 하는데도 있는데요.
25/01/08 21:10
한개남은 샌드위치였고, 직원은 사이렌오더 들어온거 보고 빼놓으려는데 없어져서 살펴보니 줄 선 사람이 손에 들고있더라... 라는 스토리인가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시스템 운영하려면 무조건 손님이 집지 못하게 설계해야되겠네요.
25/01/08 21:09
결국 결제가 먼저 일어난곳이 어디냐인데
재고는 하나고 사이렌오더로 결제한 사람에게 가는게 무슨 잘못이 있는지모르겠네요. 기분 상해죄인건지
25/01/08 21:19
논리적으로 괜찮다고
법적으로 잘못아니라고 고객 기분상해죄를 계속 저지르면 망하는거죠 뭐... 거기에 논리적으로 맞는 일을 고객 기분 안나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명백히 있으니까요
25/01/08 21:26
흠... 죄라고 한 사람은 없고요. 그냥 가끔 배민에서 이상한 소리 하는 사장들 보면 사람들 욕하죠? 그거랑 비슷하다고 할까요. 법적으로 모욕죄에 걸리지 않지만 기분 나쁘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은 많죠? 매장 직원이 고객한테 그렇게 응대를 한다고 생각해 보죠. 그럼 그게 죄는 아니지만 당한 사람은 기분 나빠서 다신 안갈거고 인터넷에 종업원이 이따구로 자기 무시했다고 징징댈 수도 있지 않을까요. 공감하는 사람도 많을거고.
도뗴기시장에서, 대형마트에서, 백화점에서, 5성 호텔에서 각각 기대하는 서비스 정도가 다릅니다. 법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물건을 사고 파는데 있어 서비스가 나쁘다고 여길만한 일이지 싶네요.
25/01/08 21:42
손님이 줄 선게 먼저였겠죠 그럼.
스타벅스가 손님이 샌드위치를 들고 주문하게 만든 시스템이 문제지, 이걸 줄 선 손님을 탓? 쿨찐이네요
25/01/08 21:32
이케아에서도 개수 얼마 안남은거 사려고하면 온라인에서 사기 전에 빨리 가서 결제부터 하라고 하더라고요
참 애매한 부분이긴 합니다 근데 고급 매장이 저러면 안되긴 하는데 스타벅스가 고급 매장인지는 좀 애매하긴 하네요
25/01/08 21:34
전직 스벅 경험자인데 사이렌 오더는 각 지점에서도 취소 가능하고 저런 경우 지점에서는 보통 사이렌 오더를 취소했었습니다.
그냥 직원이 대응을 잘못한 듯...
25/01/08 21:43
이게 정석적인 대응 맞죠. 재고없음으로 주문취소의 기분나쁨이 1정도라면 손에쥐고 계산대 줄서있는데 물건 뺐는건 백배 기분 나쁠 일인데.
25/01/08 21:52
스타벅스가 요즘 이슈가 좀 있더라구요. 특히 구독 서비스..스타벅스DT는 인테리어도 건물주가 해주고
들어가서 매출 몇 프로를 임대료로 내는 구조인데 구독서비스 런칭하면서 구독값은 온전히 자기들이 먹고 할인 되서 파니 매출의 퍼센트 먹는 건물주 수익은 악화되고... 이런 문제도 있더라구요
25/01/08 21:53
해당 응대한 파트너가 이살한거에요. 사이렌오더 취소가능하고 보통 저런경우 사이렌오더한 고객님 불러서 정중하게 줄서있는 고객님이 구매했다고 말씀드리거 취소해드립니다.
25/01/08 22:13
이거랑 비슷하게 빡치는 상황이 맥도날드 KFC 먹으러 직접갔을때도
배달 제품 먼저 처리하느라 좀 심하게 뒷전 처리 하더군요 뒤에 백업하는 사람이 음료는 또 먼저 뽑아놔서 커피는 식고 탄산은 빠지고
25/01/08 22:34
최근에 사이렌오더로 주문하고 간적 있는데 주문하고나서 해당제품이 없어서 뺴고 드려야한다고 전화와서 상관없다고 했는데
도착했더니 메뉴들을 다 환불하고 공짜로 줬었어요. 한 25000원 어치를 시켰는데 5000원짜리 하나 빠졌다고 2만원어치를 그냥 줘서 놀랐었던 사이렌 오더로 뭐가 있었나 전화로도 엄청 죄송하다고 했는데 가서도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사과를 해서 좀 민망했던
25/01/08 23:10
근데 법적으로만 보면 판매자가 물건을 진열해둔 것은 청약에 유인에 불과해서 그걸 집어 든것 만으로는 고객에게 권리가 없긴 합니다. 고객은 점유권이 있으니 다른 고객이 달라고 하면 줄 의무는 없지만 본권인 소유권은 없으므로 판매자가 소유권에 기하여 달라고 하면 결국 넘겨줄 의무가 있죠.
사이렌 오더는 전자문서법에 의한 유효한 청약과 승낙의 의사표시가 합치하였으므로 전자거래인 공급계약이 성립하고, 이미 결제까지 완료되었으므로 고객에게 인도청구권이 발생하므로 판매자는 인도할 의무가 있습니다. (물론 약관에 아마 철회권이 유보되어 있을 수 있고 그에 따라 계약철회가 가능할 수 있기는 합니다만)
25/01/09 02:58
근데 법적으로 극단적으로 갈 거면 걍 안주면서 버티든 훼손하든 물건 값만 배상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 싶네요. 그렇다고 도의적으로 크게 욕먹을 것 같지도 않고요.
25/01/09 07:30
판매자가 반환해달라고 요청하기 전에 구매자가 계산할 의사로 물건을 취식하거나 훼손하면 고의와 불법영득의사가 없어 물건값만 반환하면 되는 상황이기는 한데 판매자는 물건을 매대로 가져오는 용도로만 일시적으로 점유를 허락한 것이라서 일단 반환을 요청받은 순간부터는 타인의 재물인 샌드위치를 임의소비, 손괴하거나 반환거부하면 민사적으로 불법 행위이고 형사(횡령, 손괴)도 검토해볼 문제이기는 합니다.
25/01/09 09:47
이 부분은 뭔가 법적으로 뭔가 보완을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가서 샌드위치를 고르고 줄을 선 사람은, 온라인으로 주문한 사람에 비해, 1.먼저 그 장소에 가서 2.물건을 먼저 고르는 수고를 한 사람인데, 그것을 온라인 결제를 집에서(혹은 다른 장소에서) 먼저 했다고 우선권이 생긴다는 건 뭔가 어색하거든요. 제 생각에는 매장용과 어플주문용을 아예 분리하는 게 깔끔할 것 같네요.
25/01/08 23:11
사전에 예상 못할 일도 아니고 뻔히 주문 충돌 발생 가능성이 보이는데 대응 메뉴얼이 있느냐 교육을 했느냐에 따라 스벅 잘못인지 직원 잘못인지 결정나겠네요
다만 저는 댓글 의견이 분분한것부터 스벅이 잘못하고있다 싶습니다. 이런건 딱 정해서 주문 충돌 발생시 매장손님이 먼저인지 사이렌오더가 먼저인지 정해놔야죠 지금 보면 여기는 이렇고 저기는 저렇고 한것같은데
25/01/09 09:43
약간 다르다면 다르고 비슷하다면 비슷한 예시이긴 한데, 전에 마트에서 구하기 힘든 위스키인가 포도주가 딱 한 병 남아 있는 것을 카트에 넣었는데, 잠시 딴 거 고르는 사이 누군가 집어간 사건이 있었죠. 엄격히 말하면, 돈을 지불한 것은 아니니 도둑맞은 것은 아닌데, 직접 당하면 뭔가 도둑맞은 느낌도 들고 그럴 것 같습니다.
....... 솔직히 이건 뭔가 보완이 필요해 보이네요. 아니면 원격으로 구입하는 것을 없애거나 아예 매장용과 어플 주문용을 구분하는 게 맞지 않나 싶고요.
25/01/09 10:50
제가 1년째 스벅에서 점심과 커피를 해결하고 있는지 다행히 제가 다니는 지점은 사오를 취소시키더군요.
사오 취소 몇번 당해봤고 손에 든건 뺏겨본적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