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2/24 23:24
한국의 국밥은 실제로 시원한게 맞습니다
캡사이신이 뜨거운 온도감각을 자극해서 뜨겁다고 느끼고 땀이 나는등의 반응이 나오는건 많이 알려졌는데 배추 무 등에도 실제로 시원함을 느끼는 온도 수용체를 자극시키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는게 맞습니다 고수 민트 미나리 고추 후추 와사비 겨자 등 수많은 향신료들이 대부분 향 뿐만 아니라 온도감각을 교란시켜서 다채로운 맛을 느끼게해줍니다
24/12/24 20:34
근데 저 팔팔 끓는 국물이 달아오른 그릇에 닿아서 치지지직 거리는 소리 좋지 않나요?
저는 국밥 먹을때 그 소리 나면 되게 좋던데...
24/12/24 20:52
저거 가라앉을때까지 열심히 숟가락으로 휘저어줘야죠. 그리고 공기밥그릇에 덜어서 다시 2차 휘젓기로 식히고. 그리고 한입 떠서 후후 불어먹기. 그럼 뜨끈뜨근한게 시원하다~
24/12/24 21:06
뚝배기 음식 먹기 너무 힘들어요.
괜히 바로 한 입 먹으면 혀 데어서 한 이틀은 입맛이 없어지고, 무조건 조금씩 덜어서 식혔다가 먹게 되더라구요.
24/12/24 21:27
최근에 선지국 먹었는데, 정말 너무 뜨거워서 어질어질하고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음.. 건더기는 진짜 튼실하고 분명 맛있을 텐데 너무 뜨거우니 맛이 감소될 정도
24/12/25 12:06
카페라떼를 만들때 이론상은 55~70도가 좋다고 되어 있고 70도가 넘으면 유지방이 변형되어 맛이 떨어진다고 하죠. 그런데 경험상 65도 아니 68도 이상 안되면 커피가 너무 차다고 데워달라고들 많이 하십니다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