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7/23 17:20:46
Name 무딜링호흡머신
File #1 7278726378_486616_d05908297f801c5bb9c89147fe6bad5c.jpg (125.6 KB), Download : 74
출처 엠팍
Subject [기타] 장례식 해보고 느낀 점이 있다는 엠팍아재






와주기만 해도 감사...압도적 감사

경사는 못챙겨도 조사는 챙겨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23 17:26
수정 아이콘
조부모상은 몰라도 부모상은 꼭 가려고 합니다
24/07/23 17:34
수정 아이콘
저도 코로나때 어머니 돌아가시고 확실히 느낀게 누가 안온다고 섭섭하진 않은데 와주면 진짜 고맙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뭐라도 말한마디라도 해주면 위로가 되고 기억에 남아요. 이후에 저도 아무리 멀어도 조사는 왠만하면 가고 고생했다 힘내라 뭐라도 한마디 해줍니다.
24/07/23 17: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난 갔는데 넌 안왔지 그러면서 관계 정리가 됩니다.
안친한줄 알았는데 부고문자 보자마자 맨처음 온 사람은 두고두고 은혜 갚을려고 노력중입니다.
스웨트
24/07/23 21:31
수정 아이콘
전 연락도 안하는 동창인데 최근에 부친상 소식을 들어서 고등학교 이후로 보지도 않았는데 부조랑 연락을 했습죠.. 직접 찾아가지는 못해도..

그래도 그 얼마나 힘들까 하면서.. 

최근에 또 결혼한다는 소식도 들어서 하는김에 축의도 했죠..
근데 왜 회신이 안올까.. 고맙다는 말도 안올까.. 전화도 안받을까..
이웃집개발자
24/07/23 17:3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ekejrhw34
24/07/23 18:04
수정 아이콘
부고는 꼭 잘 챙겨야겠군요...
안군시대
24/07/23 18:25
수정 아이콘
저번주가 저희 아버지 작고하신지 1주기였네요.
본문에 크게 공감합니다. 진짜 피곤해 죽겠지만, 새벽 늦게 찾아보셨던 분들 한 분 한 분에게도 전부 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술 겁나 처먹고 꽐라돼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다가 토하고 간 학교 선배는 안 감사합니다. 으르르..
24/07/23 18:27
수정 아이콘
15년 전 서울 첫 직장에 형동생 하던 사이에서
10년 전 제가 퇴사하기 전에는 팀장 - 팀원 사이기도한 남동생이 아버님 돌아가셨을때 아무란 말 없이 카톡으로 부고장만 보냈더군요

육아와 출근에 10분 정도 고민하다가 카톡에 답은 없이 그 시절 팀동료들에게 부고장을 돌리고
그날 저녁 저희 가족 포함하여 8명 정도? 장례식작으로 찾아갔습니다.
사실 반쯤은 의무감이었는데... 저랑 동료들 보자마자 아이 같이 엉엉 울더군요

부고는 꼭 챙기세요 여러분
동년배
24/07/23 19:2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지만 가족 잃은 슬픔에 조문객 옷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저 와준걸로 고맙죠.
네오크로우
24/07/23 20:29
수정 아이콘
겪어보면 다 알게 되죠. 정말 너무너무 고맙다는 걸...
영양만점치킨
24/07/23 20:49
수정 아이콘
등산복, 청바지, 추리닝 등 옷차림은 다양하게 볼 수 있죠. 친척 아닌다음에야 꼭 검은옷에 정장 아니어도 되더군요.
어니닷
24/07/23 21:23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 잘하는법 : 조문은 꼭 챙긴다.

여러분 이게 정답입니다.
요슈아
24/07/23 21:38
수정 아이콘
거의 8년 넘게 같이 일했던 팀장님 어머니상 조문을 갔었는데 가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Grateful Days~
24/07/23 22:19
수정 아이콘
결혼 돌잔치는 안가도 되는데 상가집은 가는게 좋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5054 [기타] 모교식당에 10억.. 무슨 사연 [10] Lord Be Goja13352 24/09/05 13352
505053 [유머] 군대 3대 나팔 음악 [11] Croove9013 24/09/05 9013
505052 [음식] (스압)참이슬 콜라보 일러스트들 [14] 주말8479 24/09/05 8479
505051 [기타] ??: oh,한국아이돌들은 너무 범생이라 노잼 아닌가요? [10] Lord Be Goja10299 24/09/05 10299
505050 [방송] 냉면 전문가에서 은퇴하겟다는 박존씨.mp4 [7] insane10356 24/09/05 10356
505049 [스포츠] [KBO]팬들의 염원을 항상 등에 세기고 등판하는 분 [7] 윤석열8644 24/09/05 8644
505048 [유머] [기타]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에 의한 나비효과 에 이어서 [23] 플래쉬10503 24/09/05 10503
505047 [게임] 붕타레일 게섯거라 K-JRPG가 간다 [38] 묻고 더블로 가!9351 24/09/05 9351
505046 [서브컬쳐] 프로젝트kv가 일본에서 민심이 떡락한 이유 [43] 꿈꾸는드래곤10782 24/09/05 10782
505045 [기타] 의외로 갤럭시s에 안들어갈수도 있다는 삼성의 이것 [14] Lord Be Goja10537 24/09/05 10537
505044 [연예인] 아이돌 앨범 대참사? [19] 묻고 더블로 가!10451 24/09/05 10451
505043 [서브컬쳐] 후로젝트KV..의문은 풀렸다! [78] Lord Be Goja10692 24/09/05 10692
505041 [기타] 10x난 외교도 그동네의 전통... [9] Lord Be Goja10316 24/09/05 10316
505040 [유머] 가슴을 울리는 명문 싯구 [18] 중년의 럴커12555 24/09/05 12555
505039 [유머] 팔레스타인전 KFA 공지 인스타 베댓 [3] SAS Tony Parker 8183 24/09/05 8183
505037 [LOL] 구마유시 데뷔 4주년 카페 행사장? 모습 [27] 시린비9538 24/09/05 9538
505036 [게임] 프로젝트 KV 티저 [36] 묻고 더블로 가!7858 24/09/05 7858
505035 [LOL] 4일 개봉한 T1 다큐멘터리 영화, 관객 반응은? [25] 시린비7949 24/09/05 7949
505034 [방송] 영화 마인크래프트 예고편 [11] 시린비7911 24/09/05 7911
505032 [텍스트] PGR 50%에 도전! [9] 기무라탈리야8803 24/09/05 8803
505031 [유머] 대충 군자의 복수는... [13] 빼사스11148 24/09/05 11148
505030 [서브컬쳐] 드디어 애플 나의찾기가 됩니다. [30] 마블DC9368 24/09/05 9368
505029 [유머] 호날두와 미스터 비스트 근황.JPG [7] 실제상황입니다10766 24/09/05 107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