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0/12 09:00:19
Name a-ha
File #1 after_han_kang.jpg (246.2 KB), Download : 151
출처 유튜브
Subject [기타] 해외 문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다는 한국 작가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한강 작가 말고도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이 더 있다는 보도들이 있네요. 직접 거론되거나 자막으로라도 언급된 작가들을 살펴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이 가운데서는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만 읽어봤는데 저는 진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황석영 작가는 사실 문학계 원로인데 작품 번역이 늦게 되서 그런건지 뒤늦게 주목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 문학계가 좋은 작가의 발굴은 물론이고 능력있는 번역가의 발굴에도 힘을 써야 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정보라 (저주토끼)
황석영 (철도원 삼대)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
천명관 (고래)
윤고은 (밤의 여행자들)
손원평 (아몬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망고베리
24/10/12 09:14
수정 아이콘
문학에도 한류가 부나요
EnergyFlow
24/10/12 09:16
수정 아이콘
눈마새... 눈마새는 없는가
24/10/12 09:16
수정 아이콘
고래 진짜 재미있게 읽었고 좋아하긴 하지만, 언제까지 고래 이야기만 할런지... 다음 작품은 기대치가 있어서 그런지 좀 아쉽네요.
진공묘유
24/10/12 09:19
수정 아이콘
고래가 그 통뼈 아줌마나오는 거였나요

글빨은 좋지만 그거 빼곤 다 별로였던거같은데

아니 근데 이걸 읽은지가 20년은 족히 됐는데 지금 와서 조명된다는게 좀 재밌네요
데몬헌터
24/10/12 09:21
수정 아이콘
문학은 만화만 보는 저도 황석영 이름 석자는 들어봤으니 흐흐
제육볶음
24/10/12 09:21
수정 아이콘
황석영의 삼대라고 불렀던 철도원 삼대... 꼭 읽어보세요.
대작입니다
요케레스
24/10/12 09:26
수정 아이콘
투명드래곤 붐은 온다
如是我聞
24/10/12 09:35
수정 아이콘
황석영선생의 장길산은 외국인들이 읽기 부담스럽겠지만, 무기의 그늘과 손님은 꽤 볼만할 겁니다.
랜능크
24/10/12 09:42
수정 아이콘
고래는 확실히 국내보단 해외에서 좋아할거같네요
지구 최후의 밤
24/10/12 09:57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까지 제일 좋았던 책이 황석영의 무기의 그늘이었습니다.
처음 읽을 땐 어려서 가닥이 안 잡히는 것도 많았는데 중학교 들어가서 읽으니 새로운게 보이고 고등학교때 다시 읽어도 새로운게 보이더라구요
24/10/12 10:0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작품도 중요하겠지만

번역이 진짜 중요할 것 같네요..

영화같은건 자막이 거지같아도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나 표정 이런거로 어느정도 보완이되는데 글은...그렇지 않으니...
청운지몽
24/10/12 13:3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번역은 제2의 창작이라고 하죠
단순히 언어만 배운분이 아닌 해당 서적의
전공지식이 있는분들이 번역할때 퀄리티도 확 좋아지고요
사부작
24/10/12 10:07
수정 아이콘
박상영 작가 평범한 회사원 시절 이야기 재밌던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지네와꼬마
24/10/12 10:12
수정 아이콘
천명관 고래는 백년의 고독같은 작품인데 힌번쯤 앍어볼만한 작품입니다.
환상회랑
24/10/12 10:19
수정 아이콘
천명관, 박상영이 주목받는게 좋네요.
24/10/12 10:25
수정 아이콘
한국문학이 세계적으로 영문학에 비해 문학성 전혀 딸리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심지어 장르소설 쪽으로 가도 명작은 전세계 흥행한 해리포터 같은 세계적 소설에 겨룰만하다 봐요.
문화 측면에서 한국드라마나 영화가 통하는거 자체가 한국적 감성이 통한다는 증거죠.

다만 언어체계가 문법부터 시작해서 영어계열이랑 완전 다르다보니까
그 다른 언어의 섬세함을 그대로 전달하는게 어려운 부분이 있었죠. 전달 측면에서 순수하게 글로만 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순수문학은 다른 나라에 전달하기 가장 어려운 분야니까요. 여튼 국격이 올라가니까 이런 부분도 전부 되는군요.
울리히케슬러
24/10/12 10:48
수정 아이콘
투명드래곤이 없다니 실망이군요
24/10/12 11:13
수정 아이콘
일단 저 6권부터 봐야겠네요
철도원 삼대는 옛날에 보긴했는데 지금 읽으면 느낌이 다를 거 같음 크크
씨네94
24/10/12 11:15
수정 아이콘
대도시의 사랑법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수퍼카
24/10/12 11:24
수정 아이콘
봉준호 영화가 해외에서 주목받은 것에는 달시 파켓이, 한강 작품이 잘 알려진 것에는 데보라 스미스가 많이 기여했다고 생각해서... 저런 좋은 번역가들을 잘 섭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0/12 13:04
수정 아이콘
제 쇼츠에 최종후보 전문이라고 알고리즘에 걸렸던 정보라 작가님...크크
20231003
24/10/12 14:18
수정 아이콘
철도원 삼대 아몬드 재밌게 읽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9899 [유머] 미국에서 판권 사간 '복면가왕' 근황 [40] EnergyFlow8076 24/12/20 8076
509898 [기타] 1980년대 신용카드 사용방법 [36] a-ha5756 24/12/20 5756
509897 [게임] 닌텐도 스위치가 미국에서 역대 2번째로 많이 팔린게임기가 됨 [17] Lord Be Goja3620 24/12/20 3620
509896 [게임] AC6 고인물 유저를 자극한 핵쟁이 [6] 서린언니2388 24/12/20 2388
509895 [유머] 생의 감각 (Feat. 카타리나) [11] 79년생4304 24/12/20 4304
509894 [기타] 퇴마록 작가의 히스토리 [48] 퀀텀리프5671 24/12/20 5671
509893 [스타1] 스1 브루드워 프로토스 미션7 빠르게 깨기 [6] 제가LA에있을때3205 24/12/20 3205
509892 [기타] 현대 팰리세이드 가격공개 [49] a-ha6739 24/12/20 6739
509891 [게임] 스팀걸 프로젝트는 이번 겨울 세일이 마지막 [12] 김티모2802 24/12/20 2802
509890 [서브컬쳐] 천룡인은 인간 벌레로 본다면서 왜 [12] 인간흑인대머리남캐3906 24/12/20 3906
509889 [유머] 일본출생 재일교포 조선학교 아쿠자출신 정계진출희망 [2] 김삼관3256 24/12/20 3256
509888 [연예인] "상처 입은 슈퍼맨은 미국을 상징.." [3] 길갈3765 24/12/20 3765
509887 [기타]  미국 보험회사 ceo 암살범 호송사진 [30] insane6276 24/12/20 6276
509886 [유머] 인공지능시대 살아남을 직업들과 사라질 직업들 [48] EnergyFlow6417 24/12/20 6417
509885 [유머] 개망신 당한 썰.txt [14] 수리검5240 24/12/20 5240
509884 [스타1] 역대 스타1 캠페인 미션들 중에 가장 클리어 난이도가 높은 미션은? [24] 독서상품권2922 24/12/20 2922
509883 [음식] 의외로 라면과 잘 어울리는 술 [1] 로켓3535 24/12/20 3535
509882 [유머] 끔찍한 모습의 사진들 [20] TQQQ5593 24/12/20 5593
509881 [기타] 의외로 요즘 시도되는 친환경 재활용 제품 [15] Lord Be Goja3927 24/12/20 3927
509880 [LOL] 아 왜이렇게 빨리끝내나요 IG [13] 무더니3349 24/12/20 3349
509879 [기타] 의외로 더이상 1등 매출기업이 아닌것 [8] Lord Be Goja4770 24/12/20 4770
509878 [게임] 메이플스토리 근황 [8] INTJ2264 24/12/20 2264
509877 [유머] 상남자 vs 하남자 [12] 산밑의왕5304 24/12/20 53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