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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9 00:37
본문과는 좀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요리지옥 파트 자세히 생각해 보면 대충 3시간 이상 남들 열심히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그러는데 대화할 사람도 없이 혼자 멍하니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아 나라면 이거 했을 텐데 저거 했을 텐데 저건 무슨 맛일까 에잉 저건 안 되겠네' 이러고 있었을 거란 얘긴데 꽤나 고역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크크크
24/10/09 00:45
방송 중간중간 트래쉬토크를 한게 밉상으로 보인 시청자들이있는거 같네요.
두부지옥 미션이 워낙 임팩트가 있었다보니 나폴리맛피아가 뭔가 쉽게 올라가서 기다려놓고 한방에 보낸다 밟는다 등으로 입만 턴다고 보일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애초에 티라미수나 게국지파스타로 실력은 이미 확실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만.. 여튼 언제나 불편한분은 있는법이고, 인스타 글을 보니 좀 매운 편집의 희생자가 된것 같기도 하네요
24/10/09 00:50
근데 벌써부터 식당에서 인성이니 접객이니 그런 말들이 여기저기 나오는지라 몸 사려야죠. 앞으로 렉카니 뭐니 트집 잡으려고 난리일 텐데,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할 듯합니다. 유명세라는 게 참 양날의 검이네요. 좌우지간 저도 좀 가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24/10/09 01:31
여기저기서 비호감 많이 산 것 같긴 하더라고요. 크크. 워낙 최종 진출전에서 에드워드리 쉐프가 조명 받고, 서사도 감동적인데.. 약간 건방진 태도를 취한 모습이 마음에 안들엇던 시청자들의 감정적인 반응이 좀 많아 보이긴 합니다.
어쩌면 프로그램 편집이 우승자에 대한 리스펙트가 너무 없었던 거 같기도 하고요. 결승전이 짧고 담백하게 끝나 버렸으니, 그 직전까지 원톱으로 서사 쌓아온 쉐프에게 감정적으로 더 이입될 수 밖에요. 태도, 서사, 스토리텔링도 훨씬 좋았고요. 그래서 내 마음속의 우승자 or 찐우승자는 에드워드리 라는 여론이 권성준 쉐프에 대한 리스펙 보다 훨씬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죠 뭐.. 그것까지도 주관적인 감상이니 상관 없는데, 한발 더 나가는 사람들이 많은건 참 문제입니다. 방방봐 좀 했으면 좋겠어요.
24/10/09 06:41
우승한 거 살짝씩 티낸 거야 마음은 진짜 백퍼 이해하지만 잘한 건 아니긴 하죠. 그런데 서바이벌에서 그 정도 트래시 토크로 사과를 해야 하는 게 맞나요? 심지어 방송 볼 때도 힘내라는 말을 그냥 도발의 형태를 빌려서 한다는 게 느껴졌는데..
24/10/09 08:05
사람 캐릭터가 다같을 수가 없는데 대체 왜..우승하려면 스스로 자기최면을 계속 걸어야죠. 당당하면서도 인정받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24/10/09 09:16
트리플스타도 첫회에 백종원이 내음식 알아줄까 한마디한걸로 아직까지 욕먹던데요. 일반인 입장에서 악플받아보면 멘탈 엄청 흔들릴듯. 맛피아도 어제 밟아드리겠다 대사 보고 악플좀받겠다 싶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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