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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14:22
올림픽 전에 나무위키에 적혀있는 파리올림픽 중계진 명단 보는데 전현무 캐스터가 역도 딱 하나 중계한다고 해서 놀랐네요. 일단 가면 이거저거 다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딱 하나만 했군요. 왜 그랬나 궁금했는데 박혜정 선수와 방송에서 만난 인연 때문에 겸사겸사 중계를 한거였군요. KBS 입장에서는 이벤트라고 봐도 되었을듯. 워낙 바쁜 몸이라 시간 잠시 빼서 다녀온거네요.
24/08/26 14:38
저 프로그램에서 역도선수들에게 이연복쉐프랑 이대호랑 이연복쉐프 아들인가 해서 식사 만들어주는 촬영이 있었는데 거기서 박혜정선수랑 남자 역도선수랑 두명이 나왔거든요
근데 남역도선수가 자기네들은 인기가 없다면서 시합중에 갑자기 다른 중계로 넘어가서 마음이 좀 그랬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스튜디오에서 김숙을 비롯한 사람들이 전현무씨가 중계해주면 어떤가요 이렇게 말이 나왔고 나혼산의 인연인 Mbc가 아닌 kbs에서 진행되었어요
24/08/26 14:35
전현무 예전에 한적있지 않았나했었는데 이번 올림픽이 스포츠 중계 처음이더군요.
똑같이 스포츠 중계 첫데뷔인데 전현무는 대호평 김대호는 대악평
24/08/26 14:47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나혼산에서 엄청 신경써서 좋게 내보내 줌…실제로는 많이 욕먹고 두 경기인가 중계하고 김성주가 했다고 와이프한테 들었습니다..
24/08/26 14:50
요정재형 유튜브 영상보니 김성주 캐스터는 올림픽 하기 전부터 가서 폐막까지 3주 넘게 현지 체류했더군요. 월드컵 때도 그렇고 프리랜서 신분임에도 스포츠 중계에 대한 열정이 어마어마한듯 합니다. 그 시간에 국내에서 행사 돌거나 예능 하나라도 더 뛰는게 돈이 더 될텐데...
24/08/26 15:28
이럴 경우 보통 몰아서 찍어놓고 다녀오더군요. 가까운 곳에서 스포츠 이벤트가 있으면(특히 아시안게임) 중간에 며칠 빼서 한국 왔다갔다 하기도 하는데 프랑스 파리라서...어려웠겠죠. 복면가왕 같은 것도 한번 촬영하면 엄청 긴 시간 동안 2주 분량은 뽑는다고 하는데 3주간 다녀왔으니 좀 더 미리 땡겨서 촬영해 놓고 갔을겁니다.
다른 예능도 1달치 다 몰아서 촬영하고 출연자들이 해외 촬영 나가는 경우도 가끔 봤습니다.
24/08/26 14:47
김대호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중계 듣는데 스포츠 중계할 톤이 아니더라구요. 나혼산에서 말하기로는 스포츠 경기를 보러 간게 인생 통틀어 두 번인가 밖에는 없었다죠.
거기에 예정이다 아니다 말이 있지만 어쨌든 배드민턴 예선만 중계하고 토너먼트부터는 김성주한테 밀렸죠.
24/08/26 14:54
배성재의 프로야구 캐스터 데뷔. 김성주의 야구 캐스터 컴백...이 언제 이뤄질지 궁금해지네요 크크.
배성재도 축구 보다 덜하기야 하겠지만 야빠긴 한데 두산팬이라는게 사전에 알려져서 야구 중계 할 마음이 없다고 예전에 얘기한거 같더군요. 이벤트 식이라도 하루 정도만 해줬으면. 김성재 캐스터야 커리어 초기에 온갖 종목 다 중계하면서 실력 쌓아온 사람이고, 2009년 2010년에도 야구 캐스터 했으니 컴백하면 잘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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