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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2 23:51
저도 생각해보니 컨텍스트에 따라 10분 빠르다라는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게 되네요.
- 10시보다 10분 빠른 시간 = 9시 50분 - 10시보다 10분 빠르게 맞춰 달라 = 10시 10분 이 케이스는 저도 10시 10분으로 해석할 거 같은데 논란 되는 것도 이해 됩니다.
24/07/23 00:00
10시 정각인데 왜 다르게 맞추냐?
차량 시계가 안 맞으니까 아닐까요? 시계가 느리게 증상이 흔하지, 빠르게 가는 증상은 잘 없잖아요? 그러면 10시 10분으로 맞추겠죠.
24/07/23 00:05
10분은 너무 심하다고 개인적으로 옵션에서 지우고, 3분 빠르게 맞춰줍니다. 10:03이 적당하죠. 아무튼 빠른게 맞추는거엔 논란이 없죠.
24/07/23 00:15
지금이 10시라고 하고 시계가 9시 50분이면 '시계가 10분 느리게 가네' 라고 할 것이고 10시 10분이면 '시계가 10분 빠르게 가네' 하겠죠.
24/07/23 08:53
저도 이상하게 차 시간은 5분 정도 일찍 맞춰 놓습니다.
오토매틱 시계도요. 핸드폰은 그럴 수 없으니 그냥 두는편인데. 습관이라는게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약속을 엄청 잘 지키는 편도 아님;)
24/07/23 09:41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주어에 따라 달라지는 질문을, 인간의 언어는 주어를 자주 생략하므로 누구나 틀릴 수 있는 오묘한 질문이네요.
24/07/23 10:29
엄밀히 생각 해보면 10시 10분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언어는 수학이 아니라 맥락이나 용례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한국어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말에도 다 예외나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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