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0/05 15:56:57
Name 퀀텀리프
File #1 118791784.1.jpg (45.4 KB), Download : 323
File #2 20241005_155629.jpg (464.2 KB), Download : 323
출처 니우스
Link #2 https://www.mk.co.kr/news/world/10883104
Subject [기타] 무시무시한 펜타닐




펜타닐이 미국을 무너뜨리고 있다.
자살, 교통사고 보다 더 많은 사망자.
헤로인보다 50배 더 강한 마약.
2022년 사망자 7만 이상.
중국에서 만든 원료물질 => 멕시코에서 수입하여 펜타닐로 제조 => 미국에 유통.
다른 흥분제와 함께 사용하는 수법으로 사망자 수가 급증함.
캔디 형태로도 있어 아이들까지 위협함.
치사량은 2mg으로 주사바늘로 찍어서 바늘에 살짝 묻는 양 정도임.
의료용으로 사용시 마이크로 단위로 투약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0/05 16:08
수정 아이콘
아니 젤리는 욕 나오는데요
TWICE NC
24/10/05 16:09
수정 아이콘
1L = 1kg
1mL = 1g
1uL = 1mg
부피 단위로는 2uL가 치사량이네요
뒹굴뒹굴
24/10/05 16:09
수정 아이콘
치사량이 저 정도면 그냥 독극물 아닌가요...
24/10/05 21:11
수정 아이콘
독극물이죠 애초에 저건 말기암 환자한테나 처방하는 끝판왕 진통제고 국내에서도 펜타닐 패치 붙인 환자가 손주 업어주다 손주가 쪽쪽 빨아먹고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하더군요..
김승남
24/10/05 16:10
수정 아이콘
할로윈 때 받은 것들 중 시판용 포장 상품이 아니면 다 버리라고 가르치더라고요; 진짜 캔디와 마약 의심되는 캔디 구분하는 매뉴얼도 돌아다니고요 ㅠㅠ
24/10/05 16:16
수정 아이콘
아우 무서워서 살겠나 원... 제가 지금 일하는ㅜㅜ 자리 옆에도 포장 깐 젤리들 사탕들 있는데 갑자기 섬찟해지네요;
카디르나
24/10/05 16:1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우리나라도 이미 마약청정국이 아니라는 거죠.. 마약청정국 기준이 인구 10만명 당 마약사범 20명 이하여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이미 이 기준을 넘겼습니다. 민감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도 이렇게 될 수 있죠.
24/10/05 16:18
수정 아이콘
아이고 토토랑 마약 이제 제 딸이 크면 걱정해야할 시기가 오네요
24/10/05 16:19
수정 아이콘
펜타닐을 무슨 아스피린 처방하듯이 처방하게끔 규제를 풀고 처방할때마다 지원금을 뿌린 자본주의에 경악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24/10/05 16:22
수정 아이콘
1000 밀리 그램 = 1 그램

아니 무슨 치사량이 2밀리 그램...
24/10/05 16:22
수정 아이콘
다른 마약도 아니고 저 마약이 특히나 이렇게까지 퍼진건 무슨 이유일까요
피노시
24/10/05 16:31
수정 아이콘
값이 싸고 만들기 쉬워서?
24/10/05 16:33
수정 아이콘
만들기 쉽고 싸고 강력하고

그래서 소량만 반입도 많은 사람이 쓸 수 있고, 효과가 강력해서 극소량 사용해도 쉽게 중독되고 그런거죠.

거기에 중국이나 러시아가 주도하고 있다는 음모론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 주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관여 정돈 하는 중 같아요.
매번같은
24/10/05 16:34
수정 아이콘
싸거든요.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한 약쟁이들에게 구원의 손길... 극소량으로도 뿅갈 수 있으니...
탈리스만
24/10/05 16:39
수정 아이콘
싸고 제조가 쉽고.. 막을 방법이 없는거 같습니다
재료를 미국에 갖고 들어와서 미국에서 제조하면 대책이 없다는군요.
24/10/05 16:40
수정 아이콘
중국이 아편전쟁때 당해봐서 노하우를 안다는 음모론이 있던데 그럴듯 하더라고요 크크크크
차라리꽉눌러붙을
24/10/05 18:55
수정 아이콘
군자의 복수는...
24/10/05 16:44
수정 아이콘
문제가 진짜 심각하네요 뉴스에 나오는거 자세히 안보고 제목만 보고 말았는데 무제가 생각이상으로 더하네요
부르즈할리파
24/10/05 16:45
수정 아이콘
펜타닐이 대표격이지만 정확히는 오피오이드라고 하는데,
90년대에 퍼듀파마라는 제약사가 있는데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콘틴 팔겠다고 겨우 세줄짜리, 정식 저널도 아닌 걸 가지고 FDA 통과시키고 중독성이 없다고 광고했습니다.
당연히 정식으로 통과할 수는 없으니 FDA 임원 매수해서 임상 통과시키고, 나오면 거액 보수의 임원 자리 넘겨줬죠.
그리고 일부러 병원갈 돈 없고 보험 없는 가난한 애팔레치아 지역 사람들 집중 타겟으로 해서 팔아먹었죠. 탄광일 하는 사람들 골병 달고 사는건 흔하고, 의사들도 중독성 없다니까 그냥 처방한거고, 영업사원들한테도 중독성 없다고 가르치고.

이 상태가 거의 10년 넘게 지속되면서 사회 전체적으로 마약성 진통제가 경각심 없이 너무 퍼져버렸는데, 문제는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옥시코돈에 마약 카르텔들이 펜타닐이나 헤로인 같은거 섞기 시작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거죠.
키스도사
24/10/05 18:25
수정 아이콘
펜타닐은 제약회사의 탐욕 + 이를 제제하지 않은 미 정부 + 값싸고 효과가 엄청 쎔 + 외부 세력의 개입이라는 온갖 상황이 결합되서 미국 내에 빠르게 확산 된거라...

펜타닐 때문에 이후 미국 정부는 마약성 진통제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보고 있는데 펜타닐과 비슷한 서브시스(Subsys)라는 마약성 진통제를 만들어낸 제약회사 "인시스"는 펜타닐을 퍼트린 퍼듀파마처럼 의사들에게 돈도 뿌리고 FDA 직원들을 매수하려 했으나 끝내 미 정부의 철퇴 맞고 CEO는 감옥행, 회사는 파산해버리기도 했죠. 이걸 다룬 영화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페인 허슬러"입니다.
매번같은
24/10/05 18:3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99572?sid=101
페인 허슬러라는 넷플 영화가 이 내용을 다룬거군요.
이혜리
24/10/05 16:22
수정 아이콘
한국도 모..
최근에 멍멍이 큰 수술했는데, 3일에 한 번씩 갈아줘야 한다면서 그냥 제 손에 팬타닐 패치 쥐어주던데요....
로메인시저
24/10/05 16:58
수정 아이콘
아프면 써야죠..
올리브카레
24/10/05 18:17
수정 아이콘
그건 얘기가 완전 다른데요; 
길가던 사람이 쥐어준 거도 아니고
매번같은
24/10/05 18:32
수정 아이콘
펜타닐이 거의 마지막 단계 진통제로는 효과가 엄청 좋다고 하죠. 하지만 그걸 악용한 놈들이 문제. 처방을 아무에게나 해주는 의사들. 그걸 이용해서 처방을 받은 다음에 마약류로 사용하는 나일롱 환자들...
24/10/05 18:45
수정 아이콘
그런건 보통 '처방'이라고 합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4/10/05 16:40
수정 아이콘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마약관련된 뉴스는 먼 나라에 얘기였지만 ...
김삼관
24/10/05 16:51
수정 아이콘
코로나 이전에도 심상치 않았는데 이후로는 팍 터진 감이
달달한고양이
24/10/05 16:58
수정 아이콘
잘못하면 극소량으로도 저세상에 가는데 대체 왜 저런 게 퍼지는 걸까요 게다가 젤리든 뭐든 함정 판 건 왜 나오는 거야 아 너무 이해 안감....ㅠ
Chasingthegoals
24/10/05 17:01
수정 아이콘
이무배가 원하는 세상이 진짜 왔네요.
메가트롤
24/10/05 17:04
수정 아이콘
젤리 모양은 진짜 악랄한...
o o (175.223)
24/10/05 17:06
수정 아이콘
리버스 아편전쟁;
캡틴백호랑이
24/10/05 17:07
수정 아이콘
혀에 살짝 닿아도 치사량이란 이야기네요.
24/10/05 17:19
수정 아이콘
미국이 그래도 대마약 전문국가일텐데도 대책이 없는건가요?
mooncake
24/10/05 17:20
수정 아이콘
전 이거 미국 경찰들 차 수색하다가 냄새만 맡고 기절하는게 진짜 충격적이었습니다 덜덜
24/10/05 17:37
수정 아이콘
차 수색이 아니라 그냥 문 열려고 손잡이를 잡자마자 기절하는 영상도 본 기억이 나네요
mooncake
24/10/05 18:15
수정 아이콘
아 저도요. 피부에만 닿아도 기절이라니 덜덜
종말메이커
24/10/05 17:21
수정 아이콘
관련 문제에 대해서 알기쉽게 접하고 싶으신 분들은 넷플릭스의 '중독의 비즈니스' 추천드립니다
마약문제를 경제적, 산업적으로 접근해서 분석해줘요
미국의 펜타닐 문제는 제약회사의 욕심과 관련이 깊습니다
약간 편향적 시각이 느껴지긴 하는데 뭐 세상에 완벽이란 없으니까요
병리학적자세
24/10/05 17:55
수정 아이콘
수술후 쓰는 소위 무통주사(PCA)에 펜타닐 쓰는데
보통 1mg 정도에 NSAIDs 랑 식염수 섞어서
100ml로 만들고 하루 반~이틀 정도 사용합니다.
24/10/05 18:35
수정 아이콘
중국탓 하기에는 펜타닐 문제는 99퍼 미국내 잘못이 크죠
보리야밥먹자
24/10/05 18:38
수정 아이콘
저 펜타닐은 원래는 멕시코같은 나라의 마약상들도 싫어했다고 하던데요 치사량이 너무 적고 지나치게 사망률이 높아서 지들이 이걸로는 돈 못번다고
헤나투
24/10/05 19:10
수정 아이콘
마약에 대한 중국의 대처를 볼때 ???했었는데 진짜 그렇게 해야하는게 아닌지...
Zakk WyldE
24/10/05 19:17
수정 아이콘
헤로인으로도 수 많은 락스타가 요단강을 건넜는데
헤로인의 50배??? 띠요오옹
데몬헌터
24/10/05 19:40
수정 아이콘
이게 염산보다 사람을 빨리죽인다고 하면 말 다한거 아닙니꽈
퀀텀리프
24/10/05 20:40
수정 아이콘
생물학적 테러..
24/10/05 21:08
수정 아이콘
브레이킹배드나 나르코스 같은 미드 보면서 미국 마약 덜덜해 하면서도 그래도 현실은 더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이제 코카인 메스암페타민은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더 개막장이 되버린..
네이버후드
24/10/05 21:44
수정 아이콘
저런거 북한이 풍선에 넣어서 날린다 생각하면 어지럽네요
Janzisuka
24/10/05 23:25
수정 아이콘
제조단가를 겁나 비싸게 했어야........는
24/10/06 09:54
수정 아이콘
정통 마약 제조 업자 및 팔아먹는 카르텔에서도 펜타닐 싫어한다고.. 돈이 안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6405 [방송] 흑백요리사 열풍에 中 "한국이 중국 음식 도둑질 [43] Croove8620 24/10/05 8620
506404 [유머] 여러분 또 그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30] 된장까스8911 24/10/05 8911
506403 [기타] 공포,기괴.. 인싸의 삶 [9] Lord Be Goja6711 24/10/05 6711
506401 [기타] 무시무시한 펜타닐 [49] 퀀텀리프9979 24/10/05 9979
506400 [서브컬쳐] 개인적인 특촬 미녀 3선발 [10] roqur7218 24/10/05 7218
506399 [LOL] 앰비션 역체정행 [7] 에스콘필드5136 24/10/05 5136
506398 [방송] 이젠 호불호 갈린다조차 호평취급받는다는 조커2 근황 [28] 꿈꾸는드래곤8258 24/10/05 8258
506397 [유머]  마라탕을 시켰는데 서비스가.... [10] Myoi Mina 9749 24/10/05 9749
506396 [유머] 누가 달아준 현수막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gif [18] Myoi Mina 8227 24/10/05 8227
506395 [유머]  1994년 서울랜드 입장제한 사항 [12] Myoi Mina 7589 24/10/05 7589
506394 [스타1] 인터넷 방송 시작하자마자 여캠에게 하트받은 나도현 근황 [16] 물맛이좋아요8437 24/10/05 8437
506393 [서브컬쳐] 바이오맨 핑크가 2년만에 은퇴한 이유 [12] 무딜링호흡머신5048 24/10/05 5048
506392 [음식] 버섯은 고기맛이 나지 않지만 맛있다 [36] 주말7840 24/10/05 7840
506391 [스타1] SSL 8강 대진표(feat. 행갱이 뽑기운) [18] Croove4284 24/10/05 4284
506390 [기타] 2008년식 중고 화물선 가격 [17] Neanderthal6931 24/10/05 6931
506389 [유머] 대형 타이어를 옮기는 방법 [25] 길갈6939 24/10/05 6939
506387 [LOL] 드디어 열린 일반 판매 4시드 [19] 산성비5822 24/10/05 5822
506386 [기타] 폭염으로 역대 최고가 찍었다는 송이 버섯 [31] 크크루삥뽕8281 24/10/05 8281
506385 [서브컬쳐] [던만추] 5기 OP / ED [3] 이호철2566 24/10/05 2566
506384 [게임] 텐센트가 Ubisoft 인수를 고려중이라는 루머 [13] 안아주기4310 24/10/05 4310
506383 [LOL] 이번 롤드컵 승리의 요정 [22] HAVE A GOOD DAY6350 24/10/05 6350
506382 [유머] 20대 남자가 병원에서 들은 말.jpg [9] Myoi Mina 9220 24/10/05 9220
506381 [LOL] 롤드컵 마지막 아무무 승리 [10] Leeka4063 24/10/05 40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