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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8 23:08
ep7을 너무 말아먹어서 그렇지, 시즌2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ep1은 진짜 잘뽑았고. 국내 커뮤에서나 유난히 난리지. 시즌1만큼은 아니여도 글로벌에서는 충분히 흥행과 무난한 평가 받을거라고 예상해봅니다.
24/12/28 23:39
중국과 베트남 계정으로 1점이 엄청 박히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시즌 1만큼은 아니라도 별 하나짜리라 보기엔 어려우니 별점 테러 당하고 있다고 봐야.
24/12/29 07:38
특정 국가가 평가를 낮춘다는 말이 정말인진 모르지만
평점 사이트만 들어가면 되죠. 평점만 주려면 넷플릭스 정식 서비스는커녕 아예 오징어게임을 볼 필요도 없습니다.
24/12/28 23:20
에피1의 쏘우같은 느낌이 좋았던건데... 시즌2도 빌드업 잘 가고 있었는데 에피7이.. 크흠..... 시즌3에서 잘 마무리해야겠죠
24/12/28 23:22
싸이의 강남스타일 후속곡 마더파더 젠틀맨같은 시즌2였다고 봐야죠
뭐 대단한 망작이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1편의 흥행이 원히트 원더가 아니었음을 증명하는데 실패한, 자기복제와 빈약한 연출력, 몰입되지 않는 붕괴한 캐릭터들으로 점철되어 별 의미없는 이야기를 시즌 3까지 길게 늘여놓는데 불과한, 자기 스스로가 비판했던 현대사회 물질만능주의와 자극을 추구하는 상업주의에 충실하게도 입각해서 만들어진 제작물.
24/12/28 23:31
그냥 시즌2,3를 한번에 몰아나왔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것 같긴합니다. 1~6까지도 솔직히 괜찮았다고 생각했거든요? 7화가 갑자기 너무 뜬금없어 그렇지...근데 이것도 시즌3가 그냥 붙어 나왓으면 괜찮았을법한데 찝찝하게 끊은게 가장 아쉬울뿐...
전반적으로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24/12/28 23:49
시즌 2를 보니 확실히 봉준호 감독이나 박찬욱 감독 급에는 각본가나 연출가로서의 역량이 한참 못미치네요. 시즌1 때도 좀 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었지만 영화보다 분량이 긴 시리즈라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나마 시즌1이 고점이었는 듯.
24/12/29 09:23
적어도 대중적인 성과로는 역대 최고로 성공한 넷플릭스 시리즈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작품을 실제로 만들었으니까 기대치를 높게 가져볼 만도 하죠.
24/12/29 00:19
오..
이병헌이 프론트맨 되는걸 스핀오프로 다뤄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시즌3에 나오는군요. 개연성 있게 관객을 설득할수 있는 방법으로 이정재가 프론트맨이 되어 몇년후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는것으로 시즌3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24/12/29 00:39
시즌2 몰입해서 보라고 초반에 잘 끌고가다가 기대치 너무 높으면 안되니까 7화에 확 떨구고 또 시즌3 안보면 안되니까 궁금하게 절반 뚝 해서 끝내버렸습니다?!
시즌3까진 어떻게든 보게 만들어서 돈 벌어줬으니까 나머지 시즌은 넷플이 알아서 만들라구~
24/12/29 03:48
시즌2 7화에서 다음 시즌까지 가야한다는걸 안 순간 짜증이 났는데 그런 감정이 들어버린 이상 재밌게 봤다는걸 부정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연말 시즌 하루 잘 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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