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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16 14:00:04
Name 김티모
File #1 1929333095614219b_(1).png (739.3 KB), Download : 129
출처 2차출처 싸줄
Link #2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410160946011
Subject [기타] 한강 작가님 새 글


한강 작가님이 활동중인 온라인 무크지 보풀에 공개된 글입니다.

이번 호의 주제는 새 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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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etat
24/10/16 14: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새 글이군요?
시린비
24/10/16 14:23
수정 아이콘
새 새 글
24/10/16 14:30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좋은 생각 신간나오면 한강 작가님 글부터 찾아봤죠. 당시엔 신인이라 기고문을 많이 올리셨는데 그때도 잔잔히 가슴 울리는 글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계속 건필하시길.
24/10/16 14:56
수정 아이콘
이런 것도 있었군요
덕분에 구독신청했습니다
맞게한건진 모르겠는데 크크
코기토
24/10/16 15:11
수정 아이콘
화려하지 않고 이렇게 담백한 문장으로 눈물나게 하시네요.
24/10/16 15:37
수정 아이콘
담백하면서 어딘지 모르게 뒤틀려있는 정서가 인상적이네요.
Tiny Kitten
24/10/16 15:40
수정 아이콘
글 맛있네요.
감사합니다.
에어컨
24/10/16 15:44
수정 아이콘
좋네요..
그럴수도있어
24/10/16 15:50
수정 아이콘
한강 작가님의 글은 엄청 쉽게 읽히는데 불편한 마음도 따라옵니다.
24/10/16 16:41
수정 아이콘
채식주의자도 마찬가지고, 자기가 인생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피해의식이 사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거기다가 그게 자신이 [여자라서]라는 은근한 암시도 상당히 피곤하고요. 프란츠 카프카의 페미니즘 버전 정도 아닌가? 생각이 들면서도 노벨상 심사하시는 오죽이나 그 바닥에 정통하신 분들이 인정했으니 나같은 범인은 판단하기 어려운 대단한 작가려니 합니다. 근데 차기작이고 뭐고 다시는 이 작가 책 읽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네요.
전기쥐
24/10/16 18:07
수정 아이콘
저 글 어디에 "자기가 인생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피해의식"과 페미니즘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polariss
+ 24/10/17 1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사랑이 사실은 당신의 외동딸을 향한 것이란 걸 나는 알고 있었다."
페미니즘은 모르겠고 피해의식?도 긴가민가 하긴한데 주인공의식의 부재라고 하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외동딸"을 꼭 닮은 손녀 사랑, 외동딸을 꼭 닮은 "손녀"사랑.
이런건 개인이 받아드리는 방법에 따라서 무수하게 많은 차이를 야기시키곤 하니까요..

전 원댓글분과는 별개로 이런 감정선을 좋아하긴 합니다.가을에 잘 어울리는.. 크크

외동딸은 아니고 막내딸이겠네요 정정합니다
24/10/16 17:37
수정 아이콘
저 글에서 페미니즘을 느끼는 것은 대체 어떤 문해력일까요?
24/10/16 19:07
수정 아이콘
참 대단한 상상력이라고 치죠 크크
신성로마제국
24/10/16 19:21
수정 아이콘
뭐든 한국남자탓이라는 상상력을 발휘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방향성은 다르지만 본질은 비슷한 사람들 같습니다.
superiordd
24/10/16 17:49
수정 아이콘
일상을 적은 소품집이네요. 진중한 작가일수록 소품집이 더 읽기 좋더라고요. 좋은 글 소개 감사합니다.
언뜻 유재석
24/10/16 19:03
수정 아이콘
글 쓴다고 깝죽대지 말아야지..
나그네큰꺅도요
24/10/16 19:10
수정 아이콘
호아킨피닉스 조커 볼 때랑 어딘가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진짜 어떻게 이런 소재로도 이렇게 글을 쓸까요 대단하심
신성로마제국
24/10/16 19:20
수정 아이콘
소년이 온다에 비슷한 장면,심상이 있던 것 같은데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려나요
어니닷
24/10/16 19:59
수정 아이콘
할머님 애기라서 페미니즘 타령인 것인가 아니면 작가가 여자라서 그런 것일까 도대체가 알 수 없는 리플이 있군요.
CanadaGoose
24/10/16 20:56
수정 아이콘
저 진짜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ㅠㅠㅠㅠ
24/10/16 21:02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을 읽는데.. 그냥 안구에 습기가 차는데요.
나이가 들어서 감수성이 풍부해졌나..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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