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7/21 03:43:32
Name 무무보리둥둥아빠
File #1 제목_없음.png (14.3 KB), Download : 496
출처 https://weather.naver.com/compare/09380520
Subject [유머] 어제 저녁 19시 날씨 예보


어제 18시 30분 기상예보를 들어다보니 요러케 나오더군요...
강수확률 20% 한개, 65% 한개, 100% 한개, 모르게뜸 한개

뭐 어쩌라는건지.... 실시간 예보라도 합을 좀 맞추던가 해야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21 04:12
수정 아이콘
분산 투자로 하나는 맞춘다…!
24/07/21 04:48
수정 아이콘
저게 그 같은 지역이어도 구를 다른 곳으로 잡아서 내는 것 같더군요....
붕붕붕
24/07/21 04:57
수정 아이콘
근데 기상청말고 믿을만한가요?
김삼관
24/07/21 07:25
수정 아이콘
다 똑같은 전공자들이라고 하더군요 
타마노코시
24/07/21 12:07
수정 아이콘
국내 업체들은 대체로 기상청 자료를 기반으로 약간 더 가공하거나 활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원 자료는 기상청 자료인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기상 전공하신 분들이 국내업체에 계시기는 하지만, 업체에서는 기상 전공 외의 분이 좀 더 계십니다.
그 이유는 현재 기상청에서 오는 원 자료를 가공에서 수익을 내야하기 때문에 여러 산업체로부터의 매출을 위해서 다양한 분야와 접목을 해야해서입니다.
붕붕붕
24/07/21 12:13
수정 아이콘
오 현직이신가요?
예를들어 24시간전 예측한 기온, 강수 정확도가 어떻게 되었는지 비교하는거 하루도 안걸릴텐데, 그런거 공개한 자료는 혹시 있나요? 예보에 의도가 들어가지않고 단순히 정확도만 고려해서 예보하면 기상청이 더 떨어진다는게 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타마노코시
24/07/21 14:52
수정 아이콘
예보 쪽 분야의 현직은 아니고 약간 곁다리 쪽이라 저도 아주 상세한 것은 모릅니다.
다만, 예측 정보에 대한 정확도는 공개가 정말 어려운게 AWS 자료의 실시간 자료가 오차를 내포하고 있어 최종확정자료까지 시간이 소요되고, 예보 모델은 1개의 모델만 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델을 앙상블(여러 모델을 모아서 평균화)하여 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바로바로 평가가 어렵습니다.
제가 배울 때까지만 해도 기상현업모델이 전세계에 12개 정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중간정도 합니다.
사람되고싶다
24/07/21 05:07
수정 아이콘
예언이 아니라 복잡한 예측의 영역이니까요. 서로 다른 분석 모델을 쓰는데 결과는 똑같으면 그거대로 무섭긴 할듯...
24/07/21 08:06
수정 아이콘
장마전만해도 세군데 정도는 비슷하게 나왔어요 경향성이 보였다고나 할까
StimboIic
24/07/21 09:41
수정 아이콘
본문은 19시에 확인한 (이미 관측된) 19시의 날씨가 전부 다르다는거 아닐까요...
청운지몽
24/07/21 05:23
수정 아이콘
한 4시간 이내는 실시간 강수예측 가서보면 좋더라고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4/07/21 07:33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지방사는 저는 현시각(오전 7시 기준)
비가 안오는데 예측은 6시부터 계속 비온다고 되어있음
24/07/21 08:05
수정 아이콘
날씨 어플 따로 깔고 거기 예보(4가지 예측모델 나오더군요)랑 본문에 네이버 4개 총 8개 비교해서 날씨가 어떨지 가늠하는데요...

요즘은 여덟 모델 예보가 싹다 (경향성도 없이) 다릅니다. 아예 예측 불가 수준
싸구려신사
24/07/21 08:13
수정 아이콘
어제 18시부터 혼돈이었습니다.(수원)
갑자기 저녁 비예보가 사라졌길래 애델꼬 나갔는데 어느순간 보니 19시 수십mm 예보.
또 엉터리겠지 했는데 이건또 찰떡같이 맞춰서 홀라당 비맞으며 귀가ㅜㅜ
위원장
24/07/21 08:15
수정 아이콘
아큐웨더 웨더채널은 미국업체
웨더뉴스는 일본업체라고 하더군요
타카이
24/07/21 08:20
수정 아이콘
미국업체들은 대부분 홍콩 같은데 있는 기상청 연계해서 예보하는거라
뭐...맞나? 싶긴합니다.
오드폘
24/07/21 09:33
수정 아이콘
선생님 그래서 누가 맞췄는지는 알려주셔 저도 따라가죠 크크
24/07/21 09:35
수정 아이콘
에버랜드 갔었는데
18시에 일기예보를 봤더니 갑자시 19시 시간당 예상강수량 20mm이라고 되어있길래 뭐지? 했었거든요
19시쯤이 되자 놀이기구 대기하고있는데 갑자기 천둥번개와 비가 쏟아지고, 놀라서 여기저기서 애들은 울고 사람들은 다들 비 피하려고 난리 우산은 죄다 날아가고, 대혼돈의 파티였습니다
오타니
24/07/21 09: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예뻤나요?
동네슈퍼주인
24/07/21 09:54
수정 아이콘
해당 예보 범위가 어떻게 됐죠? 예보는 최소 동 단위로 이뤄지는데 동 내에서도 비가 오는 곳과 안 오는 곳이 갈리죠. 저런 초단기예보는 사실 큰 의미가 없는데 여론에 밀려 제공되는 측면이 큽니다. 예보는 대비하라는 의미가 크지 너 생활에 불편이 1도 없게 해주겠다 이러면 불만만 쌓입니다. 정답의 민족 한국인들은 비가 왔냐 안 왔냐만 따지는데 사실 예보는 '비 올 가능성이 있으니 너가 확률에 맞춰 행동해라'라는 겁니다. 조금이라도 비가 오면 안 되는 일이 예정돼있다면 확률이 30%여도 대비하셔야 하는 거고, 비 좀 맞아도 되는 일이면 우산 들고 진행하시는 거고.. 장마철 예보 이러쿵저러쿵하는 얘기만 보면 갑갑하더군요
Far Niente
24/07/21 19:08
수정 아이콘
완벽하게 동의합니다
하늘하늘
24/07/21 10:24
수정 아이콘
소박사님이 장마철에는 특히 날씨를 예측하는건 어려운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20060828
24/07/21 11:23
수정 아이콘
이젠 일기예보가 아니라 일기죠.
크로플
24/07/21 11:26
수정 아이콘
온난화가 급격히 심해지면서 몇십년간 쌓아둔 예측 모델이 현실과 잘 안 맞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네요
무무보리둥둥아빠
24/07/21 11:37
수정 아이콘
아 19시에 나가려고 하는데 18시30분에 내일 날씨 체크도 아니고 30분 뒤 날씨를 체크하는데 저렇게 뜬게 너무 재밌어서 올린거였습니다. 검색 단위는 인천시 구단위 검색이었구요 흐흐흐흐 당연히 우산이야 챙기고 나가지만 고작 30분 뒤 날씨인데... 다들 저렇게 달리 써놓으면....
24/07/21 14:26
수정 아이콘
요즘 일기예보는 근미래의 날씨가 문제가 아니고 무려 현재 날씨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하는 수준이라서 초단기 강수예측 레이더를 보고 스스로 판단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타마노코시
24/07/21 14:49
수정 아이콘
참고로 초단기강수예측 레이더의 경우에는 기준시간 동안 이동한 경로 방향과 속도를 통해서 유추하는 이미지가공처리 방식이기 때문에 예측의 의미가 없습니다.
해당 비구름의 이동방향 변화, 강도 변화, 구름생성 형태는 전혀 무시되는 방법이라 육상 (특히 산지가 있는 지역)에서는 거의 의미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3510 [유머] 조상님들의 축구시청 소감 [28] EnergyFlow11548 24/08/02 11548
503509 [유머] www.시니어21.com [23] EnergyFlow9648 24/08/02 9648
503508 [유머] 본인 나이가 헷갈리는 PGR 유저분들을 위한 2024 나이표 [43] EnergyFlow10629 24/08/02 10629
503507 [게임] 카트라이더 콘솔, 모바일, 글로벌 서버 운영종료 [38] 묻고 더블로 가!10102 24/08/02 10102
503506 [LOL] 티원 월즈 스킨 단체 일러스트 공개 [33] 별가느게8235 24/08/02 8235
503505 [방송] 예상치 않은 2024 올림픽 중계방송 [2] VictoryFood10918 24/08/02 10918
503504 [기타] 마왕을 물리치고 혼인을 하게 된 용사 [34] 묻고 더블로 가!13125 24/08/02 13125
503503 [유머] 야심한 밤 호불호 갈리는 회초밥 [23] 길갈15315 24/08/01 15315
503501 [방송] 유퀴즈 출연하고 3개월 후에 해고당한 사람 [75] 무딜링호흡머신13722 24/08/01 13722
503500 [방송] 충청권에서 추진하는 철도 [79] ELESIS14584 24/08/01 14584
503499 [LOL] 트타 vs 트리 종결 [24] 무딜링호흡머신7878 24/08/01 7878
503498 [LOL] 2~5위의 득실을 다 더하면 [2] Leeka6891 24/08/01 6891
503497 [게임] 2024년 7월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 매출 [10] 라쇼7175 24/08/01 7175
503496 [LOL] 경기수로 보는 페이즈의 1000킬 페이스 [9] Leeka7213 24/08/01 7213
503495 [텍스트] ???: "지금 당장 서명하시오! 지구인!" [12] 주말9483 24/08/01 9483
503494 [음식] 자취남의 현실적이고 소소한 혼술상 [8] pecotek7706 24/08/01 7706
503493 [게임] 젠레스 존 제로 매출 근황 [8] 라쇼9207 24/08/01 9207
503492 [기타] ??:뭐야 흔한 개인정보유출이네. 뭐 공공재아님?? [30] Lord Be Goja12833 24/08/01 12833
503490 [방송] 아이둘 메이크업으로 화제된 300만 유투버 [24] 주말13090 24/08/01 13090
503489 [유머] 아빠 사진 찍는 아들 [8] 길갈10839 24/08/01 10839
503488 [동물&귀욤] (약혐) 배우 박은혜 인스타에 올라온 뱀허물 사진 [17] Pika4811437 24/08/01 11437
503487 [유머] 김해공항 역대급 무개념 주차 근황 [76] Leeka14539 24/08/01 14539
503486 [기타] 일본의 신기한 뽑기 [15] 카루오스12554 24/08/01 1255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