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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7 12:31
CRT 큰거는 너무 비싸서?? CRT도 아니고 LCD도 아닌 중간 정도 형태의 큰 티비가 있었던거 같긴 한데
90년대 중반이었던거 같은데..
24/12/27 12:39
Pdp가 02월드컵 시절정도까진 푸쉬받았을거에요
거기에 하두디스크 탑재해서 축구선수 골 넣는 장면 돌려볼수 있는 타임머신기능 홍보하던 티비가 저희집에 있었거든요
24/12/27 12:57
아 그런 기능이 있었군요.
저희는 아마 일본 제품이었던거 같은데 티비랑 LDP?? 살때 같이준 LD가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마이클 조던이랑 토끼 나오는 영화랑 마돈나 라이브 (이건 당시에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GN’R 도쿄돔 라이브 였는데 그거 보고 그 뒤로 록음악에 빠져서 그만..
24/12/27 12:40
프로젝션 TV라는 것도 있긴 했습니다. 프로젝터를 스크린 뒷면에 조사하는 방식으로 만든 물건이죠.
CRT보다 훨씬 가볍고 큰 화면이 가능했지만 프로젝터를 스크린 뒤에 쏘니까 아무래도 화질이 좀... 화면 조사공간이 필요하다보니 CRT만큼은 아니더라도 두께가 좀 되기도 했고...
24/12/27 12:42
네 맞네요. LDP랑 같이 있었는데 아는 친구들이 한명도 없더군요.
큰 CD 뒤집어 끼우기가 귀찮다고 했더니 친구들이 놀리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24/12/27 12:41
PC 처음 살 때 XT 14인치 녹색 crt 모니터 썼는데 (녹색말고 흑백 crt는 비쌌습니다) 지금은 49인치 OLED를 모니터로 쓰고 있으니..
24/12/27 12:58
부모님 집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필립스 32인치 와이드(!) 브라운관 TV를 썼었는데...
LCD TV로 바꾸면서 대리점 직원이 수거해갔다고 듣고 당시에도 무척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흔치 않은 와이드 비율이라 화면이 다 가로로 늘려서 나왔는데, 오히려 그 화면 비율에 익숙해져서 오히려 정상 비율로 보면 이상한 느낌이었죠. 이상한 화면비로 플스도 하고 월드컵도 보고... 참 추억이 많았네요.
24/12/27 13:07
여의도 시위갔다가 들어간 커피집에 소나 레퍼런스 CRT 모니터에 PS2 물려있는것을 보고... 땡겨서 장터 매복중인데... 저건 후덜덜 하군요.
24/12/27 18:09
2000년도 초반에 집에 있던 80kg남짓하던 트리니트론도 엄청 낑낑대면서 여러명이 옮겼던 기억이 있는데 200kg이라니 엄청나네요...
고작 20인치정도 했겠지만 이렇게 보니 추억도 생각나고 버린게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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