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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8 18:23
(수정됨) 엑스컴은 SRPG 장르 중에서 RPG성보다 시뮬레이션성을 더욱 강조한 게임인지라 80% 정도 이상 따라했으면 모바게 RPG로서는 망했을 겁니다. 외국 커뮤니티에서 엑스컴 장르를 RPG가 아닌 시뮬레이션으로 정해놓은 곳도 많죠. 국내 인디게임 갤러리 같은 곳에서도 엑스컴2 장르를 RPG가 아닌 전략으로 놔둔 것도 그런 이유때문이고...
24/12/28 18:36
엑스컴을 좋아하긴 하는데 엑스컴을 지향했다가는 망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시뮬레이션이라 봐야하고 엑스컴 자체가 하드코어해서 그 부분에서 쾌감이 있지만 동시에 극대노가 터져서 라이트 유저 입장에서는 장벽이 높으니까요.
24/12/28 17:05
(수정됨) 작년까지만 해도 저 게임의 공식 계정에서 2차 창작 게임이라고 대답했던 점을 생각하면, 동인 게임 제작 중에 아마 선본에서 접촉을 해서 어찌어찌 소통이 잘되서 정식으로 지원까지 하게 된 모양입니다. 지금은 취소된 프로젝트지만, 소녀전선 동인게임이었다가 정식게임으로 출시 될뻔한 <글리치랜드> 생각하면 좋을 거 같아요. 아직까지 만듦새가 어색해보이는 건 동인 프로젝트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라 생각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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