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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06 16:22:18
Name 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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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Subject [기타] 미 대선 사실상 끝났네요. (수정됨)




최대 관심지역이라는 펜실베니아도 트럼프가 가져갔네요. 경합주 거의 다 트럼프가 먹는 분위깁니다. CNN에서 트럼프 선거인단 266명까지 확보했다고 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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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4/11/06 16:2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29804?rc=N&ntype=RANKING
[속보] 미 하원의장 "트럼프가 이제 우리 대통령 당선인" - 2024.11.0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29762?rc=N&ntype=RANKING
[美폭스뉴스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선출"] 2024.11.06.
시드라
24/11/06 16:25
수정 아이콘
선거 직전까지만 해도 샤이 트럼프가 너무 과대 평가되었니, 히든 해리스가 너무 과소 평가되었니 하던데 뚜껑을 열고보니 트럼프 압승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선거는 트럼프가 좋아서 라기 보다는 극소수의 엘리트가 이끄는 미국의 정치 및 경제판에
그동안 무시받던 서민들과 리먼브라더스 모럴 해저드 이후 서민으로 내려앉게된 중산층이 던지는 메세지 라고 느껴집니다

문제는 이들이 대리자로 내세운 사람이 트럼프고 트럼프는 그 누구보다 장사꾼이라 자기 지지자들이 돈이 안되면 버릴수도 있다는거
그리고 기존 외교, 경제 질서를 자기 입맛대로 바꿀 준비가 된 사람이라는 거죠
24/11/06 16:31
수정 아이콘
극소수에 엘리트가 이끄는 정치 및 경제판에 던지는 메세지...라고 보면 지지한게 트럼프 + 머스크 조합이라서 이건 또 뭔가 싶죠.
시드라
24/11/06 16:48
수정 아이콘
양당제 선거에서 미국 서민들 입장에서 대안이 없는게 트럼프 + 머스크는 기존 엘리트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계층인건 확실하거든요

트럼프는 대대로 부자에 자기도 돈 많이 벌었지만 기존 엘리트 주류계와 거리가 먼 사람이었고 (오랜 시간동안 WWE에서 활동할 정도로)
머스크는 어메리칸 드림의 화신이자 테슬라, 스페이스X 등 미국 첨단 기술의 총아이긴 합니다

물론 둘 다 또라이 같은 면도 강한데 서민들 입장에서 수십, 수백년간 엘리트들이 끼리끼리 해먹는 곳하고 트럼프 + 머스크하고 비교하면
그래도 후자가 낫죠 이 둘은 겉으로는 소외된 백인 위주의 서민들을 챙긴다는 명분도 있고요

우리도 저번 선거때 누가 좋아서 선거한거 아니었듯이요 (이 이상은 벌점각이라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Liberalist
24/11/06 16:25
수정 아이콘
스윙스테이트 다 따여버린 지금은 펜실베니아가 문제가 아니라서...
미국 민주당은 졌잘싸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고 21세기 최대 규모 참패를 눈앞에 두고 있죠 크크크
24/11/06 16:28
수정 아이콘
그냥 민주당 따로 경선 거치지.. 백인 남성 후보로..
멸천도
24/11/06 16:40
수정 아이콘
그랬다면 본인들이 본인들의 주장을 지키지 못한다는거니까 힘들었을꺼라고 봅니다.
멀쩡히 대통령 후보가 될만한 여성후보가 있는데 굳이 백인 남성후보를 들인다?
자기들부터 여성 후보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꼴이 되버리잖아요.
지지층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당이 당선이 될리가 없어보입니다.
24/11/06 18:32
수정 아이콘
바이든 안나온 순간 해리스가 유일한 대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위르겐클롭
24/11/06 16:29
수정 아이콘
미시건 위스콘신도 져서 펜실은 사실 나올필요도 없어진..
자두삶아
24/11/06 16:29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당선되면 테일러 스위프트랑 빌 게이츠는 미국 뜬다고 했던데,
이 참에 스위프트양 KPOP 타이틀 달고 재데뷔 어떤가요.
연습생은 1년만.
시드라
24/11/06 16:31
수정 아이콘
테일러 : 뭐래 니들이 다 내 밑으로 와야지 앞으로 K팝은 없어 USK 팝이다
자두삶아
24/11/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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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댄스 루틴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멀면 벙커링
24/11/06 16:31
수정 아이콘
위기의 하이브를 구하러 테일러 스위프트가 간돠?@!
OcularImplants
24/11/06 16:3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어디 가려나요 영국이나 캐나다가려나 싶네요
시드라
24/11/06 16:35
수정 아이콘
테일러 성향 상 꽉 막힌 영국은 그닥이 아닌가 싶고 캐나다가 만만하겠죠?
메르데카일일팔
24/11/06 17:19
수정 아이콘
테일러는 영국 산 적 있긴 합니다. 남친 때문이었지만... 뭐 꽤 만족한거같더라고요
시드라
24/11/06 17:25
수정 아이콘
하긴 자기가 테일러인데 그깟 신분제네요 크크
멀면 벙커링
24/11/06 16:30
수정 아이콘
앞으로 역대 미 대통령 평가에서 바이든은 밑에서 놀겠네요. 당장 민주당 지지자들부터 좋은 소리 절대 안할듯 싶습니다.
이젠민방위
24/11/06 16:30
수정 아이콘
유색인종 여자 pc로 승리를 노렸지만... 유색인종 남성마저 트럼프를 지지하게 만들었다는..
승승장구
24/11/06 16:31
수정 아이콘
뭔가 이번은 1기보다 훨씬 위험해보이네요
24/11/06 16:31
수정 아이콘
7개 경합주 전패에 전체 득표율까지 지는걸로 예상되는 역대급 참패라 선거 이전에 펜실베니아가 제일 중요하다 운운 한것도 의미가 없어져버린...
24/11/06 16:33
수정 아이콘
바이든의 유일하다 싶은 업적이 트럼프를 막은건데
오늘로서 그 업적마져 사라지겠군요..

경선에 티비토론까지 어거지로 버티다가
억지로 내려온게 민주당에는 대악재였네요
아들 방탄 때문이었을까요?
24/11/06 16: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미국 여론조사 이렇게 틀릴 수 있나 싶기도 합니다. 사실 이번 주 초만해도 박빙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만...;;
시드라
24/11/06 16:36
수정 아이콘
샤이 트럼프가 약하니, 히든 해리스가 강하니 하던데 다 멍멍이 소리였죠

샤이 트럼프가 더 강화가 되었습니다
24/11/06 16:52
수정 아이콘
얘기 들어보니 샤이 트럼프 아니고 당당 트럼프던데요.
시드라
24/11/06 16:55
수정 아이콘
트럼프 지지하는게 부끄러워?
24/11/06 17:12
수정 아이콘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021
남편들은 당당하게 트럼프 지지하고, 해리스 지지하는 아내들은 숨기고 그렇다네요.
로드바이크
24/11/06 16:53
수정 아이콘
명태균씨 한번 가서 여론조사 해줘야.
탑클라우드
24/11/06 16:36
수정 아이콘
걱정이 많네요. 특히 최근 기후 이상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 위기를 사기라고 말하는 사람이 미국의 대통령이 되다니...
일단 미국을 제외한 대다수 국가들은 고민이 많아질 듯 싶네요.
마카롱
24/11/06 16:40
수정 아이콘
기후 위기는 조금 덜 직면한 문제인데, 당장 방위비 분담 9배 인상! 하면 두렵습니다.
시드라
24/11/06 16:44
수정 아이콘
기후 변화 저리 꺼져 시전으로 기후 변화 가속화

한국 기준 방위부담금 재협상부터 시작하는 경제 뉴노멀

전세계의 새로운 외교 뉴노멀 등등

앞으로 기존에 우리가 봐오던 정치 외교 경제 문법이 더이상 통하지 않을꺼 같습니다
로메로
24/11/06 16: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힐러리가 대중적인 지명도로 보나 팬덤의 크기로 보나 대통령 준비과정을 보나
해리스보다 훨씬 훨씬 훨씬 강력한 후보였는데도 트럼프 상대로 패배했는데 해리스로 승리가 가능할 리가 없었습니다.
해리스는 약한걸 넘어서 그냥 자기 정치랄게 없는 후보였죠. 반면 트럼프는 난민 방어, 물가 안정, 전쟁 종결이라는 분명한 이슈 선점(그게 될지 안 될 지를 떠나서)으로 공화당 지지층 전체+ 히스패닉 그룹마저도 휘어잡았구요.
트럼프가 안되길 바랬지만 사실 당연한 결과입니다. 오히려 언론들이 왜 치열한 접전을 점치는지 의문이었어요.
시드라
24/11/06 16:45
수정 아이콘
해리스는 냉정하게 말해서 바이든 연임 실패 할꺼 같으니 땜빵으로 나온 사람이죠

검사 출신인거 뺴고 정치인으로 뭐 한거 없고 이민국 문제는 말아먹어서 지지자들도 이건 좀 얘기가 나오게 하고
인종, 성별 버프와 말빨 보고 뽑은건가 싶은 대놓고 얼굴마담이긴 했어요

미국 언론이 그렇게 띄어준건 트럼프 어게인이 너무 무서워서겠죠
승승장구
24/11/06 16:50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인터뷰에서 바이든하고 차별점이 뭐냐는 질문에 생각해보니 없네요.. 라고 답하는 사람인데요
다만 떠밀려서 이정도 한 것만으로도 해리스가 패배의 욕받이가 될 이유는 없다고 보긴 합니다
벤틀리
24/11/06 16:39
수정 아이콘
역대급 패배네요. 경합주 모두 트럼프 승리하는거나 마찬가지고 민주당 텃밭에서도 지난 대선보다 득표율을 더 끌어올리신.....
55만루홈런
24/11/06 16:44
수정 아이콘
트럼프면 한국 초악재인게 문제....제일 피해보는 국가안에 들어갈듯 싶네요
철판닭갈비
24/11/06 16:52
수정 아이콘
ㅠㅠ 대놓고 핀셋으로 방위분담금 연간 13조 먹이겠다느니, 관세 폭탄 매겨서 미국 내에 반도체공장 짓게 하겠다느니 참....
오늘보다 나은 내일
24/11/06 16:44
수정 아이콘
아무리 다인종, 다문화라고 하더라도 그 안에서 다수과 소수의 구분은 존재하는데
너무 마이너(나쁜뜻은 아닙니다)의 교집합이지 않았나 싶네요.
쵸젠뇽밍
24/11/06 16:54
수정 아이콘
긍정적으로 보면 트럼프가 공약을 지킬거라 믿을 필요는 없죠. 당선도 됐는데 이제와서 미국 배 불리는게 본인에게 이득이라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고.
시드라
24/11/06 16:56
수정 아이콘
장사꾼이라 뭘 어떻게 뒤엎을지 전혀 감이 안옵니다
쵸젠뇽밍
24/11/06 17:08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당선 자체가 악재지만, 의외로 마냥 나쁘지않을 수도 있는거죠.
시드라
24/11/06 17:15
수정 아이콘
일단 방위부담금 재협상부터 하자가 할 양반이라...
엘든링
24/11/06 17:49
수정 아이콘
레드웨이브 현실화되면 공약 지킬 가능성이 아무래도...
도날드트럼프
24/11/06 17:02
수정 아이콘
아니 이 닉네임은 이 분이 다시 하는걸 예상한건 아닌데....
도날트드럼프
24/11/07 06: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이렇게 지었는데...
살려야한다
24/11/06 17:02
수정 아이콘
며칠짜리 불판이라더니 한나절만에 끝나버린
랜슬롯
24/11/06 17:23
수정 아이콘
엄청 팽팽할꺼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냥 압승이네요. 이쯤되면 샤이가 아니라 한무더기가 있을꺼같고..

개인적으로 PC고 자시고 한국입장에서 방위부담금 + 관세문제때문에 진짜 걱정이 많이 되네요.
우크라이나 전쟁이야 남일이라고 그냥 넘어간다 치더라도 굉장히 우리나라가 미국에 얹혀간다고 생각하는거같아서 절대로 한미관계를 가만히 안나둘거같은데..
그냥적어봄
24/11/06 17:32
수정 아이콘
박빙이다 하더니 싱겁게 일방적으로 끝났네요..심지어 아침에 뉴스 섬네일로 해리스 우세 단어까지 봤는데..미국 언론이 문제인건지 우리나라 언론이 문제인건지
바카스
24/11/06 17:37
수정 아이콘
민주당 남은 카드는 이제 미셀 오바마 뿐인가요?
24/11/06 17:44
수정 아이콘
백인 남성이라야 되지 않을까요?...;;
멀면 벙커링
24/11/06 18:14
수정 아이콘
법 뜯어고치고 버락 오바마가 다시 나서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돠@?!
Liberalist
24/11/06 18:16
수정 아이콘
러스트벨트 출신 와스프 발굴해서 등판시켜야죠. 그렇지 않고 만약 미셸 오바마를 대선후보로 추대하는 미래가 온다면 민주당이 트럼피즘 불러 일으킨 원인 분석 전혀 못하고 있는거니까, 트럼프가 어지간히 정치를 막장으로 하지 않는 이상에야 오늘처럼 압도적으로 패배할거라 봅니다.
구급킹
24/11/06 19:38
수정 아이콘
요즘 미국좌파들 보면 어떤일이 잘못되었을때 pc나 다양성 정치에 분명한 원인이 있어도 그렇다고 누구도 입도 뻥끗 못하던데 과연 그게 될까요?
사조참치
24/11/06 18:56
수정 아이콘
당장 이-팔 전쟁만 봐도 트럼프는 내가 확실히 끝내줄게 인데 바이든-민주당은 입으로만 인권 외치고 전쟁 질질 끌고 있으니...
미국 진보계열 측에서 이례적으로 민주당 지지 안하겠다 이런 선언까지 했다던데 오히려 예견된 결과가 아니었나 싶어요.
24/11/06 19:49
수정 아이콘
지난번처럼 당선되자마자 사우디 국왕찾아가고 파리기후협약 탈퇴할지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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