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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3 09:52
그리고 금모으기 운동을 임용한의 저런 방식으로만 생각할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결과적으로 그런 다수의 선한 행동을 소수의 윗분들이 이용해먹었다는 게 문제지 저분들이 뭐가 그렇게 잘못인가요?
24/08/23 09:53
그건 좀 그런게 자기가 주류의견이라고
반대의견에 선넘는 인간들이 잘못이지 내의견을 가졌는데 동조하는 사람이 많은게 잘못된건 아잖습니까
24/08/23 10:04
홍명보 선임 과정을 보고 스스로 판단하시면 될 일 아닙니까? 그 과정을 다 봤는데도 아무 문제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신다면 본인 생각을 다른 사람이 뭐 어찌하겠습니까?
24/08/24 07:24
선임과정이 쉣이고 파고들면 전술적인 능력이나 게임모델이 너무 구리다 는건 논외로 친다고 봤을때요
선임에는 반대하지만 홍명보가 k리그에서 이룬 업적 올림픽 동메달등 업적이 감독을 못할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는 주장은 있을수 잇죠 k리그 아무리 울산이 스쿼드가 좋아도 그전까지 우승못했던 팀을 연속우승시킨것 이런것의 업적은 감독 층분히 할수 있다고 주장할수는 있죠
24/08/23 10:02
위 의미는 찬/반의 문제라기 보다, 아무 의견이 없는 사람에게 너는 왜 홍명보 선임에 대해서 찬성하지 않아? 반대하지 않아? 라고 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로 보이네요.
24/08/23 10:58
입틀막하는 분위기가 좀 있긴 하죠. 가장 최근은 아마 그거 같고, 그 전에 하이브랑 의대증원 건도 있네요. 하이브는 그래도 대화가 좀 오고가는 수준은 되었으니 별개로 봐도 될거 같기도 하군요. 의대증원 건은 한쪽으로 팍 쏠렸다가 요즘엔 분위기가 이상하니까 조금 반대쪽으로 쏠려가는 느낌이고. 이전에 유게에서 의사 평균 연봉이 6억 이상이라고 열변을 토하셨던 분도 있었는데 그땐...
24/08/23 11:03
개원의 평균이 3억5천이상인건 사실이죠. 봉직의가 2억 정도로기억하는데요. 6억은 안과일거 같구요. https://www.medicaltimes.com/Mobile/News/NewsView.html?ID=1155917
24/08/23 11:10
그러니까요. 3.5가 6보다 작은 수 아닌가요? 개원의와 봉직의가 얼마 비율인지 모르겠으나 2와 3.5 사이 가중평균을 어떻게 해도 6보단 작을 거라 확신이 되는데...
24/08/23 11:30
네 대단하네요...? 본인이 의사인거 자랑하시려는건 아니시죠? 근데 죄송한데 지금 정신이 다른데 팔리셨나요? 지금 저한테 생각나는 아무 말이나 하시는거 같아요. 당혹스럽네요...
24/08/23 11:47
6억이라는 숫자가 아닌 실제 논의되는 숫자를 언급했는데 댓글이 계속 붙어서요. https://pgr21.net/freedom/100991 6억을 언급하신 글은 이글인가요?
24/08/23 11:33
다시 보니까 급 생각이 들었는데,혹시 [쟤가 의사 실드친다 > 쟤는 의사다 > 의사는 까는게 제맛] 정도 생각으로 지금 저랑 댓글 교환을 하신건가요? 그 외엔 정상적인 범주에서 대화흐름을 해석하기가 어려운데
24/08/23 09:47
몰려다니면서 패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그 안에서 같은 성향의 사람들끼리 얘기히는게 너무 쉬워진 세상이 된거 같습니다. 굳이 나랑 성향 다른 사람 말 들을 필요도 없고, 뉴스나 신문도 자기가 취사선택할 수 있는 세상이라
24/08/23 09:49
전체주의적 마인드는 세상 어딜가도 크고 작게 남아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인간은 그게 편하거든요. 다수의 편에 서는거요. 사회에 따라 그 정도의 차이는 있다고 보구요.
우리나라는 25년전에 비해 그 전체주의적 문화가 많이 사라졌다고 봅니다. 그것도 꽤 많이요. 개X마이웨이는 어딜가나 보이고 그것에 불편해하는 사람도 인정하는 사람도 공존하고 있구요. 모르긴 몰라도 금모으기 운동 지금하면 그때만큼의 참가율은 달성하기 힘들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회는 꽤 우상향으로 진보해왔다고 봅니다.
24/08/23 09:51
북해도님 글이라 댓글 안달려다가 그냥 한마디 남겨봅니다.
저는 금모으기 운동 같은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 자체는 별 대단한 성과를 내지 않았을 지라도 그런 일들이 하나 둘 합쳐져서 IMF를 빨리 극복했다고 보거든요. 문제는 금모으기 운동 같은 것들을 가지고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이용해먹은 사람들이 문제죠. 저는 모든 일이 그럴 수는 없지만 어떤 일들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물건을 놔두고 가도 도난 걱정이 덜 하다던지) 다수가 이타적인 결정을 하는 것이 결국에는 자신에게 돌아오는게 가장 좋은 선순환 모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다수의 이타적인 행위를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서 해치는 사람들이 싫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해봐야 나만 손해구나 생각하게 되고 이타적인 결정을 막게 되고 선순환은 사라지게 되거든요.
24/08/23 09:56
누가봐도 문제가 있는걸 저런식으로 쉴드치는것도 비아냥 거리는것도 마냥 옳은건 아니죠.
불매운동만 봐도 원인이 있었기에 발생했던 건인데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 욕한이들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참여하는 사람들 묶어서 조롱하는 사람도 있었죠. 일반화,집단화 자체가 무조건적으로 나쁜건 아니거든요. 개인은 집단에서 벗어나면 살아갈 수 가 없어요. 자신의 집단이 옳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개개인이 현명하게 행동하는게 맞는거지 일반화,집단화를 무조건 악으로 규정하는건 그냥 무지성주의랑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이 역시 일반화고 집단화고 그 방향성은 최악인거구요.
24/08/23 10:09
눈치 주는 문화가 단점도 있지만 금모으기 운동이 있었으니 IMF 위기를 빨리 탈출했지 지금처럼 알빠노가 퍼졌었다면 그대로 꼬꾸라졌을 겁니다.
24/08/23 10:13
금모으기 운동은 정작 외화 확보에는 거의 미미한 영향을 끼쳤으며
하나되는 문화에서 이득본건 자본가들이지 일반 시민들의 삶은 처절하게 망가졌죠 미디어에서는 이를 빠른 위기 탈출로 포장했지 실제로는 신자유주의 도입되고 사회 유기성은 한발 더 퇴보함
24/08/23 13:00
금모으기 운동이 외화 확보에 큰 도움을 줬다는 게 아니고 외환위기를 극복 하려는 국민의 의지가 있었기에 빠르게 회복했다는 뜻이었습니다.
24/08/23 10:30
저 초딩때 일이기도 하고 제가 경제를 되게 잘 아는건 아닌데 저도 바밥밥바 님과 비슷하게 알고 있습니다. 금모으기 운동도 아나바다 운동도, 사회적으로 으쌰 하는 분위기를 만들기는 했지만 그 금액이 어마어마한 도움이 되서 imf 회복의 핵심이라 볼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요. 결국 돈 문제의 핵심은 국가가 돈을 얼마나 버는거라 얼마나 능력이 있냐 그리고 열심히 일하냐라고 생각해요.
imf에서 돈 받는 조건으로 한것도 구조조정이었고, 이게 알빠노를 만든 원인 중 하나기도 하고요.
24/08/23 10:38
국가는 환율 가치 유지를 위해 다량의 외화를 방출하고 기업들은 과도한 레버리지를 일으키고 이런 돈 관리가 안되고 부정부패에 분식회계 등등까지 겹쳐서 그런거죠.
24/08/23 10:21
본인이 퍼트리거나 주장하고 싶은 사상이나 의견을 직접 자.게.에 글을 쓰시거나 기사를 퍼오셔서 의견을 첨언하세요
유.게에 드문드문 선동하고픈 사상이 담긴 짤만 띡 올리고 피드백은 없고 유게는 선생님의 정훈교육 장소가 아닙니다.
24/08/23 10:54
때때로 궁금한건, 이런 이미지는 누가 만들까 라는겁니다.
영상자체는 침착맨이 만드는거지만, 영상을캡쳐하고 이미지 한두개로 짜리로 퍼가기 쉽게 가공하고, 밑에 입맛에 맞는 댓글 넣어서 원하는 맥락대로 퍼지기 좋게 만들었죠. 특히 댓글 내용 까지 연관지어보면 상당히 정치적 뉘앙스가 느껴지구요.
24/08/23 12:16
진짜 좋은지 싫은지는 판단이 힘들지만, 이걸 좋다고 하는 시점에서 이미 본인의 성향이 본문에서 언급하는 전체주의라는 게 아닌가
24/08/23 13:31
전체주의 성향이 있다고 했지 전체주의자라고 한 적은 없지만, 전체주의 성향이 있는 사람을 전체주의자로 정의하신다면 님은 전체주의자죠.
무슨 MBTI처럼 50%넘으면 뭐시기 주의자로 정의하는 게 좋은 습관같지는 않으나 님은 그렇게 스스로를 정의하실 수도 있겠네요.
24/08/23 14:29
'본인이 스스로를 전체주의자라고 정의해놓았다'라는 말은 님 눈 앞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님이 전체주의적 성향이 있다고 했지 전체주의자라고 한 적 없는데 님은 님 스스로가 전체주의자라고 자처하신 거고요. 전체주의적 성향을 가지신게 부끄럽습니까? 그게 나쁜건가요? 할 수 있다면 넷상이 아니고 눈 앞에서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24/08/23 12:02
성공한 프로파간다였다고 봐야죠.
지금은 안 그럴거라고요? 노재팬, 코로나, 인국공사태, 하이브논란, 축협사태 등등 비슷한 사례는 수도 없이 많고, PC운동도 비슷한 맥락이라 봐야 하고요.
24/08/23 12:03
우리는 나라를 잃었다가 되찾은 민족이었잖습니까? 금모으기 운동에는 그게 100년도 안됐을때고.. 그러한 역사적 맥락으로 인한 정서도 고려해야 한다고 봐요
금모으기 운동이 딱히 집단주의에 전체주의가 나올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4/08/23 13:08
우리나라가 강력한 민족주의에 입각한 사회였던 반동으로 요새는 자유주의, 개인주의에 매몰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 우리나라와 한민족의 역사가 그렇다는 것은 그저 건조한 서술일뿐입니다.
저도 민족주의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우리사회 분위기가 어떠해야하냐에서 더 나아가서는 중국이라는 강력한 가상적국을 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민족주의는 통일의 대상인 북한을 안정시키고 경계인인 조선족을 포섭하기 위해서라도 안보를 위한 필요악이라고 생각하고요.
24/08/23 13:33
네 그런 것들이 다 지정학적 요소나 명분을 위해 취사선택하는 도구일 뿐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조선족은 그냥 중국사람이고 북한은 그냥 타국인데 한국이 포섭해서 유리하게 써먹으려면 뭐라도 갖다 붙여야 하고 그게 실제로 먹히니까요
24/08/23 12:09
임교수 이야기의 핵심은 역사의 교훈은 단순히 한가지 사실을 알았다고 깨달은것이 아니다 라고 보여지는데 금모으기 운동이 잘못됐다에 꽂히신 분들이 많군요
24/08/23 13:49
과거에 국가주의나 민족주의가 강했던 것에 대한 반동인지, 요즘은 개인주의나 물질주의가 너무 만연한 느낌이죠. 진상들도 많고, 직업의식이나 소명의식 없이 그저 지나치게 돈만 추구하는 것 같고요. 개인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좀더 공동체를 위하고 남을 배려하는 가치도 필요해 봅입니다.
24/08/23 13:51
예전에는 몰려다니면서 실제 물리적으로 패고 돌을 던졌지만,
지금은 방구석에 앉아서 댓글로도 이걸 할 수 있으니... 유튜브 댓글들 보면 나이 성별 무관하게 정말 가관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24/08/23 13:53
노노재팬은 진짜 광기였던...
여행가는 일반인, 사업차 가는 일반인도 인스타 사진 가져다가 조리돌림하는 문화대혁명st에 경악...
24/08/23 14:42
금 모으기 운동을 전체주의를 까는 사례로 소환하는건 적절치 않아 보이네요. [집단 전체가 망할 위기 상황]에서는 집단적 대처가 필요하죠.
침공당한 나라에서 자원입대 캠페인하는데 전쟁터 나가서 내가 죽으면 다 무슨 소용이고~ 하면서 모두 회피해버리면 그 결말은 어찌되겠어요. 전체적, 집단적 대응이 타당한지는 그 목적과 수단이 정당한지로 따져야지 무조건 구시대적 폐습으로 조롱할건 아니죠. 마침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금 모으기 운동은 기대 이상으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이는군요. -351만여 명이 참여하여 약 227톤의 금이 모였다. -금을 수출한 가격은 22억 달러이며 이는 1998년 1/4분기 수출액 3백 23억 2천만 달러의 7%다. - 1997년 11월의 한국의 가용 외환보유고 20억 달러보다도 많으며 이때 IMF에서 차관으로 받은 210억 달러의 10% 정도에 해당한다. -헌납한 사람에게 정부에서 실제 금값에 해당되는 돈보다 약간 더 얹어서 통장에 입금시켜 줬다. -IMF 구제금융 채무에 일부 상환하자 IMF는 초고금리 정책을 1998년 5월 철회한다. 1998년 5월 이후 23%였던 한국의 기준금리는 1999년 1월이 되자 5.25%까지 떨어져 외환위기 직전 수준을 하회하게 되었다. ( https://namu.wiki/w/%EA%B8%88%EB%AA%A8%EC%9C%BC%EA%B8%B0 )
24/08/23 16:48
이젠 하다하다 금모으기했던거까지 강제로 시킨거라고 주장하는군요..
애초에 그동안 있었던일에 광기니 뭐니 붙이는것도 자기 맘에 안드는 운동이나 행동들이면 광기가 아닌거에도 광기라면서 몰아붙이는게 커뮤의 특징이긴하죠
24/08/24 10:49
그 시대의 분위기라는 게 분명 있었는데 금모으기를 두고 전체주의 운운이라니 뭔 소린가 싶네요.
임용한 박사도 전체주의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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