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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12:35
뭐 현시점 합법연령대는 공식루트가 아직 살아있는거고...
현시점에선 원래부터 피면 안되는 연령대부터 완전히 막겠다라는거긴합니다만...
24/11/27 12:57
그럼에도 흡연자수는 엄청나게 줄겠죠
기존흡연자: 흡연유지 09년생이후: 불법으로만가능. 몇세대지나면 마약인구비율정도로 흡연인구가 줄거같네요..
24/11/27 12:19
컨셉은…
이미 펴본 사람은 못 끊을게/반발할게 뻔하니 아직 안 피워본 애기들 못 피우게 하겠다는 걸 겁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적법하게 담배 피우는 사람이 극소수 노인만 남을테고 그 때에는 담배 완전 금지를 할 수 있죠.. 그 때 가서 어린 흡연자들이 흡연자의 권리를 주장해봐야 “너네는 담배 애초에 불법이었잖아” 라고 하면 되구요
24/11/27 12:40
09년생부터면 지금 15살쯤 되니, 앞으로 50년 이상은 자유 흡연자가 있을 테고, 최소한 30년 이상은 인구의 최소 절반 이상이 자유흡연 계층일텐데(물론 그 인원 중 흡연자는 일부겠지만) 그 동안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24/11/27 13:21
당장 흡연을 불법으로 만드는 것 보다는.. 롱텀골이지만 현실적인 대책이겠죠..
그 사이에 정권이 바뀌고 뭐하면 흐지부지되겠지만요..
24/11/27 12:37
그렇다고 "너까진 마약 해도 됨"하진 않죠. 그쪽도 불법화하고, 치료 프로그램에 입소시키고 관리하지.
심지어 저기서 담배는 "우린 해도 합법임"인걸요. 차라리 전체 금지하고 금연 프로그램을 돌리든가 해야지, 특정 나이 이상은 어쨌든 흡연은 자유임 하는 건..
24/11/27 12:18
전 세계적으로 규제열풍이 부는거 같은데 윗 말대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이런거부터가 차별소지가 다분하죠. 차라리 담배를 마약으로 지정하던가 하던지, 까놓고 담배도 마약 맞는데 너무 퍼져서 용인하는거 아니던가요? 크크크
24/11/27 12:39
논리 자체는 대마 금지랑 다를게 없지 않나요. 뉴질랜드에서는 이미 몇 년 전에 이 법안이 통과되어 09년생부터는 평생 담배를 구매할 수 없도록 되어 있었습니다만... 돌연 1년만에 법안을 철회했습니다.(세수 문제) 기호의 문제냐, 국가 방향성의 문제냐. 어려운 문제기는 하네요.
24/11/27 12:47
단순히 세수도 문제지만, 담배 밀수는 어쩔건데요? 세수야 포기할 수 있는 문제지만 담배 밀수는 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이탈리아 마피아들만 신나겠는데요?
24/11/27 16:57
마약이 불법이지만 하는사람 있는거랑 비슷한거죠.
저 법안이 통과되면 흡연인구가 극소수로 줄어드는건 기정사실인거죠. 불법으로하는사람, 밀수하는사람은 따로 적발해서 처벌하는거구요..
24/11/27 12:51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에서 나오는 사고죠. 저러면 어린 세대들이 아 그렇구나 담배피는 어른들 말대로 담배안펴야지 라고 생각할리가 없는데.
24/11/27 13:09
기호 식품에 대해서 선별적 규제 하면 다른 곳도 이상한 사람 뽑으면 안심 못하죠. 지나친 자유도 문제지만 어줍잖은 규제도 진짜 조심해야 된다고 봅니다.
24/11/27 14:19
09년생 이후 출생 여성부터 징병
이런거랑 비슷하네요 되던 거를 안되게 하려면 이런 방법 밖에 없긴 할 듯..
24/11/27 16:19
정책 자체는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불법 담배 시장이 커지겠지만 현재의 전체 시장보단 당연히 많이 축소될 것이고 불법화로 인해 흡연자가 줄어든 세대가 늘어날수록 흡연 자체가 현재의 대마처럼 변할 겁니다. 다만 불법의 합법화는 반발이 적으나 합법의 불법화는 어마어마한 반발을 불러올 게 자명하고 그에 더불어 세수 문제로 실현될 것 같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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