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1/08 18:58:13
Name Leeka
출처 https://www.mk.co.kr/news/world/11079353
Subject [기타] 머스크가 트럼프로 돌아서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보는 사건

- 바이든이 미국의 전기차 업체들을 모두 초청하면서 전기차 밀어주네, 비전 선포네 등등을 했는데
테슬라만 빼고 부름 (GM, 포드, 스텔란티스등...)

- 3개월뒤 전기차 투자 선언 기념식에서도
[GM과 포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전기차를 미국에서 만들고 있다]
라고 GM, 포드를 칭찬하면서 테슬라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패싱함


그에 극대노한 머스크는 이후 트위터를 인수하고, 자서전에서 트럼프를 2024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트위터가 필요하다고 말한 뒤
2024년에 2천억의 대선 자금 지원까지 폭격을 하면서 트럼프 당선에 엄청난 기여를 하게 됨...

https://www.mk.co.kr/news/world/11079353



어찌보면 이것도 바이든의 스노우볼...이라고 봐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rateful Days~
24/11/08 19:00
수정 아이콘
하지만 기억 못하는 바이든좌..
24/11/08 19:01
수정 아이콘
이든이 형, 왜 그랬어?...ㅠㅠ
미드웨이
24/11/08 19:01
수정 아이콘
머스크 없어도 선거결과 보면 당선은 확정적이었던거라 엄청난 기여라고 보이지 않네요.
24/11/08 19:11
수정 아이콘
트위터는 꽤 영향이 컸을겁니다.
믿거나말거나지만, 구글/메타쪽이 편파적으로 검열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드웨이
24/11/08 19:17
수정 아이콘
이미 트위터 인수 전부터 트럼프가 대선여론조사에서 이기고 그랬었는데 그정도로 컸을까요. 물론 그건 해리스가 아니라 바이든이 상대지만요.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실패한 원인 중 하나가 테크기업들에게 지나치게 부가 집중되면서 일반 서민들이 불만을 가지는것도 한몫했는데 메타라는 거대테크기업이 대선후보를 억압하는걸로 보이는 행태는 오히려 트럼프에게 더 도움이 되었을거 같습니다. 미국 여론조사 같은거 보면 주커버그에 대한 비호감이 엄청나거든요.
24/11/08 19:34
수정 아이콘
뭐, 승자독식때문에 압도적인 승리긴 한데.. 경합주 디테일 따지면 3% 내외로 이긴곳들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미국 보수쪽이 본인들을 대변할 언론수단이 마땅치 않은게 현실이라고 해서, 트위터를 가져간게 효과가 없진 않았을겁니다.
폭스뉴스가 보수쪽이지만 미국내에서도 꼴통취급 당하는 분위기고, 구글/메타쪽도 민주당쪽으로 기울어져있다는 말이 있으니..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11/08 19:06
수정 아이콘
근데 바이든은 테슬라를 왜 패스한거죠?
24/11/08 19:11
수정 아이콘
소식통에 따르면 2021년 8월 전기차 서밋 당시 바이든 대통령의 측근들은 ‘무노조 경영’을 고수하던 테슬라와 갈등을 빚던 민주당 핵심 지지세력 전미자동차노조(UAW)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백악관이 머스크 CEO와 거리를 두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알려졌다.

라는 기사 내용이 있군요
자두삶아
24/11/08 19:14
수정 아이콘
테슬라가 노조에 안 들었기 때문이고,
전기차 모임에 노조를 왜 끌고 나오냐면,
그 노조원들의 표로 자기가 재선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역대 UAW회장들은 대대로 임기 종료 후 부정부패로 감빵으로...
24/11/08 19:27
수정 아이콘
덜덜
Blooming
24/11/08 19:07
수정 아이콘
기사를 읽어보니 결국 노조 문제가 원인이었군요.
24/11/08 19:11
수정 아이콘
트럼프 당선에 트위터가 기여를 한게 있으려나요
이른취침
24/11/08 19:15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그정둔가 싶긴한데
한창 서로 세대결을 할 때는 든든한 우군이었겠죠.
정치자금 지원까지
그걸 반대로 민주당 지지하는 데 쓰였을 거랑 비교하면 더 유의미했을테구요.
살려야한다
24/11/08 19:12
수정 아이콘
노조의 스노우볼이 이렇게
24/11/08 19:14
수정 아이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2970581
본문내용 말고도, 스페이스X 진행하는데 꽤나 정부규제를 심하게 받았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바다에서 로켓 발사/착륙하는 지점 근처에 상어/바다표범 보호해야하니까 데이터 알아서 찾아서 분석해서 가져오라고 했다는 말은 참 ;;;
자두삶아
24/11/08 1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부 : 바다에 착륙시 고래에게 문제가 생길수 있는지 조사하라.
스페이스X : 그럼 자료 주세요
정부 : 자료 없는데? 직접 조사해
스페이스X : 조사했는데 문제 없대요.

발사

정부 : 야 생각하니까 바다에 고래도 살잖아 고래도 조사해.
스페이스X : 조사했는데 문제 없대요.

발사

해양부 : 야 바다 근처에서 로켓 발사하면 소음 때문에 물개들한테 영향 있는거 아냐?
그 결과 물개 납치한 후 실험...
https://x.com/MarioNawfal/status/1847912944287326637
24/11/08 19:17
수정 아이콘
진짜 미친애는 건드리지말지 그랬어 이든이형...
Jignificance
24/11/08 19:17
수정 아이콘
아직 정신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성별은 너네가 정하는 거라는 주입식 교육도 꽤 크다고 봐요. 자기 미성년자녀가 부모동의 없는 성전환수술한 것도 충격이었겠죠. 사실 이건 머스크 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적으로 민주당이 대패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24/11/08 19:5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선을 넘었죠.
24/11/08 20:1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진짜 '성전환'이 가능하기라도 하면 모를까 지금 수준의 의학기술로는 성전환 수술은 사실상 중성화 수술이라고 봐야하는데 다 큰 어른이 자기몸을 어떻게 하는거야 자유라고 쳐도 어린애가 몸을 상하게 하는걸 권장하는건 그냥 광기죠
24/11/08 23:33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녀가 부모동의 없이 성전환수술이 가능한데가 없는걸로 아는데 이런 정보는 어디서 나는 걸까요?
NoGainNoPain
24/11/09 00:33
수정 아이콘
다른쪽이 반대해도 부모 한쪽만의 동의로 미성년 자녀의 성전환수술이 가능하도록 캘리포니아주가 법안을 통과시켰죠.
24/11/09 01:14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어쨋든 부모동의 하에 가능한거 아닌가요? 양가부모는 아니더라도?
마치 미성년자녀가 원하면 아무병원이나 가서 성전환 수술을 하는것처럼 말하는건 사실 왜곡이라고 봅니다
NoGainNoPain
24/11/09 01:45
수정 아이콘
미성년 자녀의 신체에 영구적인 변형을 일으키는 수술을 단지 부모 한쪽의 동의만으로 가능하게 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4/11/09 01:55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를수 있으니깐 견해의 차이는 이해하는데, 자꾸 미성년자녀가 원하면 아무병원이나 가서 성전환 수술을 하는것처럼 말하는건 고의든 아니던 사실 왜곡이라고 생각하고요,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통과된 SB-107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아마 생각하신거랑은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NoGainNoPain
24/11/09 02:04
수정 아이콘
SB107뿐만 아니라 AB1955같은 법들이 캘리포니아주에서 계속해서 나오는 걸 보면 말이 안나올수가 없습니다.
24/11/09 02:20
수정 아이콘
SB107이나 AB1955같은 법들로 봐서 이 추세대로라면 근미래에는 미성년자가 어느날 "아 오늘은 성별이나 바꿔볼까?" 하고 부모님 모르게 성전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확대 해석하거나 예측할수 있다고 한다면 이해는 하겠습니다만은, 마치 지금 그런거마냥 말하는것은 사실 오도라는거죠
NoGainNoPain
24/11/09 03:27
수정 아이콘
부모 한쪽의 동의만으로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이 가능하다는 법은 당연 우려를 가질만 하죠.
부모의 동의를 받지 않는다는 게 사실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부모 한쪽의 동의만으로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이 가능하다는 법이 통과된 이상 우려를 불식시킬 수가 없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24/11/09 16:40
수정 아이콘
캘리포니아에서는 학생들에게 성전환 관련 약을주며 부모에게 알리지 말라고 한대요. 미국에 살때 알고 지내던 분이 교사셨는데 이 문제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24/11/08 19:27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당연한 거지만) 민주당 질 만해서 진 것 같다는...;;
유료도로당
24/11/08 19:32
수정 아이콘
머스크가 트럼프에 목숨건 계기는 저게 맞는것같고, 다만 머스크가 설친게 대단한 기여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러스트벨트 1% 싸움이었으니 그 어떤것도 승리/패배의 요인이라 주장할수 있겠습니다만) 미국 대선캠프에 돈이 부족한것도 아니고, 트위터의 역할이 그렇게 컸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세게 베팅해서 이겼으니 당분간 영웅취급 받긴 하겠지만, 민주당 지지세가 많이 죽은것은 다른 측면에서 찾아야할것같습니다.
24/11/09 00:03
수정 아이콘
당장 트럼프 승리연설에 지분이 가장많은게 머스크였습니다.
영향이 없었다면 그정도까지 안했겠죠.
오우거
24/11/08 19:39
수정 아이콘
당장 이번선거에 구글이 해리스 캠프에 쏟아부은 돈만 봐도
트럼프 캠프에 모인 돈 전부보다 많은것 같던데

트위터가 나름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싶음.
시린비
24/11/08 19:45
수정 아이콘
뭐 과거로 돌아가서 안저랬을경우의 평행세계를 볼수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트럼프 당선이런 결과로만 보면 차이 있다 없다 아무도 모르죠
24/11/08 20:10
수정 아이콘
머스크가 있으나 없으나 결과는 동일했을것 같습니다. 머스크가 줄을 잘선건 맞지만 선거에 영향은 1도 없었을들요.
24/11/08 20:20
수정 아이콘
저도 저때 기억합니다
전기차 회의 하는데 테슬리를 왜 안부르지?
24/11/08 20:23
수정 아이콘
와 위 댓글로 미국 민주당 삽질기를보니
민주당 주도세력이 공화당 첩자아니었나 싶네요 크크
人在江湖身不由己
24/11/08 20:30
수정 아이콘
뭐 이런 이야기들을 머스크가 바라고 있을지도요 크크
24/11/08 21:15
수정 아이콘
진짜 이건 일론 머스크가 개빡친게 이해가 가는 사건이죠
24/11/08 21:31
수정 아이콘
2등공신 정도 되겠죠? 1등공신은 그 딸일거 같고...
스톤콜드 스터너
24/11/08 23:55
수정 아이콘
이거 가만 보니 민주당이 이기는게 더 신기할 지경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의 댓글 흐름...
24/11/09 06:29
수정 아이콘
트위터가 원인인지 아닌지는 잘모르겠지만

일론머스크라는 사람이 가지는 화제성과 유명세가

그래도 어느정도는 힘을 발휘한건 사실아닐지 싶습니다

그러니 멀리 한국에서 이런 글도 쓰고. 댓글도 달리는게 아닐지
조랑말
24/11/09 07:47
수정 아이콘
참 대단한 기질을 갖고 있긴하네요(100% 좋은 의미 아님)

우리나라로 치면 정의선회장이 정부랑 대립각 세우다가 디씨나 더쿠 인수해서 여론전 했다는 얘기인데..
하하하하하하하하
24/11/09 16:44
수정 아이콘
CNN ABC 같은 주류 미국 언론 대부분이 민주당 쪽이라 대놓고 해리스 밀어줬습니다. 여론조사나 티비토론도 해리스쪽 유리하게 했고요. 미국 상황을 알면 X와 일론머스크의 역할이 꽤 컸다는거 알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가족모임에 일론만 초청하는 이유가 이번선거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줬는가의 반증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8306 [서브컬쳐] 중단 10년 만에 정발 완간된 만화 [6] 빼사스7098 24/11/11 7098
508305 [기타] UC 버클리에서 개발한 이산화탄소 포집물질 [33] a-ha7546 24/11/11 7546
508302 [유머] 의외로 LGBT에 적대적이지 않았던 미국 대통령 [40] 깃털달린뱀7266 24/11/11 7266
508301 [게임] [508296 글] 대한민국의 평범한 30대 가장이 맞는거 같은데... [22] 된장까스5465 24/11/11 5465
508300 [유머] 빼빼로데이 기념 '맛있는 거 + 맛있는 거' [1] 깃털달린뱀3200 24/11/11 3200
508299 [기타] 2024년 상반기 특별시/광역시 매출 1위 백화점 [6] Leeka2915 24/11/11 2915
508298 [기타] 아이돌 빼빼로 콘돔 사건을 일으킨 회사의 제품들을 알아보자 [14] 물맛이좋아요6635 24/11/11 6635
508297 [LOL] 데프트 방송 근황 [4] 카루오스4587 24/11/11 4587
508296 [기타]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범한 30대 남자.JPG [25] 비타에듀7468 24/11/11 7468
508295 [유머] 스타2 스토리 최고의 배신자들 [14] Myoi Mina 3229 24/11/11 3229
508294 [유머] 음악방송 나가면 본부장이 인사 박으러 오는 걸그룹.JPG [12] Myoi Mina 6706 24/11/11 6706
508293 [유머] 여경래가 귀화를 포기한 이유 [39] 퍼블레인7407 24/11/11 7407
508292 [유머] 빼빼로 데이에 대참사 난 아이돌 관련 [9] 리니어4098 24/11/11 4098
508291 [스포츠] 한화로 간 심우준 근황.jpg [4] insane3588 24/11/11 3588
508290 [유머] ALT. [4] 김삼관2613 24/11/11 2613
508289 [LOL] 두두 '응원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8] 카루오스4182 24/11/11 4182
508288 [유머] 고3인데 직장인이 벼슬임?.jpg [24] 어금니와사랑니7248 24/11/11 7248
508287 [기타] 이것이 S등급과 A등급의 차이다! [12] Lord Be Goja7206 24/11/11 7206
508286 [유머] 따뜻한 유튜브 채널 추천 [7] 김삼관4014 24/11/11 4014
508285 [방송] [백패커] 김치찌개 재료로 다른거 만들어 주세요 [4] Croove4067 24/11/11 4067
508284 [기타] 편의점에서 퇴출될 가능성도 있다는 코감기약 [38] a-ha7758 24/11/11 7758
508283 [LOL] 월즈우승 퇴근길(티원쇼츠) [5] Janzisuka3154 24/11/11 3154
508280 [LOL] 무엇을 암시하는 것인지 모를 젠지 트위터 [72] EnergyFlow8015 24/11/11 80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