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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5 19:20:17
Name Victory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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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슈카월드 코믹스
Subject [유머] 슈카쌤을 노리는 알상무의 알포인트




단지 음모론 썰풀이를 넘어 알쌤의 강의를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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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사신
24/09/25 20:07
수정 아이콘
알상무라도
한국정치 중립적인 입장에서
풀어주면 좋겠다 싶은데
슈카형 컨펌이 안 나겠죠?
근현대사만 썰풀어줘도
재밌을것 같은데 말이쥬
larrabee
24/09/25 20:17
수정 아이콘
슈카 특성상 영향이 갈 수 있는 무언가는 가능하면 피하려고 할거라 한국정치 이야기를 듣긴 어려울거같습니다
24/09/25 20:25
수정 아이콘
중립이라는게 참 어렵더라고요 크크
명확한 기준이 없으니
Lord Be Goja
24/09/25 20:57
수정 아이콘
사실의 나열이 아니고서야(사실 그것도 소재선택만으로도 충분히 편향적으로 풀수 있지만)
정치의 해석과정에서 색깔이 들어가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24/09/25 21:0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중립 하다간 양싸대기 맞죠
마일스데이비스
24/09/25 23:56
수정 아이콘
중립보단 아예 노코멘트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경기장 입장을 전력을 다해 피함..
회색사과
24/09/25 21:23
수정 아이콘
정치는 중립인 나보다 오른쪽과 중립인 나보다 왼쪽만 있기 때문에…
허락해주세요
24/09/25 23:15
수정 아이콘
머 안 하면 자동으로 중립이니까요
그래서 정치얘기 의식적으로 회피하는 듯 합니다
신사동사신
24/09/25 23:22
수정 아이콘
댓달린걸 지금에서야 봤네요.
그 어려운걸 재밌게 듣고싶은데
당연 채널에 무리가면 안되겠죠 흐흐
지금 포지션으로도 충분히
재밌게 잘 보고 있어서 크크
밤에달리다
24/09/25 21:11
수정 아이콘
슈카월드 정도 체급되면 말을 한다고 욕을 먹는게 아니라 무슨 무슨 주제를 '안다뤄서' 욕을 먹더라고요.
알상무나 니니는 그런 압박에서 좀 더 자유로운게 코믹스 인기 비결이 아닐까 싶음.
미드웨이
24/09/25 22:28
수정 아이콘
언론방송사급으로 인정해준다는 말이니 욕먹는게 어이없긴 하지만 슈카월드가 유튜브를 넘어 얼마나 중요한 매체인지를 보여주는거기도 하죠.
프즈히
24/09/25 22:40
수정 아이콘
인상깊게 봤던 영상입니다.

28:19
처음에는 원유 가격이 오르면 세상이 망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미국이 계속 달러를 찍어서 주면 되는 거였죠.
산유국 왕족들은 그 달러를 받아가지고 특별히 미국에 와서 자동차를 사거나 빵을 사 먹지 않습니다. 대신 요트나 좀 사고 유로달러에 넣어놓고 부동산을 막 올리죠. 그런데도 인플레이션은 안 일어나네요.
원유가 오르는 게 뭐가 문제인지, 모두가 행복해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불행한 거죠. 우리 월급은 거의 고정돼 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이 과잉 유동성이 여기서 생긴 겁니다. 유로달러, 배웠죠? 거기에 있는 거예요. 지난번 연금 얘기에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우리가 번 걸 쥐어짜서 거기에 투자해야 하는데, 이건 외부에서 주입되는 거예요.
우리가 차 타고 갈 동안 저기 사막에서 뽑힌 원유가 달러로 변신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죠? 땅속에 있던 탄화수소가 달러로 변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을 하게 만드는 채찍이 되는 거죠. 돈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우리는 일을 할 수밖에 없어요. 집값이 오르거든요. 저 집을 사려면 지금은 한 10년 걸릴 거 같은데, 1년 지나면 20년 걸려야 되는 것처럼요.


성인 1인이 일해서 4인가족 부양하던 시대가 수십년 전이라는데 어쩌다가 맞벌이를 해도 둘이 살기 퍽퍽해 졌을까요.

"양화는 저축되고 악화는 유통된다"
한글자
24/09/25 23:37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영상에서 비슷한 맥락으로 본 건데, 남미 범죄 집단 거처 벽 속에 숨겨져 있는 어마어마한 달러 이야기와 그것이 의미하는 것에 대해 썰 푸는 게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어릴 때, 이런 화폐의 의미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속시원히 알지 못하고 그냥 넘어갔었거든요. 그걸 얘기해 주는 사람은 처음이었죠.
그리고
"돈 있는 사람들은 사실상 탈중앙화 되어 있는 유로 달러를 이미 가지고 있는데 비트코인이 왜 필요하겠어요?!"
라는 얘기도 아주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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