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2/20 12:08:19
Name insane
File #1 7839076956_486616_b96ca7de3c96fde204a74ae0d77d288f.jpg (143.7 KB), Download : 109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미국 보험회사 ceo 암살범 호송사진


뭔가  영화포스터 처럼 나왓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2/20 12:09
수정 아이콘
주변이 다 흑백인 와중에 혼자만 컬러풀해서 더 대비가 되네요
24/12/20 12:13
수정 아이콘
하층민들의 불만을 미칠듯한 발전으로 파이를 늘리면서 막아왔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전세계적인 인구감소와 기후위기가 뭔가 프롤로그 같다는 망상이 들기도 하고..,
카미트리아
24/12/20 12:18
수정 아이콘
전 영화 마지막 장면 생각했습니다.
저러고 페이드 아웃되고 검은 화면에 재판 결과랑
그후 보험사 움직임을 찍고는
스텝롤이 올라가는
Diadochi
24/12/20 12:25
수정 아이콘
몇년 내로 저 사건이 영화화되서 포스터는 저 구도 그대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전체적 얼개는 택시 드라이버, 조커1 참고해서 만들면 나름 수작 나올 듯한데
Zakk WyldE
24/12/20 12:29
수정 아이콘
보통 호송하는데 저렇게 많은 경찰 인력이 붙나요??
두딸아빠
24/12/20 12:39
수정 아이콘
저사람이 문제가 아니고 주위에서 이상한짓을 할까봐 저러겠죠.. 구출을 한다던가...
남행자
24/12/20 12:40
수정 아이콘
오늘하루만 피지알에서 세번보는 크크
강동원
24/12/20 12:42
수정 아이콘
넥플릭스 : 츄릅
24/12/20 12:43
수정 아이콘
포스터같네요 호의적인 반응을 일으키는데 잘생긴 부분이 분명히 큰 기여..
24/12/20 12:45
수정 아이콘
'올해의 사진' 2위쯤 되겠네요
24/12/20 12:47
수정 아이콘
1위는 이길수가 없을듯...
시노자키 아이
24/12/20 12:51
수정 아이콘
혹시 트황상의 그 사진입니까?
24/12/20 12:53
수정 아이콘
넵 그건 못이기죠.
24/12/20 12:53
수정 아이콘
거의 10년에 한번 나올까 싶은 사진이라서...
24/12/20 12:47
수정 아이콘
조커 2 포스터 잘나왔네
24/12/20 12:57
수정 아이콘
보험사 CEO는 왜 살인한건가요?
24/12/20 1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 의료비 문제는 널리 알려져 있으니 설명 생략하고
그 막대한 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민간보험을 드는데
그 보험사에서 별의 별 핑계를 대며 보험료 지급을 거부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지정한 약을 안썼다, 우리가 허가 안했는데 일단 치료부터 한거는 못준다 등등)
심지어 CEO가 피살당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타 의료보험사에 비해 지급 거부율이 두배 이상 높고, 피살당한 CEO 취임 이후 지급 거부율이 급증했죠. 이번 살인은 미국 건강보험 체계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를 가진 살인에 가깝습니다. 저 사진에 박혀있는 Delay, Deny, Depose 중 앞에 두 단어는 보험사들이 의료비 지급 거부를 위해 쓰는 전략의 핵심 단어죠(지연, 거부). 저 단어들은 살인에 사용된 총알과 탄피에 쓰여있었습니다. 심지어 범인인 루이지 맨지오니는 초고학력자에 엘리트죠. 집안도 부유하구요.
처음 범인의 윤곽이 잡히지 않았을 때 해당 CEO에게 원한을 가졌을거라고 추정된 인물이 약 3100만명이라고 하니(미국 인구는 약 3억) 저 범인은 거의 영웅 취급을 받고 있는게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마음속의빛
24/12/20 1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 의료민영화의 어두운 모습이죠.

1. 보험에 들지 않으면 감기 걸려도 진단하고 처방받는데 몇 백만원이 의료비로 청구됨.
2. 일부 병원에서는 진료받으려면 특정 보험에 가입되어야 한다고 요구함
(예시 : 삼성 병원에서 진료받으려면 삼성 다이렉트 보험 필수)

그런데 보험사가 하는 짓이 그렇지만,
여러 이유를 들어 보험 혜택을 못 받게 함.

보험사와 법정 싸움을 하든 말든 일단 병원 진료비가 수 천만원이 나와
법정 싸움이 끝날 때까지 버티기 어려움.

이러한 상황에서 자본주의 제도의 영향으로 여론은 언제나
돈과 인맥이 충분함 기업의 손을 들어줌.

결국 희귀병 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둔 남성이
조커가 되어 보험사 CEO를 살해.

VS

하층민의 묻지마 기업 CEO 살인사건
제랄드
24/12/20 16: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길님께서 심각한 질병에 걸리셔서 수천만원짜리 치료를 받으시다가 보험료를 청구하니

... 당사는 고객님께서 5년 전 감기 증상으로 OO약국에서 판콜A를 처방 받으신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이 약은 최근 의학계 연구 결과 0.5% 확률로 고객님과 동일한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는 ###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사가 감기 증상시 처방용으로 지정한 치료제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또한... (뭔가 어려운 의학 용어와 법률 용어로 도배한 후 까맣게 잊고 있었던 약관 어디에선가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
이에 안타깝게도 고객님의 보험료 지급 신청을 반려하오니 아무쪼록 너른 양해 부탁 드립니다. 고객님의 건강을 빕니다. 이만 총총.

뭐 이런 안내를 받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보험사 역시 나름의 심사는 필요하겠지만 그 엄격성이 지나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기술적트레이더
24/12/20 23:37
수정 아이콘
이건 양아치잖아요
퀀텀리프
24/12/20 12:58
수정 아이콘
???: 법무무장관님, 일단 조커2 찍으면 안될깝쇼 ? 배우는 잘 쓰고 돌려드릴..
24/12/20 12:59
수정 아이콘
새삼 참 잘생기긴 했네요...
ArchiSHIN35
24/12/20 13:02
수정 아이콘
체격들이 정말 햐~~
투전승불
24/12/20 13:08
수정 아이콘
영화 포스터 같네...
도롱롱롱롱롱이
24/12/20 13:58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오바마 케어는 왜 그리...
쵸젠뇽밍
24/12/20 15:10
수정 아이콘
글 제목이 영화 Delay, Deny and Depose 공식포스터 라는 제목이었다면 알아채는데 시간 걸렸을 것 같은 느낌.
위대함과 환상사이
24/12/20 15:29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이 황당하게 흘러가는 게, 용의자를 테러혐의로 기소한다는 말이 솔솔 흘러나온다는 겁니다. 이에 미국 네티즌들은 보험회사 ceo들은 제노사이드 혐의로 기소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비꼬고 있습니다.
전기쥐
24/12/20 16:39
수정 아이콘
저 범인이 직접 죽인 사람 수보다 이 사건의 피해자가 간접적으로 죽이는 데에 기여한 사람 수가 훨씬 더 많죠.
Polkadot
24/12/20 18:10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이 영웅 취급을 받고 떠받들어지는 순간 죽은 CEO와 진배없이 저소득층을 착취하는 수많은 자본가들이 위험해질거라 어떻게든 불구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No.99 AaronJudge
24/12/20 19:22
수정 아이콘
진짜 크크크 언론들이 언급 안 하려 하고 회피하려 하는 태도가 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10324 [기타] 걸그룹썰보다 갑자기 유부남을 위로하는 사람들 [10] Lord Be Goja13836 25/01/03 13836
510322 [유머] 심장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의사가 하는 말 [4] 인간흑인대머리남캐15688 25/01/03 15688
510321 [기타] 2024 기업용 기프티콘 판매량 탑5 [29] VictoryFood11905 25/01/03 11905
510320 [동물&귀욤] 힘빠지게 놀아주는 아버지 [8] DogSound-_-*11753 25/01/03 11753
510319 [동물&귀욤] 산타 기다리다 현타온 딸램 [10] DogSound-_-*10539 25/01/03 10539
510318 [기타] 갤럭시 s25는 명기가 되기 위해서 [31] Leeka16465 25/01/02 16465
510317 [기타] 오늘자 연금복권 [10] 묻고 더블로 가!12819 25/01/02 12819
510316 [유머] 사장님 : 제발 또 주문해주세요 [43] INTJ14069 25/01/02 14069
510314 [스포츠] 어? 형이 왜 여기있어?? (feat. 호나우두) [13] 매번같은11176 25/01/02 11176
510313 [기타] 생각보다 훨씬 엄청나다는 중국 자동차 산업 과잉설비 [52] 깃털달린뱀15626 25/01/02 15626
510312 [게임] 스파6 징징이 삼대장 [8] STEAM8097 25/01/02 8097
510311 [서브컬쳐] 세계 멸망 와중에도 싸움 [19]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948 25/01/02 11948
510310 [연예인] 어떤 학생의 포트폴리오 [11] Lord Be Goja13305 25/01/02 13305
510309 [유머] 스포) 오겜2) 분탕의 화신 성기훈 [25] 유리한13539 25/01/02 13539
510308 [서브컬쳐] 핀잔과 푸대접 [9] 전자수도승8387 25/01/02 8387
510307 [게임] 개발자님 캐릭터가 끼였는데 어쩌죠 [26] Cand12032 25/01/02 12032
510306 [유머] 사람들이 생각하는 폭격기와 실제..jpg [40] Myoi Mina 13097 25/01/02 13097
510305 [기타] 한때 억울하게 국제적 조롱을 당한 어떤 문화 [25] Lord Be Goja14411 25/01/02 14411
510303 [유머] 새해 복 많이 받어~~~ [34] 영혼10940 25/01/02 10940
510302 [서브컬쳐] 페이트 게임으로 접한 스트리머의 페이트루트 소감(스포) [21] 두드리짱8058 25/01/02 8058
510301 [유머] 외국에서는 법으로 강제하는데, 한국은 논의조차 없는 것 [43] INTJ13349 25/01/02 13349
510300 [유머] 초등학생이 생각하는 30대 [8] 크산테11470 25/01/02 11470
510299 [유머] 치명타 맞은 공연/관광 업계 [59] 강박관념13378 25/01/02 1337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