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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6 17:11
언론은 미국인들 언론불신이 매우 심각하고 영향도 별로 안받아서 의미없고요.
기업도 선거자금 후원해주는 거 말곤 큰 영향 미칠 수 있는게 없는데 그렇다고 트럼프 측 선거자금이 크게 부족한 것도 아니니까요.
+ 24/11/06 17:22
우리가 아는 메이저 미국언론은 대놓고 민주당 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공화당 대표 언론 폭스티비는 언론이라고 하기에 수준이 낮죠
+ 24/11/06 17:35
아래 어느 분 답글 인용하자면..
[그동안 무시받던 서민들과 리먼브라더스 모럴 해저드 이후 서민으로 내려앉게된 중산층이 던지는 메세지 라고 느껴집니다] 메시지를 던지는 사람들은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위치의 사람들이어서라고 생각합니다.
+ 24/11/06 17:41
어젠가 그제 트럼프 지지자라고 외치는 20대 초반 여성이 카메라 앞에서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나는 이제 2X살이고 월 60시간 넘게 일하는데 월에 받는돈이 얼마 안된다 (액수는 까먹었지만 정말 적은편) 이걸로는 월세 식비내면 남는게 없고 미래계획을 세을수도 없다 트럼프는 이런 현실을 바꿔줄꺼다 라고 울분에 찬 목소리로 얘기하는걸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이 이민자들에게 기회의 땅이라고 얘기하는데 반대로 이미 서민인 사람들에겐 자본주의의 지옥이지요...
+ 24/11/06 17:49
보면 트럼프가 그런 부분을 참 잘 긁어줬다고 생각합니다.
(되고나서 진짜 뭘 줄 지는 모르겠고..) 반면 민주당은 오만하다 할만큼 본인들이 옳다하는 것에 강한 확신을 갖고 있고 본인들에게 소외되고 있다는 사람들 목소리는 안 듣는 것 같구요.
+ 24/11/06 18:03
그 오만함의 정점이 극단적 페미, pc 였던거 같습니다
한쪽이 강하게 나아가면 그게 틀렸을 경우 반발도 커지는데 극단적 페미, pc는 다름이 아니라 틀린거였고 아직도 저기들이 진리라며 소치치는 중이지요 그리고 페미 pc 외에도 그동안 미국은 소수의 엘리트가 국가를 지배하면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민을 별로 생각을 안하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특히 70년대 레이건 이후로 ceo와 직원 평균 임금 그래프를 보면 격차가 미친듯이 벌어지고 리먼 브라더스 사태 때 정작 사기친 월가 사람들은 보너스 잔치에 유죄 받은 사람들은 손에 꼽는데 중산층은 부모님 실직뿐만 아니라 집까지 날라간 케이스가 수두룩 하니까요 그 때 그걸 본 아이들이 지금 미국의 2030이지요
+ 24/11/06 18:05
네 문제는 시스템의 변화인게 맞는데 그건 당장 바꾸기 어렵고
오랫동안 해먹는 꼴보기 싫은 여당부터 내리자 라는 마음이 있고 그걸 트럼프가 잘 이용했죠
+ 24/11/06 17:57
제가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트럼프가 '어떻게' 또는 '왜' 바꿔준다는 건지, 그 믿음에 대한 근거 같은 게 대략적으로라도 있었거나 밝혔나요? 비단 해당 인터뷰이가 아니더라도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트럼프를 지지하는 일반 대중의 생각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24/11/06 18:06
최소한 전정권 심판은 되는거죠. 특히 민주주의에서 유권자 의사표현의 가장 강력한 수단이 투표니까요.
우리나라도 윤통 왜 되었습니까? 전정권 심판 분위기 때문이었죠. 뭐 막상 되고보니 더 엿먹은 거 같지만, 그때 분위기는 그래서 윤통이 된거죠. 미국도 뭐 심판. 민주당에 대한 깊은 불신. 뭐 이런게 겹쳤겠죠.
+ 24/11/06 18:06
애초에 그런 미래 청사진을 세세하게 그리고 투표하는 사람은 전세계에서도 소수파일겁니다.
대부분의 민주주의 시민들은 자신의 소망과 이미지만 가지고 투표해요. 비판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게 투표의 본질이죠.
+ 24/11/06 18:09
슬픈 일이지만 미국 서민들 대다수는 유튜버 올리버쌤 말대로 무식합니다 (올리버쌤은 미국인)
이들이 무식하거 싶어서 무식한게 아니라 공교육이 사실상 붕괴되고 어린 나이부터 취업전선에 갈 수 밖에 없어서요 자본부의가 지배하는 미국에서 그들이 이런 현실에서 할수 있는건 매우 제한적이고 이런 현실을 타파하고 싶어도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다 보니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트럼프 같은 사람이 공수표를 남발하면서 그들이 그동안 상처받은 부분을 자극하고 그들의 존심을 채워줄수 있는 마가 같은 문구를 만들어 선동하고 그들의 지지를 받아 기존 엘리트 세력인 민주당을 공격하는거죠 저는 트럼프가 미국 서민을 정말로 위할꺼라는 생각은 안듭니다만 미국 서민들 입장에서 이대로 가봐야 비참한 현실은 변하는게 없고 트럼프가 듣기 좋은말 해주는데 트럼프를 밀어서 기존 엘리트 및 월가 사람들에게 엿을 먹이고 현실을 조금이라도 바꿔보자는 생각일 껍니다 그리고 트람프의 정책은 옳고 그름을 떠나 미국 서민들 입맛에 맞는 정책이 많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 24/11/06 17:41
친구를 만나르라 샤샤샤
일단 저임금층인 흑인, 라틴계열이 트럼프 지지한다는거 자체가 넌센스인긴한데 그 상황을 못 뒤집은 민주당이 문제죠 뭐
+ 24/11/06 18:35
불법이민자가 저임금층의 직접적인 경쟁자이기 때문에 불법이민자를 막겠다는 트럼프를 지지할 이유가 충분히 있죠.
반면 해리스는 바이든 시절 불법이민자가 증폭한 것에 대한 원죄와 더불어 트럼프처럼 불법이민자에게 엄한 것도 아니니 일반적인 생각과 덜리 저소득층에게 지지를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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