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8/13 16:55
14.065km/hr로 달리면 되는데, 평균 19km 정도로 달리는 분이니 뭐... 일반인이 자기 한계의 3/4 정도로 달리는 셈이죠.
황영조 선수 최고기록이 19.77km/hr로 달렸었네요.
24/08/13 17:04
보통 일반인들이 심박수 170,180 이상가면 죽으려고 하는데, 마라토너 기준 평소의 70%만 쓰면되니 심박수 150정도... 그야말로 조깅수준이 맞긴하네요.
24/08/13 17:12
종목은 다르지만 고등학교때 체육 과목중 "야구"를 한적이 있었는데
(봉중근, 김현수, 나지완 출신 학교 나왔습니다) 가끔씩 야구부가 놀아줬는데 "캐치볼" 할때 우리는 전력투구 해야 겨우겨우 가는 거리에서 야구부들은 그냥 어깨스윙으로 툭툭 택배로 보내줬었죠 크크크..
24/08/13 17:45
야구부가 축구부랑 축구로 붙었는데 이기더라구요.
중간에 축구부 스트라이커가 끽연 하고 왔던지라 체력방전이슈도 있긴 했는데 손도 못쓰고 발리는거 보고 프로는 프로구나 싶었습니다.
24/08/13 19:03
유튜버 스톤 러닝 보면 일반인이 고프로 들고 중간중간 포즈 취하며 사진 찍고 롯데리아 가서 똥 싸고 가도 서브3 합니다. 황영조는 그 보다도 레벨이 다른 세계이니...
24/08/13 21:24
제가 전성시절에 하프 1시간 45분에 뛰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하프 3시간에 뛰는게 조깅까지는 아닐거 같긴 합니다만서두 후후
24/08/13 23:53
조깅 맞아요. 하프 1시간 45분이면 풀 3시간 40분 정도라 쳐도 서브3랑은 넘사벽입니다. 근데 거기서 엘리트랑의 차이는 말할 것도 없죠.
24/08/13 22:57
카본화도 없던 시절에 30도 날씨의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막판 200미터 넘는 산에서 스퍼트해서 2시간 13분 23초로 우승했으니.. 92년에 밤에 잠 안자고 첨부터 본게 자랑거리네요. 한-일이 붙으니 마라톤도 얼마나 흥미로웠는지..
24/08/13 23:11
진짜 그 올림픽 막판 역전 짜릿한 순간은 잊지 못하는데, 나중에 바르셀로나 갈 기회가 있어서 몬주익 성을 올라가는데
이런 미친 마라톤 코스 마지막에 이런 언덕을 올라가라고 했다고??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경사와 높이였던 게 기억나네요
24/08/14 08:55
풀코스 마라톤을 3시간 이내에 주파하는 겁니다.
모든 마라톤인의 염원은 인간이 서브2를 깰 수 있는가인데 최근 가장 가능성 높다고 생각되던 선수가 사고로 죽어서 당분간 요원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